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대부분의 보스 몬스터에게 유효! 턴을 날려버리는 재행동 캔슬 테크닉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1턴에 2회 행동하는 보스 몬스터
조금만 신경쓰면 샌드백화가 가능?!
필살기를 활용한 재행동 대처법


붕괴: 스타레일의 보스급 몬스터들은 재행동을 통해 한 턴에 2회까지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단순히 2회 행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행동으로만 사용하는 특수 스킬이 존재하며, 해당 스킬들이 대체로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이를테면 문지기 금 조각상은 처벌 모드에 진입한 이후 재행동을 통해 아군에게 강력한 대미지와 함께 속박을 걸며, 약왕의 비전 조형자의 경우 재행동을 통해 높은 대미지의 창 찌르기 공격을 사용한다. 특히 망각의 정원 고층에서 이러한 공격들에 대한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3별은 커녕 클리어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재행동을 사용하는 적에게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과 행동 사이에 적을 공격하여 턴을 밀어버리는 것이다. 이 경우 해당 몬스터의 턴이 다시 돌아오더라도 재행동으로 사용하려 했던 스킬은 다시 사용하지 않고 아예 증발해 버리기 때문이다.




▲ 대처만 잘하면 속박과 같은 강력한 공격을 아예 없애버릴 수 있다


행동 서열을 확인하라! 재행동 구분법
캐릭터의 턴 순서는 전투 화면의 좌측 상단의 행동 서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턴의 순서만 확인 가능하지만, 옵션에서 전투 중 캐릭터 행동 수치 표시 여부를 켰다면 다음 행동까지의 행동 게이지 수치가 얼마나 남았는지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행동 서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그뿐만이 아니다. 제레와 같은 특정 캐릭터의 추가 턴 구분은 물론, 하나의 턴에서도 스킬 발동 순서와 재행동 여부까지 확인 가능하다.

이를테면 하나의 턴에 여러 캐릭터의 행동이 겹치거나 누적되어 있을 경우 캐릭터 우측에 순서대로 캐릭터 아이콘이 쌓이게 된다. 이때 캐릭터 좌측 아이콘으로 추가 턴인지 정식 턴인지 구분할 수 있다. 십자 아이콘이 있다면 필살기나 특성 등으로 획득한 추가 턴이며, 별다른 아이콘이 없다면 행동 게이지를 모두 채워서 얻은 정식 턴이다.

다만 보스 몬스터의 재행동은 캐릭터의 추가 턴과 다르게 표기된다. 우측에 캐릭터 아이콘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ㄴ'자와 같은 형태로 캐릭터 아래쪽에 표기된다. 이는 행동 서열이 아직 오지 않았더라도 미리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보스 몬스터가 재행동을 할지 대비할 수 있다.




▲ 행동 서열 아이콘만 봐도 어떤 식으로 턴을 가져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


행동과 행동 사이 타이밍에 게이지를 밀자! 재행동 대처법
보스 몬스터의 재행동은 엄밀히 분류하면 2개의 스킬을 순서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한 후 두 번째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보스 몬스터의 행동 게이지를 밀 수 있다면 두 번째 스킬은 아예 사용하지 않고 증발하게 된다.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행동 게이지를 밀더라도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밀어야 한다.

행동 게이지를 미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속박과 빙결 등 행동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제어류 디버프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약점 격파를 통해 적의 행동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

또한 적의 행동 사이에 끼어들기 위해서는 사실상 필살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한 직후 두 번째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아군이 필살기를 발동하는 것이다. 즉, 적의 행동 게이지를 감소시키는 필살기를 지녀야만 적의 재행동 공격을 막을 수 있다.




▲ 적의 재행동 사이에 행동 게이지를 감소시키는 필살기를 사용하자


두 가지 조건을 가장 쉽게 만족시키는 캐릭터는 웰트다. 필살기를 통해 100% 기본 확률로 적을 속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웰트에게 효과 명중과 에너지 화복효율 세팅을 해뒀다면 금상첨화다. 그냥 사용해도 좋은 웰트지만, 수동 전투 시 더 높은 효율을 내는 이유기도 하다.

Mar. 7th도 위의 두 조건을 만족시킨다. 아쉬운 것은 필살기의 빙결 기본 확률이 50%에 불과하며, 행적을 올려도 65%에 그치기 때문에 웰트만큼의 안정성은 없다. 따라서 Mar. 7th에게 재행동에 대한 대처 역할을 맡기려면 효과 명중 세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강인성 게이지를 관리하고 필살기로 해당 타이밍에 약점 격파를 하는 식으로 대처할 수도 있다. 위의 두 캐릭터에 비하면 상당히 수동적인 대처법이지만, 실전에서 한두 번 정도는 사용해 봄 직하다. 특히 단일 대상으로 필살기를 가하는 캐릭터의 경우 강인성 격파 효율이 3으로 높기 때문에 범위형 필살기보다 조금 더 효율적이다.




▲ Mar. 7th로 재행동을 막으려 한다면 효과 명중 세팅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연경의 경우 추가 공격까지 발동한다면 총 4의 강인성을 깎을 수 있다. 다만 연경의 추가 공격은 50% 확률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방법은 아니다. 소상은 필살기 직후 행동 게이지를 가져오는 특징이 있지만, 적의 두 번째 공격을 활용한 이후에 턴이 오기 때문에 해당 효과를 활용하기는 어렵다. 문지기 금 조각상처럼 강인성이 잠기는 경우 활용이 어려운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정운의 경우 직접적으로 적을 타격하는 필살기는 아니지만, 아군의 필살기 게이지를 채워줘 간접적으로 적의 재행동 사이에 필살기를 활용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 웰트와 같이 사용하면 베스트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기회를 잡기가 훨씬 쉬워진다.

번외로 상술한 바와 달리 필살기 외의 방법도 존재하긴 한다. 클라라나 Mar. 7th의 반격을 통해 적의 첫 번째 공격에 대해 반격하여 적을 약점 격파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의도해서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필살기를 통한 약점 격파보다도 훨씬 수동적인 방법일 수밖에 없다. 반격을 통한 재행동 밀기는 방법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고 기회가 된다면 노리는 정도로 해도 충분할 것이다.




▲ 필살기가 아니더라도 반격의 약점 격파 타이밍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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