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가 시작되면 먼저 경매품, 시작 입찰가, 최대 낙찰자 수가 공개된다. 시작 입찰가는 해당 매물에 대한 최소 입회 가격으로 공개된 크레딧보다 적으면 참여할 수 없다.
최대 낙찰자 수는 경매를 통해 해당 함선을 지급받을 유저 수로 초군함 2종의 경우 각각 500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석탄 5만 개와 오하이오 기념 깃발은 각각 4,900명까지 낙찰받을 수 있다.
달라르나와 클라우제비츠의 최소 입찰 가격은 100,000,000(1억) 크레딧으로 역대 경매가 최고 상한가라 할 수 있다. 석탄은 15,000,000(1천 5백만) 크레딧, 특이하게 오하이오 기념 깃발의 경우 크레딧이 아닌 워쉽 프리미엄 계정 일수를 요구한다.
경매 참여 및 진행 순서
경매 입찰은 2022년 10월 3일(월)까지 진행되며, 등대 경매 기간 중에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금화를 크레딧으로 바꾸는 비율이 기존의 1금화 = 1,500 크레딧에서 1금화 = 2,000 크레딧으로 증가하는 혜택이 있다.
알아둬야 할 사항으로는 입찰가를 높게 써낸 유저부터 순차적으로 낙찰되며, 서로 입찰한 가격이 동일하다면 먼저 입찰한 쪽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낙찰에 성공한 유저들은 상품을 획득하기 위한 최소 비용을 지불하게 되며, 낙찰에 필요한 최소 자원을 초과했다면 초과분만큼의 크레딧은 계정으로 환원된다.
유저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것 없는 시스템으로 만약 낙찰에 실패했다면 입찰에 소모했던 자원을 그대로 돌려받게 되며, 낙찰에 성공하더라도 최소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자원은 회수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크레딧을 포함하여 경매에 쓰이는 자원을 다수 보유한 유저일수록 유리하기에 평소 소지하고 있는 크레딧이 많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자.
범유럽 초군함 달라르나
★Dalarna 달라르나는 유럽에 속한 초군함으로 기존 정규 트리의 할란드에서 3X2 구성으로 포문수가 증가하고, 안그래도 강력했던 대공 화력이 더욱 상승했다.
눈여겨볼 것은 어뢰 종류 2가지를 골라서 쓸 수 있다는 점으로 할란드가 쓰는 범유럽식 15km 어뢰와 사거리는 8km로 짧아지나, 대미지가 17,500으로 상승하는 어뢰가 있다.
속력은 84노트에서 70노트로 줄었으나, 사거리와 화력뿐만 아니라 어뢰 피탐지 거리도 줄어들어 실질 반응 시간은 기존 어뢰에 비해 짧은 6.9초를 자랑한다.
할란드에서 아쉬웠던 주포 화력과 결정적인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어뢰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초군함 클라우제비츠
★ Clausewitz 클라우제비츠는 독일 중순양함 클래스 함선으로 초군함임에도 불구하고 속사나 전투 태세 기능 등 초군함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순수 체급이 강한 것으로 디자인되었다.
힌덴부르크와 포문수는 같으나 구경이 210mm로 늘어 대미지가 상승했고, 어뢰 발사관도 4연장 4문에서 5연장으로 교체되었다. 다만 어뢰 사거리는 동일하게 6km에 불과하여 근접 한 방 외에는 의미는 없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갑판 장갑이 50mm로 증가하여 전함탄을 도탄시킬 수 있으며, 독일 중순양함 트리의 계륵 같았던 폭뢰를 항공 폭뢰로 교체하여 잠수함을 상대하기 편해졌다. 독일의 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는 군함 수리반 소모품이 한 개 더 늘어난 것은 덤이다.
내구도나 속도 등 힌덴부르크와 비교하여 전부 한 단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초군함의 특성이 전혀 없는 만큼 순수 성능이 뛰어난 함선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