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모니터 한 대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세상

게임뉴스 | 백승철 기자 | 댓글: 1개 |
자료 출처 - ASRock 공식 사이트



▲ 모니터 한 대로도 듀얼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집에 있는 컴퓨터보다 사무실 환경이 익숙해지면, 가장 큰 갈증은 아무래도 듀얼 디스플레이에서 올 것이다. 물리적 공간이 충분한 게이머들이야 모니터를 하나 더 장만하면 그만이지만 32인치 모니터도 겨우 비집고 들어가는, 나와 같은 PC 환경에 놓인 유저라면 그림의 떡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해당 제품은 정말 신박하다, PC 본체에 부착하는 디스플레이. PC 부품 전문 기업 ASRock에서 선보인 'ASRock 13.3 SIDE PANEL KIT'은 PC 본체 측면에 부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화면 크기는 13.3인치에 16:9 화면비, FHD 해상도에 IPS 패널 그리고 60Hz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렇게까지만 봤을 땐 참 좋은데, 아쉽게도 호환성 측면에서 폭이 좁다. 해당 커넥터는 모바일 및 임베디드 PC 솔루션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표준 데스크탑용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에서 커넥터를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ASRock에서 취급하는, eDP 커넥터가 있는 10개 미만의 제품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H610-M-ITX/eDP 및 B650E PG-ITX WiFi 모델을 제외하고는 전부 고가의 메인보드 모델로 Z790 스틸 레전드, Z790 Pro RS, Z790 PG Lightning, Z790M-ITX를 비롯하여 평소에 본 적도 없는 Z790 Live Mixer 등 극소수의 메인보드에서만 해당 패널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기껏 꾸며놓은 내 본체의 RGB를 감상할 수 없다는 단점이 공존한다는 웃고도 슬픈 후기가 전해지고 있다.



▲ 애즈락 사이드 패널 킷, 이거 갓템 아니야? 하지만..



▲ 진입 장벽 너무 높고.. 본 적도 없는 eDP 단자를 사용한다



▲ 일부 애즈락 메인보드에서 지원한다고 하지만 10개 미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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