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넓어진 선택, 줄어든 확률!" 신규 클래스는 기존 직업군 3번째 전직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신규 클래스는 기존 직업군의 3번째 전직으로 추가, 순차적으로 각 직업군마다 전직 선택이 3개로 확장될 전망.
새로운 무기, 공격 타입이 기대되며, 기존 직업군마다 부족한 영역을 채우는 성능이 예상됨.
새로운 전직으로 아바타, 무기 형상 수집이 더 어려워지는 등 걱정 사항도 적지 않다.





▲ 기존 직업군에 새로운 전직이 추가될 예정이다.



선택폭이 넓어진다! 신규 클래스는 직업군마다 3번째 전직



다가오는 6월, 2주년 기념으로 예고된 업데이트 사항 중 새로운 클래스 추가에 대한 소식이 있어서 유저들의 기대가 크다. 따라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신규 클래스가 어떤 모습으로 출현할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새로운 클래스는 전직의 일환으로 추가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번 업데이트 사전 공개가 있기 전, 지난 1월 진행된 생방송 발할라 리그의 '무엇이든 물어보시오딘' Q&A 시간에서 디렉터가 직접 신규 클래스에 대해 언급한 바 있기 때문. 출시 예정인 신규 클래스는 이전 실드 메이든처럼 새로운 하나의 직업군이 형성되는 게 아니라 기존 클래스에서 파생되는 3번째 전직 클래스로 등장할 것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한 듯 6월 업데이트 예고 미리 보기에서도 새로운 클래스에 대한 언급을 '신규 전직 클래스'라고 거론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등장할 신규 클래스는 새로운 직업군이나 기존 직업의 상위 버전이 아닌 아닌 셈. 예를 들어 현재 워리어 직업군에 디펜더, 버서커 전직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3번째 전직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전직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또한, '무엇이든 물어보시오딘'에서는 3번째 전직 클래스는 직업군마다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기에, 6월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신규 클래스가 추가될 전망이다. 3번째 전직 클래스는 기존과 다른 공격 방식과 전투 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준비 중이라고 공개한 만큼 유저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3번째 전직 클래스는 지난 생방송에서 공개됐었다.



유저들이 예상하는 새로운 전직 클래스는?



새로운 전직에 대해서 공개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온갖 예측이 펼쳐지고 있다. 새로운 전직 아바타의 "외형은 어떨까?", "외형 교체는 바로 사용할 수 있을까?", "무기와 전투 스타일은?" 같은 질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용 무기와 전투 스타일에 대한 궁금증이 큰 편이다.

그동안 클래스를 둘러봤을 때 동일한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신규 전직 역시 무기에 차별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유저들은 총, 채찍, 쌍검, 장창, 석궁, 할버드같이 기존과 다른 다양한 무기를 거론하며 신규 전직을 상상하는 중.

무엇보다 공지에서도 언급했던 새로운 공격 방식이 무기와 전투 스타일에 어떻게 표현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부 유저는 기존 대미지 타입인 근거리, 원거리, 마법이 아닌 새로운 대미지 타입이 추가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기존 직업군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전직이 등장할 거란 의견도 많았다.

예를 들어 사냥에 아쉬운 평가를 받는 워리어, 프리스트 직업군에는 사냥 전문의 전직이 출현! 워리어는 원거리 가능 직업, 프리스트에는 배틀 프리스트 같은 전투 특화 전직이 기대되는 편. 또한, 소서리스 직업군에는 광역 전문 PvP 전직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으며, 신규 전직 출현 시 현재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나이퍼의 전성기가 끝날 거라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 신규 전직에 대한 유저 예상. (출처: 오딘:발할라 라이징 공식 카페)



신규 전직 클래스 출시 시 걱정과 바라는 점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신규 클래스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걱정을 낳고 있다. 직업 간 밸런스 균형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클래스가 너무 뛰어난 성능으로 출현할까 우려되는 것.

더불어 직업군마다 3번째 전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번째 전직이 공개된 직업군은 그에 따라 아바타, 무기 형상이 추가될 테고, 이를 수집했을 때 얻는 능력치 상승효과도 받을 수 있을 터.

3번째 전직이 추가되지 않은 직업군에 비해 신규 전직이 추가된 직업군에게 먼저 능력치 상승의 불공정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다. 따라서 유저들은 모든 직업군마다 3번째 전직이 추가된 후에 관련 아바타, 무기 형상의 수집 효과가 확장,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3번째 전직을 순차적으로 추가 시 아바타, 무기 형상 수집 효과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전직 직업마다 개별 착용하는 아바타, 무기 형상, 무기를 구하는 것도 더욱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 현재 아바타, 무기 형상을 소환 시 직업군 내 전직 2가지 범위 중에서 무작위 출현하지만, 새로운 전직이 추가되면 3가지 전직 범위 안에서 소환하게 된다. 즉, 자신의 전직 아바타, 무기 형상을 획득할 확률이 더욱 감소하는 것.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원하는 것을 얻기는 더욱 어려울 전망이므로 신규 전직은 마냥 반길 수는 없는 셈이다.

또한, 다수의 유저들이 신규 전직과 함께 클래스 체인지를 바라고 있다. 신규 전직이 출현하면 해당 직업군으로 전환하기 위한 클래스 체인지가 출현하는 건 당연히 기대되는 수순, 여기에 더해서 직업군 내에서도 클래스 체인지가 가능하기를 원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프리스트 직업군 내 세인트에서 팔라딘으로 클래스 체인지를 하는 것. 직업군 안에서라면 아바타, 무기를 바꾸는 것으로 전직 교체가 가능하지만, 이런 스왑 플레이는 전직별 아바타와 무기, 무기 형상까지 따로 보유하고 있어야만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쉽지 않은 활용법이다. 실제로 게임 내 대부분의 유저는 스왑없이 자신의 주력 전직으로만 플레이를 이어가는 있다.

따라서 직업군 내 클래스 체인지를 통해 보유 중인 아바타, 무기 형상, 무기를 동급의 다른 전직용으로 교체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 새로운 전직을 플레이하고 싶지만, 새롭게 세팅하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에 클래스 체인지로 교체하고 싶다는 의견들이 보인다.




▲ 3번째 전직에 대한 걱정. (출처: 오딘:발할라 라이징 공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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