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두 번의 에이스! G2 뒤집어 놓은 담원 기아

경기결과 | 장민영, 신연재 기자 | 댓글: 22개 |



담원 기아가 두 번의 에이스와 함께 G2를 완파했다.

담원 기아는 10분 안에 승기를 가져왔다. 첫 킬은 봇에서 주고받았다. G2는 케이틀린-럭스로 봇 라인에 힘을 실어줬지만, '캐니언' 김건부의 한 발 빠른 갱킹으로 첫 킬을 만들어냈다.

승부는 첫 협곡의 전령 전투부터 크게 기울었다. '쇼메이커' 허수가 아지르로 상대 딜러진의 퇴로를 틀어막는 궁극기를 선보였다. 에이스를 기록한 담원 기아는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해당 전투로 '쇼메이커'는 KDA 3/0/3을 기록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이후 아지르가 사이드 라인을 장악하면서 담원 기아가 운영에서도 원하는 구도를 이어갔다.

불리한 G2는 세 번째 드래곤이 나온 타이밍에 교전을 택했다. 하지만 궁극기를 쓰는 오른이 아지르에게 먼저 잡힐 정도로 화력 격차가 심하게 벌어졌다. 해당 전투에서 다시 한번 에이스를 기록한 담원 기아는 2차 포탑을 차례로 밀어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바론 버프까지 확보한 담원 기아는 거침없이 진격했다. 탑과 미드 억제기를 힘으로 밀어내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가면서 변수를 제거했다. G2가 케이틀린에게 2킬을 만들어줬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 다시금 압박 후 바론 버스트를 이어가면서 담원 기아가 롤드컵에서 깔끔한 첫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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