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중국 넷이즈 재계약 불발... "대안 찾겠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7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넷이즈와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16일(미국 현지 시각)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넷이즈를 통한 중국 내 블리자드 게임 서비스가 2023년 1월 중단된다. 블리자드는 재계약 불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서비스가 중단되는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3,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블리자드가 개발한 게임들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가 넷이즈와 공동 개발한 게임이어서 당장 서비스 중단 목록에 오르지는 않았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별도 계약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리자드는 가까운 시일에 새로운 서비스 방법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때 중국 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하스스톤: 리치 왕의 진군', '오버워치2 시즌2' 서비스 방법도 알려질 예정이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대표는 넷이즈의 지난 20여 년 파트너십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는 중국 유저에게 게임을 다시 제공할 대안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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