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슈리의 너프와 부활한 리더! 마블스냅 신규 업데이트 핵심 정리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4월 18일(화) 업데이트로 토큰 상점이 개편되면서 주간 스포트라이트 섹션이 추가됐다. 이곳에는 신규 추가된 카드가 한 주 동안 노출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기다릴 필요 없이 신규 카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 예고된 것처럼 밸런스 조정 및 풀 다운도 적용됐다. 특히, 슈리, 리치, 록조 등 많은 유저가 애용하던 강력한 카드의 효과가 변경되면서 메타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가기] 4월 18일 마블스냅 패치 노트



▣ 토큰 상점 개편

이번 업데이트로 토큰 상점이 개편되면서 주간 스포트라이트, 얼티밋 변형, 시리즈 4~5 등 3가지 섹션으로 분리됐다. 주간 스포트라이트는 새로 추가된 신규 카드가 한 주 동안 노출되는 섹션이다. 신규 카드를 빠르게 구매해 사용하려는 유저에게는 매우 유용한 섹션이며, 한 주가 지나면 해당 카드는 시리즈 4~5 섹션 로테이션에 포함된다.

또한, 기존에는 한 섹션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공개되던 얼티밋 변형과 시리즈 4~5 카드의 섹션이 분리됐다. 이에 따라 로테이션 한 번에 얼티밋 변형과 시리즈 4~5 카드를 각각 하나씩 볼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카드나 변형을 구매하기 좀 더 수월해졌다.



▲ 주간 스포트라이트, 얼티밋 변형, 시리즈 4~5 등 3개의 섹션으로 분리된 토큰 상점



▣ 카드 풀 다운 적용

이전에 예고된 것처럼 카드 8종의 풀 다운이 적용됐다. 풀 다운이 적용된 카드는 아래와 같다.

- 5풀 → 4풀
스태쳐 / M.O.D.O.K. / 고스트

- 4풀 → 3풀
슈퍼 스크럴 / 슈리 / 블랙 팬서 / 바스트 / 발키리






▣ 카드 밸런스 조정

- 슈리
ㄴ기존) 출현: 다음 번에 내는 카드의 파워가 두 배로 증가합니다.
ㄴ수정) 출현: 다음 카드를 이 구역에 내면, 해당 카드의 파워가 두 배로 증가합니다.

- 리치
ㄴ기존) 출현 : 상대의 손에 있는 모든 카드의 능력을 제거합니다.
ㄴ수정) 6턴이 시작될 때, 상대의 손에 있는 모든 카드의 능력을 제거합니다.

- 록조
ㄴ기존) 이 구역에 카드 한 장을 내면, 해당 카드를 내 덱에 있는 카드 한 장과 교체합니다.
ㄴ수정) 이 구역에 카드 한 장을 내면, 해당 카드를 내 덱에 있는 카드 한 장과 교체합니다.(턴당 1번)

- 리더
ㄴ기존) 6/7 - 출현: 상대가 이번 턴에 이 구역 오른쪽에 낸 모든 카드를 내 진영에 복제합니다.
ㄴ수정) 6/2 - 출현: 이번 턴에 플레이한 가장 높은 파워의 적 카드를 내 진영으로 복제합니다.

- 아메리카 차베즈
ㄴ기존) 6턴에 반드시 이 카드를 뽑습니다. 그전에는 뽑을 수 없습니다.
ㄴ수정) 내 덱의 가장 아래쪽에 배치됩니다. 6턴에는 이 카드를 뽑습니다.

- 주빌리
ㄴ기존) 출현: 내 덱의 카드 한 장을 이 구역에 추가합니다.
ㄴ수정) 출현: 내 덱의 가장 위쪽에 있는 카드를 이 구역에 추가합니다.



▣ 슈리, 리치, 록조의 너프

이번 카드 밸런스 조정을 통해 너프된 카드는 슈리, 리치, 록조 등 3개다.

슈리는 다음에 내는 카드의 파워를 두 배로 만드는 효과는 그대로지만, 그 카드를 자신과 같은 구역에 낼 때만 효과가 적용되도록 수정됐다. 이에 따라 코스모를 미리 낸 구역에 슈리로 강화한 카드를 내는 것은 불가능해졌고, 슈리 이후에 카드를 내는 위치를 예측하기 쉬워졌다.

물론 아머를 낸 구역에 슈리를 내는 식으로 샹치를 막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아머를 낸 구역에 상대가 코스모를 내는 식으로 대응할 여지도 생겼기 때문에 슈리가 주력인 덱의 위력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 코스모를 낸 구역에 슈리로 강화한 카드를 내서 샹치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리치는 상대의 손에 있는 카드의 능력을 모두 제거하는 효과는 유지되지만, 이제 출현이 아닌 6턴 시작 시 카드를 드로우하기 전에 효과가 발동하는 식으로 수정됐다. 사일록, 일렉트로, 웨이브, 타임 스톤 등과 연계해서 5턴 이전에 미리 내봤자 6턴이 되기 전에는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 출현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코스모에게 당할 일은 없어졌지만, 4턴 안에 내서 상대의 손패를 무력화하는 전략은 활용할 수 없게 됐다. 물론 여전히 6턴 마무리 콤보가 중요한 덱을 상대론 강력하지만, 이전보다는 채용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리치를 빨리 낸다 해도 효과는 6턴 시작 시 발동으로 고정


록조의 효과는 그대로지만, 효과가 턴당 1번만 발동한다는 제한이 생겼다. 그래서 록조를 낸 이후에 비용 0~1 카드를 다수 내서 이득을 보던 록조 타노스 덱, 록조 빅 덱의 파워가 크게 줄었다. 록조의 변수 창출 능력은 여전하지만, 그 능력이 예전처럼 폭발적이진 않고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범위가 된 것이다.



▲ 이제 록조의 효과는 턴당 한 번만 발동되도록 제한이 생겼다.



▣ 다시 돌아온 리더

이전에 진행된 너프로 사실상 활용 불가능한 수준이었던 리더가 이번 밸런스 조정을 통해 다시 버프됐다. 이번에 수정된 리더는 '이번 턴에 플레이한 가장 높은 파워의 적 카드를 내 진영에 복제'하는 효과를 지녔다. 너프 이전의 리더와 비교하면 여전히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다시 활용할 만한 방법이 생겼다.

우선 가장 높은 파워의 적 카드를 복제하기 때문에 가장 약한 카드를 마지막에 내는 것으로는 리더에게 대처하기 어렵다. 게다가 웨이브나 샌드맨처럼 카드를 한 장만 내도록 강제한 이후 리더를 내면 상대의 카드를 확실하게 복제할 수 있다. 그래서 웨이브나 샌드맨이 포함된 덱에 다시 리더를 채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게 됐다.



▲ 너프로 인해 활용 불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다시 활용할 가능성이 생긴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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