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밸런스 조정
'추락한 비둘기' 아지르 상향, 팔 길어진 베이가는 또 하향
지난 13.5 패치에서 여러 변화가 적용된 아지르는 원래부터 낮았던 랭크 성적 꼴찌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패치에서는 능력치와 스킬 등 전반적 상향이 적용된다.
우선 기본 방어력, 성장 공격 속도를 상향하고 패시브로 생성한 포탑의 지속 시간과 소환 사거리가 강화되었다. 모든 스킬의 기본이 되는 W 스킬 역시 마나 소모량, 피해량이 증가했다.
반대로 Q 스킬은 사거리, 마나 소모량을 너프하며 W 선마 빌드를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라이언 게임즈의 밸런스팀은 W 선마 빌드가 아지르의 장기적인 밸런스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기존의 프로 경기 기준으로 밸런스 조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너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들은 특히 대회를 중심으로 활약한 챔피언들이 많다. 먼저 스킬 사거리 증가 패치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베이가는 Q, W, 궁극기까지 모든 공격 스킬의 주문력 계수가 스킬 레벨에 따라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위력이 감소했다. 다만 Q, W 스킬의 경우 최종 레벨에선 다소 강화되어 왕귀형 특성이 강화된 부분도 있다.
4월 5일 기준, LCK 플레이 오프에서 밴 100%를 기록 중인 애니는 E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2~8초 → 12~10초로 늘고, 보호막 수치도 60~220 → 60~200으로 감소했다.
랭크 게임에선 특출나진 않지만 대회에선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바이-제리 역시 하향 조정되었다. 바이의 경우 Q, W 스킬의 기본 피해량을 줄이고 대신 계수를 강화했다. 제리는 성장 체력과(115 → 110) 패시브의 보호막 흡수 효과를 줄여 내구력을 약화시키고, 궁극기의 추가 공격력 계수를 낮춰(100% → 85%) 공격력도 다소 감소했다.
13.7 패치 출시 예정 스킨
실패 없는 동물 스킨! 만우절 스킨 4종 등장
이번 패치에서는 만우절을 기념하는 스킨 4종이 출시 될 예정이다. 이번 스킨의 주인공은 클레드, 니달리, 유미, 킨드레드 4종으로 개와 고양이 등 동물을 테마로 높은 퀄리티의 인게임 디자인을 뽐낸다. 챔피언들이 입고 있는 동물 탈, 함께 등장하는 동물의 만듦새는 물론, 니달리의 고양이 쿠거폼, 클레드가 타고 있는 개, 개 탈을 쓴 유미 등 다양한 요소들이 유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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