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파견과 빠른 보급 시스템 추가! 대항해시대 오리진 3/16 패치 적용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2개 |
대항해시대 오리진 3월 16일 업데이트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로 아일랜드 해적 출신 신규 제독 '그레이스 오말리'가 추가되었다. 그 외에 전투 테마의 오스만 항해사 8종도 고용할 수 있다. 쿠아우테목 보상으로 건조할 수 있는 16티어 특수 선박 '용맹한 독수리'의 추가도 눈여겨볼 점이다.

이외에도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위임 함대를 운영하는 '파견' 시스템과, 자동으로 물자를 보급하는 빠른 보급도 추가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 신규 제독 그레이스 오말리 추가! 3.16 패치의 핵심은?


기회 포착 보유! '충파 특화' 그레이스 오말리 추가

2023년 3월의 신규 제독은 아일랜드 해적 '그레이스 오말리'다. 그레이스 오말리는 실존 인물로, '해적 여왕'이라고 불렸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살려 전투 제독으로 구현되었다.

그레이스 오말리는 충파에 특화된 항해사다. 공격 범위 3칸짜리 기술인 '충파: 방어무시'와, 광역 충파를 보유했다. 여기에, 충파 공격력 증가/증폭의 쌍효과까지 보유하여 우수한 충파 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제독 스테이터스도 충파 특화에 높은 포격술까지 갖고 있어 전투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일정 확률로 두 번 행동할 수 있는 '기회 포착'을 30레벨에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아주 큰 장점이다. 기회 포착을 저레벨에 배우는 항해사는 현재 카라 룸루와 알 베자스 정도인데, 그레이스 오말리의 추가로 기회포착이 한 명 더 늘게 되었다. 엄청나게 높은 밸류를 자랑하는 효과인만큼, 최강의 전투 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높은 충파술과 포격술을 보유한 그레이스 오말리



▲ 최상급 전투 효과, 기회 포착을 30레벨에 습득한다


제독 명령에 대해선 연구가 필요하다. 그레이스 오말리는 제독 명령으로 충파가 치명타로 적용되는 '함대 돌격'과 충파 대미지를 크게 올려주는 '함대 충파 심화'를 갖고 있다. 현재로선 '회심'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후 연구에 따라 이 부분은 달라질 수 있다.

▶ 그레이스 오말리 항해사 DB 바로가기



▲ 충파 관련 제독 명령을 두 개나 보유한 그레이스 오말리


연대기 진행으로 획득할 수 있는 항해사들의 성능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B급 조선공 도날 나피오파는 충파 공격력 증폭을 갖고 있고, '수리: 단일 대상'도 사용할 수 있기에 티치 레이드 등에서 유용하다. A급 항해사 마르거르트 드발루아는 귀중한 '충파 위력 강화' 버프를 갖고 있다.

연대기 클리어 후 얻을 수 있는 S급 항해사 '죽음의 신 루돌프'는 백병대다. 백병 치명타 관련 효과를 두 개 보유하고 있고, 우수한 효과인 백병 시 추가 백병도 30레벨에 습득한다. 교전 기술은 조금 아쉽지만, 보급법도 준수해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으니 꼭 영입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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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거리트 드발루아 항해사 DB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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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급 백병대원 죽음의 신 루돌프. 보급법도 제법 높은 편이다.


S급 마히데브란은 일반의, 오스만 제독 8종 추가

3월의 항해사 패스는 오스만 항해사를 테마로하는 전투 항해사들이다.

패스의 핵심인 S급 항해사는 '마히데브란'이다. S급이며, 일반의 포지션을 갖고 있다. 일반의는 지원술에 특화되어 있기에, 활용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가지고 있는 효과 역시 그렇게 인상적이지 못하며, 기술도 '의술: 전 범위'와 '정화: 전투태세'로 대체할 수 있는 항해사가 많다.

그러나 S급 전투 항해사는 존재만으로도 함대의 전투력을 증가시켜주니, 여유가 된다면 영입하도록 하자

▶ 마히데브란 항해사 DB 바로가기



▲ 스테이터스, 효과는 다소 아쉽지만 S급 전투 요원이라는 점만으로도 가치는 있다


A급 함포수 투르구트 레이스는 두 개의 포격 대미지 증가 효과와 광역 포격을 보유했다. 그 외에 우수한 효과를 갖고 있는 쿠르톨루 무슬리딘과 시난 파샤도 함대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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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톨루 무슬리딘 항해사 DB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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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르구트 레이스는 광역 포격을 보유한 A급 전투 항해사다


16티어 기습 백병선, 쿠아우테목 보상 선박 '용맹한 독수리'

2번째 월드 토벌전 쿠아우테목 보상으로 16티어 특수 선박 '용맹한 독수리'의 건조가 가능해졌다. 용맹한 독수리는 기습 백병선이다. 공격 전 이동한 거리에 따라 백병 공격력에 보너스가 추가된다.

고티어 특수 선박답게 모든 부분에서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다. 적재량도 크고, 돛 합도 우수하여 모험 및 교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백병선의 특성상 최대 선원수도 높아 일반적인 전투에서도 사용되는 등 범용성도 높은 편이다. 선장실에는 앤 여왕의 복수와 동일한 쿠아우테목 레이드에서 보너스 대미지를 주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용맹한 독수리는 리우데자네이루, 바이아, 부에노스아이레스, 페르남부쿠에서 건조할 수 있으며, 건조 조건은 3억 두카트 투자와 작위 레벨 6이다.

▶ 용맹한 독수리 선박 DB 바로가기



▲ 쿠아우테목의 보상 용맹한 독수리. 선장실 효과는 쿠아우테목 보너스 대미지 부여다


파견 시스템과 빠른 보급 추가, 쿠아우테목 패턴 변경에도 체크 필요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파견과 빠른 보급도 이번 패치로 가능해졌다.

파견은 메인 함대 외의 함대를 꾸려 특정 지역에 파견, 일정 시간 뒤 보상을 수령하는 콘텐츠다. 직접 조작하는 것은 아니고, 조건만 갖춰졌다면 정해진 시간 후에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최대 3함대까지 파견할 수 있고, S급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파견으로 항해사 레벨도 올릴 수 있으니, 육성하고 싶은 항해사가 있다면 파견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도록 하자.



▲ 파견에서는 최대 S등급의 부품과 장비를 얻을 수 있다



▲ 파견에 포함된 항해사는 경험치 획득도 가능하다


자동 항로를 완성하는 시스템, '빠른 보급'도 추가되었다. 이제 항로에 항구를 포함시키면 별도의 정박없이 자동으로 보급품을 채울 수 있다. 하루에 무료로 20번 가능하며, '명장의 축복'을 통해 무료 보급 회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 빠른 보급은 하루 20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쿠아우테목 공략도 크게 달라진다. 많은 유저들의 연구에 의해, 현재 쿠아우테목 공략은 '불굴'을 활용하는 것이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지형이 수정되고, 저주 상태에서 피격 시 불굴 효과가 바로 사라지게 바뀌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전법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대신, 방패 더미 소환 위치가 고정된 지역에 8개 등장하도록 변경되고, 방패 더미 효과 획득 시 ZOC를 무시할 수 있는 효과가 추가 되는 등, 공략 자체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패치로 불굴을 활용한 공략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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