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세기말에는 패왕이 빛난다! 랭커 시선에서 본 팀 레이스 근황

게임뉴스 | 정준혁 기자 | 댓글: 2개 |
최근 Class 6 기준 팀 레이스 유지 라인이 가파르게 올라가다 최근 2주간 카니발 레이싱과 무료 연차의 영향으로 아오하루 들어 최초로 눈에 띄게 낮아진 게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상위권 랭커들 사이에선 S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와 신년 티엠 오페라 오의 등장으로 중/장거리 주자를 새로이 정비하게 되어 오히려 평소보다 더욱 치열한 점수 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게다가 곧 등장할 발렌타인 미호노 부르봉 역시 팀 레이스에서도 엄청난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아오하루 끝까지 최상위권 랭커들의 점수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의 경우 줄곧 80만 점의 벽에 막혀있었지만, 뉴페라 오 영입 이후 82만 점까지 고점이 상승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79~82만 점 사이를 기록해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 뉴후쿠/뉴페라 오 등장 이후 고점이 2만 점 정도 상승했습니다.


뉴후쿠 등장 이후 팀레는?
아직까진 SSR 카와카미 프린세스가 우세

최근 가장 핫했던 픽업을 꼽으라면 역시 스피드 서포트의 이단아 S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이하 '뉴후쿠')를 꼽을 수 있습니다.

뉴후쿠의 특징은 모든 스탯 +30 보너스와 실패율 감소/체력 소비량 감소에 있습니다. 모든 능력치 30은 언뜻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단순히 생각해 보면 각 스탯당 훈련 1.5~2회 정도를 미리 땡겨와 육성 중 대략 8턴 정도 이득이 기대되는 파격적인 보너스입니다.

대신 특기율 0에 본인의 훈련 효율은 SR 서포트보다 좋지 못하지만, 실패율 감소/체력 소비량 감소 보너스 덕택에 같은 체력이라도 훈련을 1번 더 할 수 있게 해주는 외출 이벤트 없는 친구 속성 서포트 느낌의 사용감을 줍니다.

다만, 현재 팀 레이스 육성에선 예상보다 채용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유 스킬의 힌트의 범용성이 떨어지고 레어 스킬인 슈퍼 럭키 세븐이 극악의 확률 끝에 얻을 수 있는 데다가 확정 발동도 아니란 게 치명적인 단점이죠.

따라서 스탯보다 스킬이 중요한 팀 레이스 육성 특성상 아직은 SSR 카와카미 프린세스가 두 번째 스피드 서포트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 아오하루 링크로 중거리 레어 스킬인 천리안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중거리 주자 육성과 스탯 요구량이 높은 장거리 육성에서는 뉴후쿠의 채용률이 높습니다.

아오하루 이후 뉴트랙 시나리오에선 원하는 스킬 힌트를 저격할 수 있고 스킬 Pt 보유량도 늘어나 스탯을 좀 더 안정적으로 챙길 수 있는 뉴후쿠가 팀 레이스 육성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피드 서포트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뉴후쿠는 스피드 서포트 느낌보다는 외출 이벤트 없는 친구 서포트로 보는 게 맞습니다.
모든 초기 능력치 +30은 약 8턴 정도의 훈련 이득을 본 것!




▲ 친구 서포트와 뉴후쿠가 같이 있으면 체력 소모량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 현재까지 뉴후쿠는 중/장거리 육성에서만 높은 채용률을 보여줍니다.




▲ 마일 이하에선 오구리나 스마트 팔콘 정도만 뉴후쿠를 채용 중입니다.



새로운 팀레 에이스! 신년 오페라 오
향후 1년 이상 장거리 팀 레이스의 황태자!

뉴후쿠와 같이 등장한 신년 티엠 오페라 오(이하 '뉴페라 오')는 향후 장거리 팀 레이스를 1년 이상 든든히 챙겨줄 초특급 에이스입니다.

도주/선행 각질 모두 어울리며, 히든 이벤트 보상인 모든 스탯 총합 +120과 뉴후쿠와의 찰떡궁합까지 어우러져 압도적인 스탯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각성 스킬과 고유 스킬 모두 팀 레이스 스코어링에 특화되어 팀 레이스 부분에선 세기말의 패왕이란 별명이 아깝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주 기준 뉴페라 오는 top 100 랭커 중 30명이 채용했으며, 장거리 주자로는 도주가 16명 선행이 13명 그리고 중거리 1명이 사용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top 10에선 무려 7명이 뉴페라 오를 채용 했을 정도로 고점을 노리는 트레이너일 수록 뉴페라 오를 중요시 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의 경우 이번 시즌 최초로 1.75만 점 이상의 평가점을 뉴후쿠+뉴페라 오 조합으로 뚫어봤으며, 좀 만 더 운이 좋다면 SS랭크 이상의 경지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페라오를 장거리/도주로 채용 후 평균적으로 1착 시 6~7만 점을 벌어와 장거리에서 골드 쉽과 원투 펀치로 거리가 짧으면 뉴페라 오가 거리가 길어지면 골드 쉽이 높은 점수 획득을 견인해 주고 있습니다.

팀 레이스 외에는 육성 난이도가 비교적 쉽고 인자 상성이 모든 우마무스메 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좋기 때문에 중/장거리 대회마다 조부모 인자부분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팀 레이스와 달리 챔피언스 미팅에선 주자로써 활약은 미미한 편이지만, 2주년 밸런스 패치로 고유 스킬이 상향된 점과 팀 레이스와 비슷한 환경인 신규 대회인 리그 오브 히어로즈에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히든 이벤트와 뉴후쿠와의 궁합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스탯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 기자가 채용 중인 장거리/도주 뉴페라 오
사용 후기 : ★★★★★ / 키우기도 쉽고 성능까지 좋아 육성 재미가 쏠쏠




▲ 유머러스한 연출 하지만, 결코 웃어넘길 수 없는 성능의 고유 스킬!




▲ 팀레 기준 2,500~2,600m 코스에선 말 그대로 그림자도 밟지 못하게 도망칠 수 있습니다.




▲ 특히나 최근 RTTT 애니에서의 오페라 오의 활약에 그저 지갑을 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ぱかチューブっ!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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