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액세서리를 강화하려면 '꿈꾸는 구름석'이라는 전용 재료가 필요한데, 이 재료 또한 접속만 해도 도전과제로 매일 1개씩 주어진다. 고(III)→유(IV)에는 구름석 7개, 유(IV)→동(V)에는 구름석 14개가 필요하다. 충분한 구름석만 있으면 실패 없이 100% 확률로 강화에 성공한다.
구름 액세서리는 겨울나기 시즌 동안만 시즌/일반 캐릭터 모두 착용할 수 있으며, 시즌이 종료되면 일반 캐릭터만 장착 가능한 카포티아 액세서리로 교환된다. 꿈꾸는 구름석 또한 카포티아 액세서리 강화에 쓰이는 확정 강화 재료로 바뀐다.

우사에 대한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다. 진:싹쓸바람의 습득 레벨이 59에서 57로, 강:싹쓸바람의 60에서 58로 바뀌었다. 나비구름 I~II의 재사용 대기 시간은 각각 16/13초에서 10초로 통일됐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연구소에 패치 노트가 뜬 이후부터 많은 모험가가 볼멘소리를 나게 했던 심신의 벽에 관한 패치도 결국 적용되었다. 이제 더 이상 심신의 벽과 양반걸음, 신선걸음을 즉시 연계할 수 없다. 즉, 캔슬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물 흐르듯 전개되는 모션을 좋아했던 모험가는 상황이 아쉽게 됐다.

2022 칼페온 연회에서 접수된 불만 사항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이제 각 대도시에 생활 부산물 교환처가 생겨 물품을 편하게 바꿀 수 있다. 연금은 NPC 달리사인, 그 외는 NPC 리아나를 찾아가면 된다. 마르니의 돌을 우클릭했을 때 가장 가까운 얼렁뚱땅 토시에게 안내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마차와 선박을 제외한 탑승물의 기본 호출 거리도 50에서 150으로 변경됐다. 대양이 아닌 지역에서도 25%의 항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패치도 이루어졌으며, 균열의 메아리 진행 시 2개의 소환서로 참여할 수 있는 2단계도 생겼다.
편의성 쪽에서도 개선사항이 있었다. 이제 가문 내에 레벨 10 이상인 캐릭터가 하나라도 있으면 10레벨 미만의 캐릭터라도 제한됐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옵션에 생명력이 40% 이하일 때 나타나는 위험 알림 ON/OFF 기능이 생겼으며 생활 도구의 내구도 알림도 추가됐다.



수렵 몬스터인 대왕고래와 도망자 칼크는 출현 방식과 전리품 등이 전반적으로 바뀌었다. 먼저 해당 수렵 몬스터들이 출현하기 15분 전 서버에 알림 메시지가 노출된다. 대왕고래는 발레노스/칼페온/메디아, 도망자 칼크는 칼페온/메디아 중 한 곳에서 출현한다.
연구소에서는 출현 1시간 이후 수렵 몬스터가 자연사하고 전리품을 채집할 수 없는 방식이었으나, 공식 서버에서는 자연사 시간이 40분으로 변경되고 전리품 채집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채집 권한 또한 최대 5 파티에서 20 파티로 크게 늘어 더 많은 모험가가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전리품 수량과 확률이 기존 대비 최소 1.5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증가했고 일부 아이템은 전리품에서 삭제됐다. 대신 더 이상 일부 아이템에 대해 반려동물의 채집량 증가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