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J의 우직한 망치, 효율적으로 준비하자! 스택작 가이드

게임뉴스 | 이주훈 기자 | 댓글: 8개 |
2022 하이델 연회 보상으로 많은 모험가가 기다렸던 J의 우직한 망치(이하 망치)가 지급됐다. 올해 3월에 열린 칼페온 에피소드 2 이후로 7개월 만이다. 망치는 높은 가치를 지닌 장비를 강화할 때 강화 수치 하락을 방지해준다. 모험가들은 망치 지급 시기에 맞춰 꿈에 그리던 스펙업에 도전하고는 한다.

하지만 강화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해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망치만 날아갈 뿐이다. 어차피 되는 사람만 되고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 강화라고는 하지만, 장비 강화 확률을 적정선으로 증가시켜주는 일명 스택작을 해놓아야 망치를 사용했을 때 후회가 남지 않는다.

본 기사는 투발라 강화에만 익숙한 시즌 유입 모험가를 위해 일반 서버에서 스택작을 하는 방법과 개념을 다뤘다. 이번에 지급된 망치는 12월 7일 정기점검 시 삭제되니 그전에 원하는 장비에 해당하는 스택을 쌓아놓도록 하자.


스택작 가이드

▣ 스택작의 개념

검은사막은 크론석을 사용하지 않고 강화에 실패했을 시 강화 단계가 하락하지만, 대신 기존 확률에서 수치가 약간 늘어난다. 현재 가지고 있는 강화 확률과 적정 장비 아이템을 저울질하며 실패를 통해 높은 강화 확률을 만드는 것을 스택작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실패하길 바라며 일부러 적정 스택보다 낮은 강화 확률로 시도하기도 한다. 이렇게 쌓은 스택을 자신이 원하는 장비에 사용하기 위해 일종의 제물을 바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한 번 올린 강화 확률은 강화에 성공할 때까지 0으로 만들 수 없다. 강화에 실패한 장비는 강화 수치가 내려가는데, 반대로 내 스택은 올랐으니 이 스택을 그대로 사용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져 버린다. 때문에 스택을 저장해주는 '나데르의 띠'를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나데르의 띠에 올라간 스택을 저장하고 강화 또는 거래소를 통해 스택에 맞는 아이템을 구비하면 된다. 의뢰를 수행해 나데르의 띠 1개를 얻을 수 있지만 편하게 스택작을 하려면 최소 2개는 필요하다. 펄 상점에서 펄 또는 마일리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강화에 실패하면 장비의 내구도가 감소하는데, 이때 높은 가치의 장비가 아닌 이상 내구도를 복구하겠다고 기억의 파편을 사용하면 안 된다. 동일한 장비로도 내구도를 복구할 수 있으니 초중반 스택작을 할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0강 매물이 많은 장비를 찾아보도록 하자.



▲ 크론석을 사용하지 않고 실패해야 강화 확률이 오른다




▲ 강화 확률이 너무 높거나 붙이기 아쉬운 아이템이라면 나데르의 띠로 스택을 교환




▲ 고가의 장비가 아닌 이상 내구도 회복은 기억의 파편이 아닌 동일 장비로 진행


▣ 스택작의 방법

강화 확률은 장(I), 광(II), 고(III) 등 강화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줄어든다. 더불어 같은 동(V) 단계의 장비라도 녹색/파란색 장비와 검은별 장비는 강화 확률이 다르다. 때문에 처음에는 녹색, 파란색 장비를 사용해 스택작을 하고, 어느 정도 스택이 높아지면 가치 있는 장비를 통해 스택작을 한다. 높은 스택의 발크스의 조언이 있다면 초반, 중간 과정을 스킵하고 바로 고스택작을 시작해도 무방하다.

0~30까지의 초반 스택작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 번째는 벨리아 마을의 트라난 언더포가 판매하는 레플라스 장비를 강화하는 것이다. 0부터 15까지 강화하는 도중에 붙을 확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록색/파란색 장비에 비해 가격이 매우 싸서 내구도 복구하기가 쉽다. 거래소에 올려 은화 수급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나 어둠 포식을 통해 발크스의 조언으로 교환하면 된다.

두 번째는 블랙스톤을 스택으로 바꾸는 것이다. 강화 확률 증가 재료로 블랙스톤을 넣으면 5~30 스택을 쉽게 얻을 수 있다. 해당 방법이 생긴 이후부터 일반적으로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블랙스톤으로 초반 스택을 확보한다.



▲ 좋은 발크스의 조언이 있다면 초중반 스택작은 뛰어넘어도 괜찮다




▲ 0~20의 초반 스택 확보는 트라난 언더포가 판매하는 흰색 장비를 써도 되지만




▲ 블랙스톤으로 5~30을 교환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롭다


초반 스택을 만들었다면 이제 장(I) 단계의 장비를 찾아보자. 레플라스를 사용했다면 장(I)을 만들어준 뒤 진행하면 된다. 거래소에서 방어구를 선택한 다음 '아이템 개수'순으로 정렬하면 0강 매물이 많은 방어구가 보이니 그중에서 고르면 된다. 녹색/파란색 장비의 장(I)→광(II)에는 약 20~30스택이 필요하다. 광(II)→고(III)에는 30~50, 고(III)→유(IV)에는 50~80 스택이 들어간다.

이렇게 녹색/파란색 장비를 만지며 약 80 스택을 쌓았다면 이제 검은별 무기를 강화할 차례다. 검은별 무기 광(II)→고(III)는 약 80~100 스택이면 된다. 60 정도의 스택으로 검은별 고(III)에 도전해도 무방하나 실패 시 내구도가 20씩 감소해 기억의 파편값이 많이 들기 때문에 주의하자.

100 스택에서는 녹색/파란색 장비의 유(IV)→동(V)을 통해 130 스택을 만들어준다. 130 스택부터 200까지는 검은별 무기 고(III)→유(IV)를, 200부터는 우두머리 장비의 유(IV)→동(V)에 도전하면 된다. 검은별 무기 동(V)은 6%의 확률을 달성하는 290 스택을 사용한다. 단, 100 스택 이상이 활용되는 이 구간의 장비들은 스택을 쌓아도 강화 확률이 2%~4%가량만 상승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스택을 높이지 않고 소모해도 무방하다.



▲ 초중반 스택작은 녹색/파란색 장비로, 가격 대비 0강 매물이 많은 걸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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