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징벌도 상승, 처벌 모드 작동! 혼돈 10단계, 문지기 금 조각상 공략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혼돈 올 클리어의 마지막 고비
처벌 모드 작동 '문지기 금 조각상'
까다롭긴 해도 공략법을 알면 대처가 가능


붕괴: 스타레일 선주 나부의 보스급 몬스터 중 하나로 '문지기 금 조각상'(이하 문지기)이 있다. 매일 맵에 존재하는 일반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는 소위 토벌런에서도 2마리나 상대해야 하는 유일한 보스급 몬스터임과 동시에, 이번 망각의 정원 10단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몬스터기도 하다.

문제는 문지기를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것이다. 별로 공격하지 않았는데도 처벌 모드에 들어가며 턴을 빼앗아 가져가는 것은 물론, 까다로운 일반 몬스터를 2마리 소환한다. 게다가 약점이 모두 잠겨 강인성을 깎는 것도 불가능해지고, 매 턴 두 번씩 공격하며 속박까지 건다.

아군이 죽는 것보다 더 빠르게 적을 처치할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혼돈 10단계 특성상 아무리 육성을 잘했더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문지기의 특징과 패턴을 확실히 파악한 뒤, 철저한 공략법을 통해 패턴을 파훼하는 것을 추천한다.




▲ 대처가 힘들어 까다로운 몬스터로 여겨지는 문지기 금 조각상


▣ 3회면 처벌 모드 가동! 문지기의 기본 특징
문지기는 공포와 고별의 예의, 저지, 포박까지 총 4개의 스킬을 사용한다. 다만 스킬별로 사용하는 타이밍이 완벽히 정해져 있다. 즉, 어떤 스킬을 사용할지 100% 알 수 있기 때문에 변수가 거의 없는 보스 몬스터라 할 수 있다.

문지기는 일반 모드와 처벌 모드로 나누어진다. 전투 진입 직후에는 일반 모드 상태이며, 이때 사용하는 스킬은 공포뿐이다. 공포는 아군 전체에 소량의 피해를 주고 가하는 피해가 감소하는 허약 상태를 부여한다. 허약 상태가 거슬리긴 하지만 1턴에 불과하고 대미지도 높지 않기 때문에 대응하기 쉬운 상태다.

문제는 공포 사용 시 자신의 처벌도를 33% 상승시킨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아군이 스킬 및 필살기를 사용해 문지기를 포함한 어떤 적이라도 공격할 경우 처벌도가 33% 상승한다. 처벌도가 총 3번 상승하면 99%가 아닌 100%에 도달하며 문지기가 처벌 모드에 진입한다. 이 때문에 문지기는 때려도, 안 때려도 결국 처벌 모드에 진입하는 까다로운 몬스터가 되었다.




▲ 전투 스킬 및 필살기로 적을 공격해도 징벌도가 오르고



▲ 공격하지 않거나 일반 공격만 써도 스스로 징벌도를 올린다


처벌 모드에 진입한 문지기는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100% 상승시킴과 동시에 일반 몬스터 2마리를 소환하는 고별의 예의 스킬을 사용한다. 소환된 일반 몬스터는 불을 뿜어 아군 전체를 공격하고 처치 시 자폭하여 적 전체에 피해를 주는 물고기 형태의 몬스터다.

처벌 모드에 진입한 문지기는 2턴 동안 2회씩 행동하며, 저지와 포박 콤보를 사용한다. 저지 자체도 대미지가 높은 단일 공격 스킬이지만, 문제는 포박이다. 저지보다도 높은 대미지를 지니고 있으며, 피격 시 속박 상태이상에 빠지기 때문에 꼬이기 일쑤다. 2회 행동을 마치면 다시 일반 모드로 돌아가는 식이다.




▲ 강력한 대미지에 속박까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 일반 공격, CC, 자체 처벌 도입을 활용하라! 문지기 공략법
이런 상황이다 보니 처벌 모드의 공격을 억지로 견디고 최대한 빠르게 문지기를 처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략법으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조금 더 신경 써서 전투를 치르면 훨씬 수월하게 문지기를 처치할 수 있다.

가장 유효한 방법은 CC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현재는 웰트만 사용 가능하긴 하지만, 허수 속성 캐릭터의 속박을 사용하거나 Mar. 7th나 게파드와 같은 얼음 속성 캐릭터의 빙결을 활용하는 것이다. 빙결되거나 속박 상태의 문지기는 스킬이나 필살기를 사용해 공격해도 처벌 게이지가 오르지 않는다. 특히 웰트의 비술을 활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문지기를 공략할 수 있다.

약점 격파 시에도 처벌 게이지가 오르지 않기 때문에 사용해 볼 수 있다. 다만, 강인성이 10이나 되므로 어지간해서는 처벌 모드 한 번은 본 이후에나 약점 격파가 가능하다는 것이 문제다.




▲ 빙결이나 속박을 이용하면 상당히 편리하다. 특히 웰트는 하드 카운터나 다름없다


두 번째 방법은 일반 공격 위주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가장 유효한 것은 일반 공격임에도 매우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청작이다. 전투 스킬도 공격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껏 사용 가능하다. 심지어 문지기의 약점 중 하나로 양자 속성이 있기 때문에, 불구인까지 발동했다 가정하면 강인성도 4나 깎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굳이 청작이 아니어도 가급적이면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일반 모드를 오래 끌고 가는 것이 좋다.

세 번째 방법은 보존 캐릭터와 효과 저항이 높은 캐릭터, 디버프 효과 해제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단일 대미지가 높기 때문에 풍요 캐릭터 하나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효과 저항이 높은 캐릭터는 대표적으로 클라라가 있으며, 디버프 해제 캐릭터는 대표적으로 Mar. 7th, 브로냐, 나타샤가 있다. 특히 Mar. 7th는 특정 아군이 피격될 확률을 높여주고 보호막도 생성하며 디버프도 해제하여 상당히 쓸만하다.




▲ 일반 공격으로 높은(?) 대미지와 강인성을 깎는 청작이 상당히 쓸만하다


이와 별개로 처벌 모드에 돌입할 때 아군의 스킬 및 필살기 사용이 아닌, 문지기 자체 버프로 돌입시키는 것이 좋다. 아군 턴에 처벌 모드로 돌입한다면 행동 게이지가 100% 상승하는 것과 동시에 저지와 포박 콤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지기 턴에 처벌 모드로 돌입한다면 행동 게이지 상승 없이 다음 행동 때 저지와 포박 콤보를 사용한다.

필살기와 전투 스킬 포인트는 처벌 모드에 사용하게 아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소환된 일반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해서 아군의 디버프를 방지하고 문지기 방어력 감소를 유도할 수 있으며, 필살기를 사용해도 게이지가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껏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문지기 공략 여하에 따라 혼돈 10층 클리어 여부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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