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쓰는 환경정화 시뮬레이션, '테라닐' 3월 28일 출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자료제공 - 디볼버디지털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과 개발사 프리 라이브스(Free Lives)의 야심찬 환경 정화 프로젝트, 환경복원 퍼즐 시뮬레이션 게임 테라닐(Terra Nil)이 현지시간 3월 28일, PC 스팀 플랫폼과 넷플릭스 게임을 통하여 출시된다.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에 대담한 변주를 시도한 이 게임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처음에는 황무지를 푸르게 번성시키기 위하여 갖가지 최첨단 시설을 사용하게끔 한다. 토양을 정화하고 바다를 청소하고, 나무를 심고나면 야생동물들을 방사하고 난 뒤에는 다시 모든 시설들을 재활용하여 자연속에 플레이어의 흔적을 남김없이 청소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절묘한 시설 배치와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플레이어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절차적 생성을 통해 조성된 화산, 빙하, 폐허가 된 도시, 열대의 섬을 배경으로 각각의 기후, 지질, 식물군과 동물군을 조절하여야 하며 4가지 영역에서의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다음 레벨로 도전할 수 있다. 열대우림, 늪, 강 등을 조성해 나가며 세계가 죽음을 뚫고 다시 생명과 색깔로 폭발하는 현장을 지켜볼 수 있다.

개발사 프리 라이브스는 테라닐의 스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게임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공동 개발자 샘 알프레드는 "개발 초기부터 테라닐이 실제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길 원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기금은 이것을 실현한 완벽한 파트너"라며 게임을 넘어서 실제 생태계 보전과 복원에의 의지를 강조했다.

현재 사전예약을 통하여 사운드 트랙과 디지털 아트북이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을 통상판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게임은 PC 스팀 플랫폼과 넷플릭스를 통하여 즐길 수 있을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테라닐 공식 홈페이지 혹은 공식 트위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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