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현재 [괴수 타디우스]를 [황금골 놀] 진화를 통해 사용하는 주술사 외에는 이 두 카드를 활용하는 메타 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만큼, 덱에 직접 채용해서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을 소개한다.
혈기 죽음의 기사
혈기 죽음의 기사는 [죽음의 일격][피의 소용돌이][노움 쩝쩝이]와 같은 생명력 흡수 수단 및 [흡혈]이 있어 버티는 것 자체는 탁월한 편이었으나,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는 수단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정도밖에 없어 수동적으로 후반 플랜을 가져가는 것이 약점이었다.
미니 세트 출시 이후 혈기 유형에 [전쟁기수 리븐데어]를 채용, 콤보 없이 각 기사단원 카드를 직접 내는 식으로 후반 승리 수단을 변경한 형태가 시도되었다.
그러나 [패치워크]나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같은 카드가 있어 견제받기 쉬운 데다, 리븐데어를 활용해도 피니시가 빠르지 않은 만큼 기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채용 유형에 비해 승률이 높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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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언데드 흑마법사
미니 세트 초반에 등장한 덱으로, 각종 수단으로 [다르칸 드라시르]또는 [괴수 타디우스]를 빠른 타이밍에 꺼내 승리하는 유형이다.
핵심은 [무정형 수액괴물]이다. 타디우스나 다르칸, 또는 [살덩이 거수]를 버린 후 처치시키거나 [얕은 무덤]으로 죽음의 메아리를 2번 발동시켜서 이른 타이밍에 대형 언데드 하수인을 꺼내는 것이 가능해 강력한 압박이 가능하다.
여기에 마지막 플랜으로 [살덩이 거수]를 통해 [전쟁기수 리븐데어]를 찾아서 마무리하는 형태이며, [반다르 스톰파이크]로 비용을 줄여서 내는 것 또한 노리고 있다.
콤보가 성공할 시 파괴력은 강력하나, 현재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진화 주술사를 상대로 특히 힘든 매치업을 보여주고 있어 현재 다소 승률이 좋지는 못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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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디우스 OTK 도적
도적은 [괴수 타디우스]의 비용 감소를 활용한 OTK 콤보가 주력인 덱이 실험됐다. 비용이 1이 된 [브란 브론즈비어드][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 콤보로 마무리하는 형태다.
[낚시의 맛][어둠의 문][유령의 일격][은폐의 장막][전력 질주]와 같은 드로우 카드로 빠르게 콤보 파츠를 찾는 한편 [조각 비틀괴물]을 미리 내 두어 준비를 한다. 콤보 파츠를 다 찾았다면 [뼈군주 프로스트위스퍼]를 내어 즉시 처치되도록 하고 다음 턴에 콤보로 마무리한다.
[뼈군주 프로스트위스퍼]의 효과를 받는 턴이 되면 우선 [괴수 타디우스] 0마나로 내는데, 이때 타디우스가 홀수 카드를 줄여주는 상태여야 한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가 전부 홀수 비용 카드이므로 이어서 낼 수 있으며, [그림자 밟기]로 알렉스트라자를 다시 내거나 마찬가지로 홀수 비용 카드인 [고르곤 졸라]로 복사해서 한 번 더 내면 상당한 양의 대미지를 넣으며 OTK를 할 수 있다.
다만 실험적인 덱에 그치는 편으로, 뚜렷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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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아이디어
이외에 다른 직업에서도 타디우스나 리븐데어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가 실험되었으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으며 실전에 쓰기에는 구성이 아쉽다는 평이다.
성기사는 [구세의 기사][전투의 성직자][평등][도시세]등 2마나 이하의 저렴한 카드로 버티다가, [법원의 명령]을 통해 [괴수 타디우스][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뼈군주 프로스트위스퍼][고르곤 졸라][브란 브론즈비어드]를 확정으로 뽑아온다는 플랜이다. 파츠 서치 자체는 쉬우나 콤보 발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악마사냥꾼은 유물 카드들에 [가면 쓴 구경꾼][수련의 장]을 섞어 [괴수 타디우스][바다사냥꾼 넵튤론][심해의 즈힐라그]와 같은 큰 하수인을 찾거나 [살덩이 거수]와 함께 [전쟁기수 리븐데어]의 기사를 꺼내서 활용하는 형태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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