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압도적인 레벨업 속도와 파밍 효율' 디아블로4, 용사런에 대해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62개 |
디아블로 시리즈엔 전통적으로 '~런'이라고 불리는 최고 효율의 파밍법이 존재해 왔다. 디아블로2에는 '메피스토 런', '핀들스킨 런' 등이 있었고, 디아블로3에도 '티리엘 런' 등,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파밍 루트가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디아블로4까지 이어졌다. 지금 디아블로4는 '용사런'이 화제다. 압도적인 레벨업과 파밍 효율을 자랑하는 용사런. 용사런의 기본과 진행 방법에 알아보자.



▲ 모든 콘텐츠를 압도하는 말도 안되는 효율! 지금 디아4는 '용사런'의 시대


'압도적인 효율' 용사런이란? 그리고 그 효율성은?

# 엄청난 레벨업, 파밍 효율을 자랑하는 던전, 메마른 평원의 '용사의 최후'

'용사런'은 메마른 평원의 위상 던전 '용사의 최후'를 반복적으로 도는 것을 말한다. 용사의 최후 던전의 구성 자체는 다른 던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몬스터를 처치하고 기믹을 해제, 보스를 잡으면 클리어되는 구조다.

던전의 구조 자체는 평범하지만, 사냥 효율은 다른 던전을 압도한다. 던전 자체가 좁고, 동선도 간단한 것에 반해 몬스터의 양이 많고 그 밀도가 엄청나게 높다. 여기에, 네임드 몬스터 상당히 많이 출현하기에 경험치 획득 효율과 파밍 효율이 다른 던전과 비교도 안 될 정도다.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는 용사의 최후. 이 던전은 현재 가장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이제 막 상위 난이도에 진입한 유저는 물론 고유 아이템 파밍을 노리는 유저, 100레벨에 도전하는 최상위 유저 가릴 것 없이 용사의 최후 던전을 찾고 있다.

▶ [인벤 지도 DB 바로가기] 메마른 평원 - 용사의 최후



▲ 메마른 평원에 위치한 용사의 최후 던전의 위치



▲ 3방향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돌기 편하다. 맵도 좁아 돌기 편하다



▲ 엄청나게 높은 몬스터 밀도를 자랑하기에, 파밍 효율이 압도적이다


# '파티 탈퇴 후 재진입' 효율적으로 용사런을 진행하는 방법

[솔로 플레이 시]

혼자서 용사런을 한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정상적으로 모든 던전을 완료하는 것이다. 어차피 진행 동선이 편해, 정상적으로 완료해도 시간대비 효율이 좋다. 던전을 완료하면 던전 나가기를 선택 후, 캐릭터 선택창으로 돌아간 후 다시 접속하면 던전이 리셋된다.

좀 더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한 방향만 진행 후 리셋하면 된다.



▲ E를 눌러 던전 나가기를 선택, 이후 재접속하면 던전이 리셋된다


[파티 플레이 시]

3명의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각자 한 루트씩 맡아 몬스터를 사냥하고, 보스전은 생략한다. 이후, 파티장을 제외한 파티원이 파티를 탈퇴한다. 파티를 탈퇴하면 자동으로 던전 밖으로 나가지고, 던전이 리셋된다. 던전에 홀로 남은 파티장은 던전 나가기를 통해 밖으로 나간다. 이후, 파티를 탈퇴한 유저가 다른 유저를 초대하고 다시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던전 진행 도중 획득하지 못한 전설 아이템은 유실물을 통해 다시 얻을 수 있으니, 회수에 동선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파티 플레이 시, 캐릭터 선택 창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기에 비약도 사용할 수 있다.



▲ 아이템을 회수하러 다른 루트로 갈 필요는 없다. 유실물로 획득 가능


타 콘텐츠를 압도하는 고효율의 용사런, 여러분의 생각은?

이렇듯 용사런의 레벨업 속도와 파밍 효율은 압도적이다. 사실상, 용사런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된 시점부터는 다른 콘텐츠보다 용사런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일 정도다. '야외 우두머리'나 '지옥 물결'같은 콘텐츠는 짜임새도 있고 보상도 좋은 편이지만, 용사런의 압도적인 효율에 밀려 우선순위가 낮아졌다.

용사런에 대해, 유저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트레스 없이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고, 파밍 효율도 좋아 도는 재미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반면, 반복 작업이 되기에 지루하고 너무나도 효율이 좋아 '원 루트'가 되기에 어느정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디아블로4 운영팀은 버그와 이슈에 대해 꽤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직 용사런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정이 없는 만큼, 효율적인 파밍을 추구한다면 용사런 진행을 추천한다. 물론, 디아블로4는 타인과 경쟁하는 장르가 아니니, 느긋하게 여러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진정한 시작인 '1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효율적인 진행을 원한다면 추천. 용사런은 선택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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