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언데드 드루, 비전 마법사, 추방자 악사 등 신규 카드 19장 공개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댓글: 3개 |
주말 동안 드루이드, 마법사, 악마사냥꾼, 사제, 주술사의 카드가 다수 공개되며 총 19장이 추가로 밝혀졌다.

우선 볼 것은 드루이드 토큰 및 언데드 콘셉트 카드다.

전설 카드 [장로 나독스]는 5마나 5/4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아군 언데드를 처치하고 내 하수인들이 그 하수인의 공격력을 얻는다. 언데드 하나를 희생하면서 전개되어 있는 하수인들에게 폭발력을 제공하는 하수인으로 특히 죽음의 메아리 언데드 하수인과의 연계가 좋은 카드로 보인다.

이어서 2마나 특급 주문 [양분 추출]은 하수인을 선택하고 각 아군 언데드가 그 하수인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1 가져오게 하는 카드다. 언데드가 많을수록 효율을 보는 카드인데, 쓸만한 언데드 토큰 생성 카드가 충분하다면 빛을 볼 수 있다.





[어슬렁거리는 좀비]는 1마나 1/1이며, 죽음의 메아리로 '죽음의 메아리 : 1/1 좀비를 소환함'을 가진 1/1 팔 잃은 좀비를 소환하는 카드다. 즉 1/1 하수인을 총 3번 전개할 수 있다. 비용에 비해 공체합이 높은 카드로, 언데드 콘셉트는 물론 토큰 유형에서도 주목할 만한 카드다.

6마나 [끝없는 무리]는 비용이 2 이하인 모든 하수인을 부활시키는 주문이다. 토큰 유형을 운영하면 6턴 시점에 꽤 많은 하수인을 소모하는 편이므로 필드를 꽉 채울 가능성이 높으며, [오닉시아 비늘] 재사용을 위한 활용도 고려할 수 있다.





마법사는 비전 주문 콘셉트를 받았다.

5마나 전설 하수인 [벡살루스]는 3/5 및 내 비전 주문들이 두 번 시전되는 효과를 가졌다. 비전 주문을 폭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로, 특히 같이 공개된 [비전 화살] 관련 카드와 함께 OTK에 가까운 콤보 형태로 활용될 듯하다.





이전에 공개됐던 [비전 화살]은 1마나로 피해를 2 줄 수 있고 마나갈증 8로 대신 피해를 3 주는 비전 주문이다. 1마나 피해 2는 무난한 스펙이지만 8턴부터는 1마나 3 피해라는 좋은 주문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비전 고룡]은 1마나 1/2 하수인 전투의 함성으로 [비전 화살]을 손으로 가져오고, 3마나 3/2 하수인 [비전절단자]는 죽음의 메아리로 [비전 화살]을 2장 가져온다.

여기에, 2마나 2/2 및 내 비전 주문의 비용이 1 감소하는 [마법학자의 조수]를 내면 [비전 화살]을 0마나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론상으로는 덱에 넣은 [비전 화살] 2장 및 생성된 카드를 [벡살루스]와 함께 사용하면 총 48피해를 넣을 수 있어 OTK가 가능하다. 다만 [비전 화살]을 모으는 동안 필드가 밀릴 수 있고, 손패의 제한도 있으므로 주문 공격력 상승 카드와 같이 활용하는 형태가 될 듯하다.





악마사냥꾼은 추방자 지원 카드가 공개됐다.

전설 카드 [잊힌 자 펠레린]은 4마나 3/3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무작위 추방자 카드를 내 손 가장 왼쪽과 오른쪽으로 가져오고, 그 카드들의 비용을 2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졌다. 손패를 수급하면서 추방자의 까다로운 위치 조건을 바로 만족시켜주는 카드로, 추방자 카드가 대체로 비용이 낮은 만큼 같이 공개된 추방자 연계 카드와도 사용하기 좋다.





1마나 2/1 [사나운 이방인]은 속공 및 추방자로 다음에 내가 내는 추방자 카드의 비용이 1 감소한다. 1마나라는 저렴한 마나로 2/1 속공인데다 다음 추방자 카드의 비용을 1 줄여주므로 언제나 사용하기 좋은 것이 장점이다.

[흉측한 추방자]는 2마나 2/3이며 추방자 카드를 낸 후에 무작위 추방자 카드를 손으로 가져오는 카드다. 2마나에 바로 나가기보다는 비용을 줄인 추방자 카드와 함께 연달아 사용하면서 게임 중반부 한 템포 필드를 잡는 데 사용할 만한 카드다.

마지막으로 [복수심 가득한 강타꾼]은 7마나 5/5이며 속공 및 이번 게임에서 내가 낸 추방자 카드 하나당 비용이 1씩 감소하는 악마 하수인이다.

이러한 유형의 하수인은 빠르게 소환되어야 효율이 좋은데, 좋은 추방자 카드가 적어진 정규 환경에서 초반 추방자 카드 사용이 얼마나 빠를지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사제는 암흑 콘셉트 카드 2장이 공개됐다.

[성녀 스발나]는 6마나 6/6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어둠의 환영]을 영구히 내 손으로 가져온다. [어둠의 환영]은 3마나 주문이며 암흑 주문을 발견하는 효과를 가졌고, 사용 후에도 내 손에 남는다.

암흑 주문을 계속 발견하는 무한 밸류 카드인 것이 특징으로, 후반 뒷심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3마나의 비용은 반복 사용하기 다소 무겁고 [광명의 정령]을 통해서도 비용을 0으로 내리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또한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가 메타에 있어 빼앗기기 쉽다는 문제도 있다.

이외에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에 암흑 주문이 있으면 +1/+1을 얻는 1마나 1/2 하수인 [수정대장장이 이교도]도 공개됐다. 어그로 암흑 사제 유형에서 빠르게 내릴 수 있는 무난한 하수인이다.





주술사는 앞서 공개된 죽음의 메아리 콘셉트에 더해 빅 유형을 지원받았다.

[대군주 드라쿠루]는 9마나 6/8이며 속공, 질풍 및 이 하수인이 공격하여 다른 하수인을 처치한 후에 그 하수인을 전장에 부활시킨다.

비용이 무겁지만 속공 및 질풍이므로 하수인을 최소 하나에서 둘을 처치하고 가져올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이번 확장팩에서 환생 하수인이 다수 있으므로, 환생 하수인을 두 번 처치하면 환생이 가능한 하수인을 두 번 가져올 수 있는 점도 있어 빅 주술사 유형이 성립한다면 핵심 카드가 될 듯하다.





8마나 3/8 [역병피 광전사]는 도발, 생명력 흡수, 환생 및 죽음의 메아리로 무작위 적에게 피해를 3 준다. 공격력이 낮은 편이긴 하나 각종 키워드로 자신의 생명력을 보호할 수 있어 필드 싸움에 힘을 얹을 수 있다.

이와 연계할 주문 카드도 2장 공개됐다. 4마나 [예지]는 하수인을 둘 뽑고, 비용이 5 이상인 하수인의 수만큼 도발 능력이 있는 2/3 영혼을 소환한다. 2장을 서치하는 카드인데다 도발 하수인을 낼 수 있는 만큼 4마나에 부담 없이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0마나 [저편에서]는 내 손에서 모든 하수인을 복사하여 소환한 후, 그 하수인들이 무작위 적 하수인을 공격한 후에 죽는다. 큰 하수인을 많이 들고 있다면 필드 스윙용으로 사용하기 좋고, 죽음의 메아리 카드와도 좋은 시너지를 낸다. 다만 비용이 매우 높은데다 손패가 충분해야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활용도는 다소 미지수다.





현재까지 공개된 리치 왕의 진군 확장팩 카드는 94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리치 왕의 진군 카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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