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김 없이 보는 코에이 헌팅 액션, '와일드 하츠'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EA가 코에이 테크모와 협력해 선보이는 헌팅 액션, 와일드 하츠(Wild Hearts)의 상세한 게임플레이를 끊김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EA 오리지널은 5일 와일드 하츠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7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게시했다. 이번 영상은 앞서 빠른 컷 전환을 통해 게임의 특징을 부분부분 소개했던 공개 트레일러와 달리 게임 시작부터 강력한 멧돼지 모습의 케모노 Kingtusk 사냥 성공까지의 여정을 그대로 담아냈다. UI가 없는 부분을 제외하면 플레이어가 게임 안에서 만날 수 있는 모습을 그려낸 셈이다.

게임은 아즈마의 해안가에서 프로펠러 형태로 활강하는 카라쿠리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카라쿠리는 일종의 나무 구조물로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첫 영상에서 강조된 것처럼 이번 영상에서도 전투를 지원하는 형태로 다수 구현되지만, 이날 영상에서는 활강 외에도 노포 형태로 와이어를 발사해 높은 절벽을 빠르게 오르고 간이 계단을 만드는 등 효과적인 이동 수단으로서의 모습도 강조됐다.

이 외에도 암벽을 타거나 작은 짐승들을 잡아 아이템을 채집하고 새로운 동료와 협력해 목표에 도전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모노 Kingtusk와 초원에서 처음 조우한 주인공은 혼자 상대하다 쓰러지며 헌팅에 실패한다. 이후 도망간 Kingtusk를 새로 합류한 플레이어와 함께 잡아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케노모 사냥에는 앞서 설명한 카라쿠리가 적극적으로 쓰였다. 카라쿠리 두 개를 연결해 지어 탄탄한 벽을 만들거나 함정 형태의 무기를 만들기도 한다. 공격하면 폭발하는 폭탄 형태의 카라쿠리는 사냥 종반 큰 피해를 주며 케모노를 빈사 상태에 빠트리는 역할을 했다.

아울러 경쾌한 움직임과 점프 액션, 달리는 도중 슬라이딩으로 공격을 피하는 등 플레이어의 액션 역시 강조된 형태로 그려졌다.







봉건사회 일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아름다운 지역, 아즈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와일드 하츠의 세계에는 케모노가 존재한다. 케모노는 야수가 환경 요소의 힘과 결합해 진화한 존재로 플레이어는 다양한 카라쿠리를 활용해 케모노를 처치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케모노를 처치할 때마나 사용할 수 잇는 카라쿠리 역시 늘어난다.

이번 작품은 EA 산하 퍼블리싱 레이블인 EA 오리지널이 선보이는 첫 대형 스튜디오 작품이다. EA 오리지널은 그간 어 웨이 아웃, 잇 테이크 투, 언래블, Fe 등 인디 타이틀 퍼블리싱을 주로 담당해왔다. EA는 지난 13일 코에이와 게임 개발을 깜짝 발표하고 28일에는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게임 개발을 맡은 오메가 포스는 코에이 테크모 산하 스튜디오로 삼국지, 전국시대는 물론 다른 게임사와 손잡고 여러 IP로 일기당천 액션을 그리는 무쌍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또한, 몬스터 헌터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된 헌팅 액션, 토귀전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와일드 하츠는 2023년 2월 17일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오리진, PS5, Xbox Series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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