유비표 대해적시대 개막, 3월 9일로 연기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7개 |



유비소프트의 신작 해상 어드벤처 '스컬 앤 본즈'가 대해적시대 개막을 앞두고 또다시 암초를 만났다. 11월 8일, 출시가 코앞인 상황에서 또다시 출시를 연기했다.

유비소프트는 금일(29일), '스컬 앤 본즈' 출시일은 2022년 11월 8일에서 2023년 3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유비소프트 측은 "출시를 앞두고 경험을 다듬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결과적으로 출시일을 2023년 3월 9일로 연기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사실상 게임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출시일을 연기한 셈이다.

아쉬운 소식만 있던 건 아니다. 유비소프트 측은 출시일 연기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가까운 시일 내에 오픈베타를 개최할 예정이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조만간 오픈베타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2017년 E3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스컬 앤 본즈'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3편과 4편 등에서 호평받았던 해상전 콘텐츠를 떼어내서 하나의 독립적인 게임으로 만드는 것에서 출발한 게임이다. 첫 공개 당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해상전을 즐긴 게이머는 물론이고 과거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즐긴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후 수차례 개발을 연기하며, 게이머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공동 디렉터가 유비소프트를 떠나거나 수년간 개발한 결과물을 전부 폐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소식 등이 전해져서 우려를 산 바 있다.

대해적시대 제2의 황금기를 배경으로 한 '스컬 앤 본즈'는 추방자였던 플레이어가 바다를 호령하는 대해적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온갖 모험을 담은 멀티플레이 해상 어드벤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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