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뜨거운 여름조차 불태우는 '피닉스의 등장' 시즌 소개!

게임뉴스 | 박영준 기자 |



7월 4일(화) 업데이트를 통해 '피닉스의 등장' 시즌이 시작되었다. 피닉스 포스를 포함한 5종의 신규 카드와 2종의 신규 구역이 추가되었다. 또한 특정 카드별 번들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신규 카드는 기존에 있던 강력한 카드를 방해할 수 있거나, 잘 쓰이지 않던 덱과 조합이 좋아 메타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된다.


신규 카드
피닉스 포스 (시즌 패스)[5/6] 출현: 파괴된 내 카드 중 한 장을 부활시키고 그 카드와 합체합니다. 합체한 카드는 턴마다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패스 카드는 피닉스 포스다. 5라는 높은 비용에 비해 파워는 6에 그쳐 썩 높은 편은 아니다. 다만 꽤 재미있는 효과가 있는데, 파괴된 자신의 카드 중 하나를 부활시켜 합체한다. 기존에 있던 카드 중에서 다른 카드와 합체하는 것은 헐크버스터뿐이었지만, 이제 또 다른 합체 카드가 생긴 셈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파괴된 내 카드 중 한 장을 부활시키는 것이다. 버려진 카드를 다시 가져오는 헬라, 고스트 라이더 등은 있었지만 해당 카드는 '버려진' 카드만 가능했지, '파괴된' 카드를 부활시키는 효과는 없었다. 이는 피닉스 포스가 처음이자 유일하다. 게다가 합체한 이후 기존 카드가 가지고 있던 카드의 효과는 계속 유지되니 구역을 이동할수록 강력해지는 이동 카드와 연계가 좋을 것이다. 가령 휴먼 토치나 대거, 벌처같은 카드 말이다.



▲ 파괴당한 휴먼 토치를 부활시켜 합체.



▲ 휴먼 토치의 효과는 유지되어, 이동 시 파워가 높아진다.


진 그레이(7/10 시리즈 5 출시)[3/3] 지속: 플레이어는 매 턴의 첫 카드를 반드시 이 구역에 내야 합니다. (가능할 경우)

진 그레이는 해당 구역에 카드를 먼저 놓게 만들어 상대의 전략을 꼬아버릴 수 있다. 물론 턴마다 두 장의 카드를 놓으면 되지만, 그러면 비용 5나 6 카드를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물론 음바쿠나 아기 땅상어 제프, 나이트크롤러 같은 카드가 있으면 그나마 상대하기 편하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상당히 거슬리는 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면 상대가 한 구역에 카드를 내게 유도한 뒤, 다른 구역에 진 그레이를 옮겨 전개를 방해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이다.



▲ 나이트크롤러와 제프처럼 이동이 가능한 카드라면 큰 부담이 없다.



▲ 클록으로 진 그레이를 이동시켜 다른 구역을 봉쇄하는 작전도 이용할 수 있다.


에코(7/17 시리즈 5 출시)[1/2] 상대가 이 구역에 지속 카드를 내면 해당 카드의 모든 능력이 영구적으로 제거됩니다.

이제 코스모를 방해할 수 있는 카드가 생겼다. 에코는 출현, 지속 키워드가 없으며 효과 중 지속 카드를 '내면'이라는 점에 집중해야 한다. 에코가 있는 구역에 상대가 카드를 내야지 이 효과가 성립된다는 건데, 굳이 에코가 있는 구역에 지속 카드를 낼 상대가 있을까 싶다.

다만 이번 시즌 신규 카드인 진 그레이나, 다른 구역 통제 카드와 연계한다면 상대의 전략을 터뜨릴 수 있는 강력한 한 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대 카드만 해당하므로 자신의 레드 스컬 같은 카드는 같이 사용하기 어렵다.



▲ 선공 턴, 에코를 내놓은 구역에 상대가 코스모를 놓았다? 스냅을 참을 수가 없다.


리전(7/24 시리즈 4 출시)[5/8] 출현: 나머지 두 구역을 이 구역으로 바꿉니다.

모든 구역을 리전이 놓인 구역으로 바꾼다. 데스의 영역이나 루크의 술집, 모라그 등 여러 구역에 연계하면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상대와 자신 모두 카드를 낼 수 없는 상황을 만들 거라면 초반 파워 싸움이 중요할 것이다.

이런 구역이 항상 있을 수 없더라도 스톰처럼 구역을 봉쇄시키거나 라이노처럼 구역을 아무 효과 없이 만드는 카드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굳이 모든 구역을 봉쇄하는 것 이외에도 나에게 불리한 구역을 지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데스의 영역을 만들어 아무도 카드를 못 내게 만드는 작전.



▲ 스톰-리전 연계로 다음 턴에 모든 카드를 낼 수 없도록 하는 방법. 그런데 5턴이면 늦은 것 같다.


미라지(7/31 시리즈 4 출시)[2/2] 출현: 상대의 손에 있는 비용이 가장 낮은 카드를 내 손에 복제합니다. 복제한 카드에 +2 파워를 부여합니다.

화이트 퀸이 상대 손에 있는 카드 중 가장 비용이 높은 카드를 복사한다면 미라지는 반대다. 가장 비용이 낮은 카드를 가져오는 게 무슨 이점이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가령 키티 프라이드나 네뷸라 같은 카드 말이다.

게다가 파워도 +2 부여해 저렴한 비용으로 쓸만한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데드풀처럼 특정 컨셉 덱에서만 쓰이는 카드가 나온다면 조금 곤란하겠지만 미라지 자체도 비용이 낮은 데다 복사한 카드 파워 +2 부여는 확실히 상대 덱 컨셉을 파악하는 등의 여러 용도로 좋아 보인다.



▲ 미스터 시니스터를 복사해 파워 4가 되었으며, 콜렉터의 파워도 상승했다.


신규 구역
화이트 핫 룸 - 이 구역을 먼저 채우면 +3의 최대 에너지를 획득합니다.
헬라스 호수 - 이 구역에 있는 모든 기본 비용이 1인 카드에 +2 파워를 부여합니다.

이번 신규 구역은 '화이트 핫 룸'과 '헬라스 호수'다. 화이트 핫 룸은 네 공간을 모두 채워야 추가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어 위니 덱이 사용하기 좋아 보인다.

헬라스 호수는 기본 비용이 1인 카드만 적용되어 특정 효과로 비용을 낮춘 카드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키티 프라이드나 네뷸라, 앤트맨처럼 고점이 높은 비용 1 카드를 혼용한다면 좋아 보인다.





신규 번들
신규 번들이 총 7종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 토큰이 포함된 것은 '모든 걸 움직일 힘', '우주의 불길', '화염의 고리'이며, 순서대로 500 토큰, 6,000 토큰, 1,000 토큰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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