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T 연속 우승, 에토 생제 이슈, 피파의 神 etc. - 7월 넷째주 이슈 모음zip

게임뉴스 | 김필재 기자 | 댓글: 5개 |
KT 우승, 대규모 업데이트 D-3, 에토 생제 위기?
7월 넷째주 이슈 모음zip







1. KT, EACC 2023 EACC 우승
KT Rolster가 EACC 2023 SUMMER에서 천신만고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개국 총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발전을 보였던 나라는 중국이었다. 울브스 팀은 2시드 그룹에서 챔피언 경력이 있는 베트남의 RPOGAMER와 한국의 ELITE 팀을 꺾었으며, 맨시티 팀은 1시드 그룹에서 태국 강호 GRATZ를 꺾고 결승으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플레이가 매우 깔끔해졌고 공격은 매우 날카로웠으며 특히 맨시티 팀의 LP, yuwen7, JOY61 모두 수준급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KT의 조직력과 우승 DNA가 더 강력했다. 첫 시작부터 2시드 그룹이라 쉽지 않았지만 김정민 선수의 하드캐리와 곽준혁 선수의 꾸준한 매치 포인트 획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eK리그 때부터 김관형 선수가 코치와 멘토 역할로 팀 중심을 잡아주고 플레이어로 뛰는 김정민, 박찬화, 곽준혁 선수는 한 명이 부진할 때 다른 팀원이 활약하는, 소위 잘 되는 팀의 정석적인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이로써 KT Rolster는 5개의 국가대표팀을 모두 이기며, EACC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 행복한 KT Rolster.
(출처 : 유튜브 채널 'FIFA 온라인4 KR E-Sports').



2. 피파의 神, 김정민
EACC 2023 SUMMER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는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김정민 선수는 피파 최고 경지를 보여주는 군계일학이었다.

일단 기존의 장점이었던 드리블은 더욱 매서웠다. 에우제비우로 상대방 박스를 휘젓는 드리블과 시간을 끌기 위해 중원을 가로지르며 횡단 탈압박하는 퍼포먼스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장면이었고, 특히 맨시티의 JOY61 선수를 상대할 때 FA-발락으로 테크니컬 한 드리블을 시도하며 득점하는 것은 압권이었다.

그리고 제일 놀라운 점은 전개와 수비의 완성도가 더 좋아졌다 수준이 아닌 절정이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공격에만 너무 집중해서 전개와 수비를 던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턴오버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템포 조절을 바탕으로 한 점유율 확보가 뛰어남과 동시에 수비는 2실점 경기가 8경기 중 단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단단했다.

김정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만 8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국제 대회까지 합치면 12연승으로, 이는 국제 무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게다가 EACC 연속 우승, 연속 MVP 입상이라는 독보적인 기록도 세웠다.



▲ 야, 형이야.
(출처 : 유튜브 채널 'FIFA 온라인4 KR E-Sports').



3. 대규모 업데이트 D-3
전술 대규모 업데이트가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피파 온라인4에 관한 유저들의 여론은 런칭 이후 최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9차 넥스트 필드 1차 수정이 거친 이후, 게임을 즐기기 힘들 정도로 각종 오류 및 편의성 문제가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게임사 측은 이를 인지하고, 7월 27일에 전술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리고 이후 관련해서 긴급 간담회를 열 정도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과연 이번 주 목요일에 유저들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어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간담회에서 '뉴 택틱 (New Tactic)'이라는 말이 꽤 많이 나왔다.
(출처 : 아프리카TV 채널 '피온4공식').



4. 에토 생제 위기?
현재 각종 피파 커뮤니티에선, 인기 선수 사뮈엘 에토가 생성 제한이 될 수 있다는 소식으로 떠들썩하다.

우선 처음으로 생제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사건은 딸 양육비 미지급 사건이다. 에토가 자신의 친딸 양육을 소홀히 했고 양육비까지 지급하지 않아 법적 공방까지 간 것이다. 그래도 결국 양육비를 지급하겠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승부 조작 의혹이 나온 것이다. 일간지 L'equipe는 카메룬 축구 협회 회장인 에토가 카메룬 리그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해당 사실이 명확한 사실로 드러나 처벌을 받는다면 에토는 실제로 생성 제한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지나친 걱정이라는 의견도 있다. 아직 혐의가 있을 뿐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며, 공신력 있는 BBC나 로마노 기자가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단언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현재 사뮈엘 에토는 피파 온라인4 인기 공격수로, TM 시즌 출시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를 정말 크게 받고 있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 7월 24일 기준, ICON-에토 이적시장 가격 추이 근황.



5. 대한민국 축구 삼대장
7월 18일 김민재 선수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정되었다.

해당 오피셜 소식으로 축구 팬들은 '대한민국 선수가 레바뮌 중 뮌의 주전이라니', '터키에서 2년 만에 빅 클럽도 아닌 메가 클럽으로 이적, 말이 안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 선수는 같은 센터백 포지션인 더리흐트 또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고 피파에서 자주 보던 키미히, 뮐러, 노이어와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도 같이 뛰게 된다.

이로써 대한민국 축구 삼대장이 명확해졌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해외 축구를 보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 (출처 : 인스타그램 'spursofficial, fcbayern,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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