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1순위는 지옥물결!' 고행 난이도 진입 후 파밍 방법은?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22개 |
디아블로4에서 악몽 난이도 몰락한 사원 최고 던전을 클리어하면 최종 난이도인 고행에 진입할 수 있다. 고행에서는 이전과 차원이 다른 몬스터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60레벨 근처에서 넘어갈 경우 일반적인 사냥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고행 솔로 플레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투력과 방어력을 4,500~5,000 수준까지 올려줘야 한다. 물론, 전투력과 방어도가 정확한 기준점이 될 수 없고 직업, 빌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저 정도 세팅이 진행되면 솔로 플레이에는 큰 무리가 없다.

해당 스펙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고행 난이도에서 어떻게든 선조 장비를 확보해야 한다. 이제 막 악몽을 끝낸 상태라면 일반적인 필드 사냥이나 던전, 악몽 던전 공략이 불가능하니 이 외 콘텐츠를 통해 선조 장비를 획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고행 파밍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추천할 만한 파밍 방법을 정리했다.




▲ 어떻게든 고행 난이도에서 선조 장비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악몽에서 잉걸불 모아 고행에서 수수께기 상자 개봉! 지옥물결

악몽 난이도부터 참여 가능한 지옥물결을 일정 주기로 성역 곳곳에 등장한다. 지옥물결 대상으로 지정된 곳은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물들게 되는데, 해당 지역에서 몬스터 처치, 오브젝트 활성화 등을 통해 잉걸불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잉걸불은 지역 내에 배치되어 있는 상자를 통해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고행 난이도에 막 진입한 캐릭터에가 고행 지옥물결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지만, 방법은 있다. 악몽 난이도에서 잉걸불을 모아 고행으로 난이도를 바꿔 상자를 열면 선조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지옥물결의 등장 시기와 수수께끼 상자 위치는 모든 난이도가 같은 것으로 확인되며 하위 난이도에서 모은 잉걸불은 상위 난이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주목해야 할 것은 '수수께끼의 고통받는 선물'이다. 지옥물결 내 일반적인 보상 상자가 지도에 표시되는 것과 달리, 수수께끼의 고통받는 선물은 근처에 직접 가야 확인이 가능하다. 개봉에는 175개의 잉걸불이 필요하며 보상으로 다수의 전설 장비를 지급한다.

지옥물결이 열리면 악몽 난이도에서 잉걸불을 수집하자. 그리고 수수께끼의 고통받는 선물을 찾아 해당 위치로 이동한 뒤 캐릭터 선택창에서 고행으로 다시 접속하면 잉걸불은 유지된 채로 고행 상자를 만날 수 있다. 다만, 수수께끼의 고통받는 선물의 위치는 매시 정각에 변경되는 것으로 확인되니 이를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지옥물결에서는 장비 마법부여, 강화에 필요한 재료도 수급할 수 있다. 신성 및 선조 아이템의 강화, 마법부여에 소모되는 잊힌 영혼을 얻을 수 있는데 세팅에 많은 수가 들어가니 꾸준히 확보해 주는 것이 좋다. 잊힌 영혼은 지옥물결 보상 상자 및 보스 몬스터, 그리고 지역 내 광물 채집 등으로 획득 가능하다.




▲ 악몽 난이도에서 잉걸불을 모아




▲ 캐릭터 선택창에서 고행으로 다시 접속해 상자를 열자




▲ 고행 초반 선조 장비를 파밍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쉬운 방법이다


■ 주간 보상 챙겼어도 놓치지 말자! 야외 우두머리

디아블로4에서는 전염자 아샤바, 황금의 저주를 받은 자 아바리스, 떠도는 죽음 등 3종의 야외 우두머리를 만날 수 있다. 3종의 야외 우두머리는 처치 시 전설 장비 등의 보상을 주고 여기에 주간 보너스 전리품 상자를 열면 추가 전설도 기대할 수 있다. 주간 보너스 전리품 카운트는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

주간 보너스 전리품 상자를 챙긴 뒤에도 야외 우두머리를 꾸준히 공략해 주는 것이 좋다. 일단, 혼자 하는 콘텐츠가 아니기에 고행에서의 스펙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보상을 챙길 수 있다. 주간 전리품을 이미 챙겼다면 처치 시 1~2개의 아이템이 떨어지나, 일반적인 고행 파밍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이조차 큰 도움이 된다.

야외 우두머리의 정확한 등장 시간,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따라서, 지도를 주기적으로 열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옥물결만큼 많은 전설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펙업이 급한 상황에서는 놓치기 아쉬운 존재다.




▲ 야외 우두머리도 전설 수급에 큰 도움이 되는 존재다


■ 지옥물결, 야외 우두머리가 없다면 모여드는 군단 이벤트도 활용 가능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지도에서 '모여드는 군단'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참여하는 필드 콘텐츠인데, 공략에는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모되며 성과에 따라 최대 3개의 보상 상자를 개봉할 수 있다. 모여드는 군단 이벤트의 보상 상자에서도 선조 전설이 등장한다.

진행은 어렵지 않다. 요약하면, 군단 이벤트 지역 곳곳에 소환되는 몬스터를 처리하고 구조물을 파괴하며 마지막에 대군주를 처치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함께 군단 이벤트에 참여하는 다른 유저들을 잘 따라다니고 열심히 화력만 보태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지옥물결이나 야외 우두머리만큼 꼭 참여해야 하는 콘텐츠는 아니다. 전설 장비를 확정 지급하는 두 콘텐츠와 달리, 군단 이벤트에서는 전설을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지옥물결과 진행 시기가 겹친다면, 군단 이벤트를 포기하자.




▲ 처음이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다른 유저들을 잘 따라다니자




▲ 대군주까지 처치한 뒤 개봉하는 상자에서 선조 전설이 등장하기도 한다


■ 일단 버티기가 가능해졌다면? 던전 공략으로 명망 채우자

앞서 언급한 지옥물결, 야외 우두머리, 군단 이벤트 등을 꾸준히 참여해 선조 장비를 착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행 몬스터의 공격에 버틸 수 있는 수준의 스펙이 마련된다. 이후 플레이 방향성은 취향에 따라 설정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반 던전을 돌며 부족한 명망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캠페인 위주로 플레이해 왔다면, 고행 난이도에 진입했어도 아직 공략을 완료하지 않은 던전이 꽤 많을 것이다. 일반 던전은 첫 공략 성공 시 힘의 전서 보상과 함께 지역 명망 수치를 높여준다. 아직 선조 악몽의 던전과 같은 상위 콘텐츠에 참여하기엔 어려운 상태일 테니, 명망과 선조 장비 파밍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일반 던전을 하나씩 밀어주면 좋다. 이후, 부족한 명망 수치는 부가 퀘스트로 채우자.

던전 공략은 가능하다면 망자의 속삭임 효과를 받는 던전을 우선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이동 동선이 다소 복잡해질 수도 있지만, 섬뜩한 축복 10개를 수집해 속삭임의 나무에서 보상으로 교환하면 전설 장비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이렇게 모든 던전을 천천히 공략하며 경험치와 장비를 획득해 세팅을 바꿔나가면, 어느새 고행 난이도에서 활약할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이 준비될 것이다. 어차피 정복자 포인트를 얻기 위한 명망 작업은 필수이니, 스펙업이 필요한 고행 난이도 초반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망자의 속삭임 효과를 받는 던전부터 공략해 섬뜩한 축복도 챙기자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