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행동대장 '헤나' 2세트 브리온 승리 이끌어

경기결과 | 박범, 남기백 기자 | 댓글: 14개 |



브리온이 2세트에도 승리했다. 총사령관 '엄티' 엄성현의 지휘 아래 브리온의 본대가 확실한 강점을 뽐냈다. '헤나' 박증환은 루시안으로 행동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에도 '든든-실비' 탑과 정글이 합을 잘 맞췄다. 연달아 탑 갱킹으로 유효타를 냈다. '실비' 이승복의 비에고는 바텀 쪽에도 등장해 위기에 빠졌던 바텀 듀오를 살렸다. 이를 필두로 초반 내내 농심이 기분 좋은 흐름을 맞이했다. 농심은 혼자 잘 크고 있던 '카리스' 김홍조의 라이즈도 잡아냈고, '든든'의 그라가스가 레넥톤을 솔로킬 하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브리온에겐 총사령관 '엄티' 엄성현이 있었다. 세주아니로 비에고를 마주칠 때마다 신경전에서 밀리지 않았고, 드래곤도 가뿐하게 빼앗았다. 그러자 '헤나' 박증환의 루시안도 화끈한 킬을 기록하며 팀 사기를 북돋았다. 이때부터 브리온의 힘이 터져 나왔다. 23분경 열렸던 미드 교전에서 '헤나' 루시안의 이니시에이팅에 팀원들의 돌격이 보태져 브리온이 한타 완승을 거뒀다. 농심은 에이스의 희생양이 됐다.

유리해진 브리온은 레넥톤과 라이즈의 사이드 압박, 본대 쪽 루시안의 파괴력으로 주도권을 과시했다. 답답했던 농심이 먼저 싸움을 걸었지만, 브리온의 체급은 이미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뒤였다. '카리스'의 라이즈는 쿼드라 킬로 힘을 뽐냈다.

상대를 몰살시킨 브리온은 그대로 바텀 쪽에 입성했다. 농심에겐 이를 막아낼 힘이 없었고, 브리온이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 1월 19일 기준 순위 현황




▲ 3일 차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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