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게임 체인저, 모먼트 시즌 선수들의 현 트렌드는?

게임뉴스 | 김필재 기자 | 댓글: 2개 |
1차 모먼트 시즌 정산
핫한 TM 시즌 선수는 누구?







▲ 6월 22일 상위 5,000명 기준, THE MOMENT 시즌 사용률 순위.



사용률 18~10위
해당 범위에 속하는 선수들의 경우, 사실 웬만하면 쓰지 않는 자원이라 봐야 한다.

우선 수비 포지션에 관련된 선수들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공격수, 특히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에 급여를 많이 투자해야 더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조는 공격수지만 피지컬적인 단점과 가격 부담이 상당히 큰 편이라 사용률이 낮다.

처음에 꽤 인기 있었던 트레제게의 경우, 가격 접근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사용률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체감이 투박하고 보편적으로 쓰기 꽤 어렵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슈퍼 챔피언스와 같은 최상위권 구간에서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그 외 에시앙, 세이도르프, 베컴은 양발이 아니다 보니 생각보다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크루이프소크라테스의 경우, 양발에 스탯 능력치가 매우 좋으나 인기 팀컬러가 없어 저조한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 에시앙은 모먼트보단 ICON 시즌으로 쓰는 것이 현재 정석으로 통한다.
(감독명 : 송종국)




▲ 6월 22일 상위 5,000명 기준, 볼란치 사용률 순위. 모먼트가 아닌 아이콘 에시앙이 7위를 기록했다.




▲ TM-크루이프를 중앙 공미로 기용한 바르셀로나 스쿼드.
(감독명 : 익산시청소부)



사용률 9~7위
공격수 3인방 에우제비우, 산체스, 앙리가 비슷한 사용률(5.7%~6.4%)을 기록하며 9~7등을 기록했다. 여기서부터는 확실히 10등인 트레제게(4.5%)와 꽤 차이 나는 선호도를 보인다.

우선 에우제비우가 9등을 차지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실 성능적으로만 본다면 순위가 더 높아도 이상하지 않으나, 쓸만한 팀컬러가 포르투갈 말고는 없어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워낙 크랙이다 보니, 최근 들어 포르투갈 단일이나 포르투갈 또는 벤피카 케미를 포함한 515 스쿼드를 쓰면서까지 모먼트 제비를 쓰는 경우를 꽤 볼 수 있었다.

우고 산체스와 앙리는 이번에 첫 양발로 출시되면서 나름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대신 둘 다 ICON 은카 가격이 1조는 가뿐하게 넘기는 수준으로 가격 접근성이 좋지 않다. 대중적으로 기용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 TM-에우제비우를 톱으로 세운 첼시+벤피카 515 스쿼드.
(감독명 : UnLMTD김우현)




▲ TM-앙리를 톱으로 세운 유벤투스 스쿼드.
(감독명 : 노마드코더)



사용률 6~5위
발락과 이언 라이트가 동일한 사용률을 기록하면서 사용률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이언 라이트의 경우 여전히 몸싸움 경합 능력이 좋지 않고 개인기가 3성이라는 점도 꽤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스피드가 매우 빠른데 퍼터 퍼포먼스까지 좋고 골 결정력, 드리블 체감도 괜찮아서 나름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가격 접근성이 좋은데 잉글랜드 팀컬러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적지 않은 유저들이 스쿼드에 기용하고 있다.

발락은 ICON 은카 가격이 약 1조 BP로, 가격 접근성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모먼트 발락이 양발이라는 점, 인기 팀컬러 뮌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중앙 공미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 등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 TM-라이트를 톱으로 세운 잉글랜드 스쿼드.
(감독명 : 카리나)




▲ TM-발락을 중앙 공미로 기용한 뮌헨 스쿼드.
(감독명 : fc서울김성훈)



사용률 4위
황소 웨인 루니가 사용률 4위를 기록했다.

ICON 은카가 1조 BP를 그냥 넘기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는 것은 꽤 놀라운 일이다. 양발을 기반으로 한 슈팅 능력은 가히 압도적이며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밀고 들어가는 힘 또한 매우 강하다. 원톱, 투톱, 중앙 공미 모두 소화 가능하며 잉글랜드, 맨유라는 인기 팀컬러도 있어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

대신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생각보다 평가가 후한 편은 아니다. 안 좋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드리블 체감 및 공중권 경합에서 꽤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 TM-루니를 톱으로 세운 잉글랜드 스쿼드.
(감독명 : DND망나뇽)



사용률 3위
아직 2차 모먼트 명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이언 러시가 실질적 모먼트 1대장 스트라이커라고 볼만하다.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빠른 스피드, 양발, 예리한 감아차기와 파워 헤더 장착, 준수한 피지컬까지 웬만한 조건들이 잘 갖춰졌다. KT 박찬화 선수는 본인 기준 1티어 공격수라고 언급했을 정도. 심지어 소속 팀컬러로 유벤투스와 리버풀이 있는데, 해당 두 팀컬러가 최근 사용률이 꽤 오르기도 했다.

게다가 데이터 센터 스트라이커 사용률 순위로 2위까지 기록하는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전반적인 사용률과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후 2차 모먼트가 발표되면 소폭 하향세를 탈 수 있지만 기본적인 성능이 괜찮다 보니, 어느 정도로는 사용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TM-러시를 톱으로 세운 리버풀 스쿼드.
(감독명 : KT박찬화)




▲ 6월 22일 상위 5,000명 기준 ST 사용률 순위. TM-러시가 무려 2위를 기록했다.



사용률 2위
잉글랜드 프리미엄 수헤자 중 한 명인 스티븐 제라드.

ICON 5카의 가격 접근성이 괜찮고 양발에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다 보니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확실한 성능은 물론 네임 밸류까지 확실하다 보니, 소속 인기 팀컬러인 리버풀과 잉글랜드에서는 웬만하면 쓰려고 하는 편이다.

원래는 수미형 미드필더로 많이 기용됐는데 지금은 워낙 공격 관련 스탯이 높은 편이라, 중앙 공미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추세다. 2차 명단이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제라드의 인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TM-제라드를 중앙 공미로 세운 리버풀 스쿼드.
(감독명 : joytron김승환)



사용률 1위
현재 1차 모먼트 선수들 중에서는 램파드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발에 슈팅 능력은 최고 수준이며 가격대도 괜찮아서 카드를 획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맨시티, 잉글랜드는 물론, 영원한 인기 팀컬러 첼시를 대표하는 선수라 사용률 1위 달성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대신 프로게이머들한테는 그렇게 인정받고 있는 자원은 아니다. 둔한 방향 전환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손꼽히며, 이러한 이유로 CAM 대신 볼란치로 활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



▲ TM-램파드를 중앙 공미로 세운 첼시 스쿼드.
(감독명 : unbtgamimg배준서)




▲ TM-램파드를 볼란치로 세운 첼시 스쿼드.
(감독명 : 화력)




▲ 6월 21일 상위 5,000명 기준, 중앙 공미 사용률 순위. 램파드의 인기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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