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농심 허영철 감독, "강팀 운영 흡수 후 실천 과정서 어려움 있어"

인터뷰 | 박범 기자 | 댓글: 2개 |



농심 레드포스의 허영철 감독이 이번 광동 프릭스전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0:2로 완패했다. 허영철 감독은 "평소 연습 때보다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 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함께 모여 다른 팀의 경기를 대부분 챙겨볼 정도로 배움에 적극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여러 강팀들의 운영을 직접 보고 배우며 습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지만 선수들이 아직 그러한 운영과 플레이를 완벽하게 흡수하지 못한 상태라 실제 경기에서 배운 걸 풀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중에 발생하는 다양항 상황에 맞는 운영을 펼쳐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한다는 부연 설명도 이어졌다.

실제로 두 세트 모두 초반 미드 주도권을 잡고도 중반 이후 무너진 것에 대한 질문에 허영철 감독은 자세한 답을 내놓았다. 그는 "카사딘과 사일러스가 초반 성장했기에 상대가 조급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어차피 우리 조합의 후반 기대값이 더 컸기에 드래곤을 좀 내주더라도 시간을 벌면 이길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도리어 조급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려다가 넘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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