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익숙한 맛, 확실한 색깔! 협곡 안착한 '밀리오'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밀리오는 이쉬탈 출신의 마음 따뜻한 소년으로, 어린 나이에 불의 액시옴을 숙달하고 '치유의 불꽃'이라는 새로운 능력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신의 할머니가 그랬듯, 이 새로운 능력을 활용해 윤 탈에 들어가서 가족의 옛 영광을 되찾으려고 한다. 이쉬탈 전역의 정글을 여행하며 결국 수도 이샤오칸에 도착한 밀리오는 윤 탈에 들어가기 위해 비달리온을 준비한다. 어떤 고난과 위험이 자신을 기다리는지 모르는 채로."

  •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소개
  • 이름: 밀리오, 온화한 불꽃 (Milio, The Gentle Flame)
  • 특징 : 밀치기, 둔화, 보호막, 회복, 사거리 증가, 이속 증가, CC 해제
  • 추천 포지션 : 서포터
  • 챔피언 기본 정보 : https://lol.inven.co.kr/dataninfo/champion/detail.php?code=163
  • 스킨 정보 : [밀리오 기본 스킨] [요정 왕국 밀리오]


  • ■ 챔피언 '밀리오'의 핵심 정보

    ▲ 밀리오 챔피언 집중탐구 | 게임플레이 - 리그 오브 레전드


    밀리오는 근본부터 원거리 딜러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서포터 챔피언입니다. 대부분의 챔피언들이 공격이 가능한 견제 스킬을 2개 이상 보유하지만, 밀리오의 경우 초특급 불꽃 킥(Q)외에는 공격 가능한 스킬이 없습니다. 심지어 궁극기까지 회복 스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밀리오의 강점은 역시 아군 지원, 특히 원거리 딜러를 강화하는 능력입니다. 아늑한 모닥불(W), 따스한 포옹(E) 두 스킬이 회복과 보호막을 제공하고, 추가로 사거리와 이동 속도 증가 효과도 붙습니다. 여기에 스킬이 아군에 적중하면 발동하는 패시브 효과로 추가 대미지까지 더해주니, '회복+보호막+사거리&이동속도 증가+대미지 증가'라는 풀 패키지를 제공하는 셈이죠.

    궁극기 생명의 온기는 강력한 회복 스킬입니다. 넓은 범위의 아군 체력을 광역 회복할 뿐만 아니라, 아군이 걸린 CC를 해제하고 강인함을 부여하는 유니크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정화로도 해제할 수 없는 제압 CC도 회복할 수 있어 제압이나 CC가 핵심이 되는 챔피언들의 카운터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 광역 회복과 CC 해제, 강인함까지 부여하는 궁극기



    ■ 색깔 확실한 지원형 챔피언, 협곡에 정착중

    밀리오는 챔피언 출시 이후 빠르게 협곡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군 지원이라는 테마가 뚜렷하고, 친숙한 스킬 조작법 덕분에 드라마틱한 승률 변화 없이 초반부터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오히려 23일 출시 된 직후 5할대 승률을 찍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밀리오는 얼마 지나지 않은 25일 핫픽스를 통해 스킬 성능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해당 패치에는 밀리오의 패시브를 통한 추가 대미지 계수, 아늑한 모닥불(W)의 체력 회복량, 따스한 포옹(E)의 주문력 계수 하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 출시 직후 여러 스킬을 하향 조정한 밀리오


    이에 따라 밀리오의 승률 통계는 출시 직후에 비해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다만 신규 챔피언인 만큼 유저들이 밀리오에 익숙해지고, 활용법이 정립됨에 따라 향후 장래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밀리오의 약점으로 꼽히는 점은 경쟁력이 부족한 초반 라인전과 다른 챔피언에 대한 의존성입니다. 지원형 챔피언들이 보통 혼자 무엇을 해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밀리오는 유미와 비견될 정도로 아군과의 연합이 중요합니다. Q 스킬 이외에는 공격이나 CC를 걸 수 있는 방법도 부족한 편이죠.

    다만 광역 회복과 CC 해제는 물론, 성장한 원딜의 포텐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스킬로 무장한 만큼 중반을 넘어선 단계에선 확실히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통계를 살펴보더라도 밀리오는 25분까지 낮은 승률을 기록하다가 이후 계속해서 승률이 상승하는 후반형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협곡에 빠르게 적응한 밀리오. 핫픽스 너프 이후 승률은 다소 감소했다 (통계 출처: lolalytics.com)



    ■ 밀리오의 현재 랭크 게임 빌드

    현재 밀리오가 랭크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빌드도 살펴봅니다. 밀리오는 태생부터 확고한 지원형 챔피언으로 설계된 만큼 서포터 포지션 사용률이 압도적입니다.

    핵심 룬으로는 콩콩이 소환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회복, 방어막을 자주 사용하는 밀리오와 잘 어울리는 룬으로, 하위 룬으로는 마나순환 팔찌-깨달음을 선택해 주문 사용을 보충합니다. 보조 룬으로는 내구력을 강화하는 뼈 방패와 회복과 보호막 성능을 강화하는 소생이 잘 어울립니다.

    신화급 아이템은 슈렐리아의 군가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궁극기로 아군을 회복하고 강인함을 부여하더라도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없는 밀리오에게 슈렐리아의 군가의 광역 가속 효과가 결점을 메워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좋은 아이템으로 꼽힙니다. 이후에는 많은 회복 효과를 살릴 수 있는 불타는 항로가 선택 되었으며, 이외에 감시하는 와드석, 흐르는 물의 지팡이, 구원 등의 서포터 아이템을 구입했습니다.







    ▲ 최근 밀리오가 랭크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빌드 (통계 출처: leagueofgrap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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