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획득만 하면 어디서든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따라서 특별히 애정이 있는 캐릭터가 따로 없다면 리세마라를 진행할 때 해당 캐릭터들의 획득을 목표로 삼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브로냐는 사실상 대체 불가능한 서포터 캐릭터다. 특정 아군의 재행동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가하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버프를 걸고 디버프마저 해제한다. 어떤 딜러와 활용해도 좋은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조합과 무관하게 어디에도 사용 가능한 만능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모든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필살기도 유용하다.
웰트는 적 전체를 속박시키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전투 스킬로도 적의 속도를 감소시킨다. 속박 자체가 턴을 뒤로 미루고 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기 때문에, 웰트를 사용한다면 적보다 아군의 턴이 훨씬 더 많이 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외에 현재 유일한 허수 속성 캐릭터라는 점에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
게파드는 필살기 하나만 가지고도 그 가치를 다 하는 캐릭터다. 아군 전체에게 3턴간 실드를 제공하는데, 실드의 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어지간한 전투는 풍요 캐릭터가 없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필살기만으로도 1인분을 하기 때문에 본인은 일반 공격만 사용하고 전투 스킬 포인트를 다른 캐릭터에 몰아주는 용도로도 훌륭하다.
제레의 경우 파이널 클로즈 베타 기준 상시 워프(뽑기)에 속해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반면 사전 예약 보상인 별의 궤도 티켓은 상시 워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즉, 제레를 노리고 리세마라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상당히 번거로울 수 있다. 다만 획득만 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충분히 보여주는 캐릭터다. 수렵 운명의 길 특성상 단일 딜링이 매우 강한 편이라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 특성이 적 처치 시 재행동이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로도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속도도 빨라 턴도 자주 돌아온다.
▲ 리세마라 목표는 아무래도 어떤 파티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5성 A등급 - 개척자, 클라라, 연경, 백로
5성 S등급처럼 어디에서 활용할 정도로 만능인 캐릭터들은 아니더라도, 밥값은 충분히 하는 5성 캐릭터들이다. 전용 파티를 꾸린다면 S등급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기도 한다. 애정이 있다면 리세마라 시 목표로 삼아도 좋다.
개척자는 처음부터 주어지는 기본 캐릭터이므로 리세마라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그와 별개로 성능만 보면 기본 캐릭터로 보기 어려울 만큼 유용한 편이다. 초반에는 물리 속성의 적이 많은 만큼 속성 약점을 노리기 좋으며, 힘이 빠질 때쯤 운명의 길을 보존으로 변경 가능해지기 때문에 꾸준히 쓸만하다. 따라서 별도로 육성할 캐릭터가 없다면 개척자를 육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클라라는 기본 캐릭터인 개척자와 포지션이 겹치는 파멸 물리 캐릭터라는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만능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격을 통해 대미지 딜링을 하므로 전투 스킬 포인트를 아낄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탱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타 캐릭터를 지켜주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경은 수렵 운명의 길 캐릭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극딜형 캐릭터다. 여타 5성 수렵 클래스인 제레와 비교해도 더 높은 단일 딜링 능력을 가지고 있어 보스전에서 그 빛을 발한다. 다만 수렵 클래스 특성상 적이 많을 경우 힘이 다소 빠지는 경향이 있다.
백로는 유일한 5성 풍요 클래스다. 백로 자체의 회복 능력도 출중하며, 전투 불능에 빠지는 아군을 즉시 치유해주는 특성이 매우 훌륭하다. 아쉬운 점은 전투 스킬이 아군을 랜덤으로 치유하기에 기대 이하의 치유량을 보이는 경우도 많으며, 초중반 기준으로는 치유보다는 실드가 더 효율이 좋기 때문에 활약할 기회가 적다.
▲ 5성 A등급은 상황에 따라서 S등급 이상의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 5성 B등급 - 히메코
히메코는 5성 중 유일하게 꽝이라 볼 수 있는 캐릭터다. 지식 운명의 길 특성상 광역 딜링은 좋지만 단일 딜링 능력이 낮은 편인데, 특성으로 지니는 추가 범위 공격은 적의 약점이 격파되어야만 발동된다. 단일 개체가 강력한 대부분의 고난이도 전투에서는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물론 애정을 가지고 활용하려 한다면 활용하지 못할 것은 없다.
▲ 히메코는 파이널 클로즈 베타 기준 5성 치고 성능이 상당히 아쉬운 편이다
◆ 4성 A등급 - 소상, 아를란, 정운
4성의 경우 리세마라 목표로 삼을 일은 없으나, 어차피 5성만 가지고 파티를 꾸리기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티에서 4성 캐릭터가 꾸준히 활약하게 된다.
소상의 경우 운명의 길이 수렵이라는 점에서 이미 그 가치를 증명한다. 검세를 통해 단일 적에게 매우 높은 대미지를 가할 수 있으며, 필살기 타이밍에는 극딜을 쏟아부을 수 있다. 수렵 클래스는 반드시 하나쯤 필요하기 때문에 제레나 연경이 없다면 소상을 육성하는 것이 추천된다.
아를란은 전투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며 계수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지닌다. 게다가 필살기 계수도 높은 편인데, 어느 정도 광역 성능이 있으므로 부하와 함께 나오는 보스 전투에서 매우 유용하다. 전투 스킬 포인트가 부족한 파티에서 유용하지만, HP를 소모하는 만큼 장기전에는 약하며 아를란을 커버하기 위해 따로 치유가 필요한 만큼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하는 캐릭터기도 하다.
정운은 브로냐와 비교하면 서포팅 능력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캐릭터 중 유일하게 아군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필살기를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필살기 의존도가 높은 파티에서는 정운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유용한 캐릭터다. 초반에도 좋지만 중후반에도 계속 사용되는 4성 캐릭터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