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니아] 몬스터 처치 경험치 5배!? '시련의 전당' 주요 특징과 보상은?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4개 서버 함께 이용하는 정예 던전 시련의 전당
경험치 획득량 많지만 그만큼 적도 강력하다
주요 드랍 아이템과 활용 방법은?





정예 던전 '시련의 전당', 주요 특징 살펴보기
■ 처음에는 1층 입장만 가능! 시련의 전당 입장 방법
'시련의 전당'은 57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던전으로, 업보의 잔재처럼 매주 기본 이용 시간이 7시간 주어진다. 기존 던전과 달리 4개 서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던전 메뉴에서 시련의 전당을 선택하고 로비 입장 버튼을 누르면 하늘 선착장이라는 곳으로 이동한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선착장 내에 있는 NPC 학자 페드로에게 말을 걸어 시련의 전당으로 입장하면 된다. 시련의 전당은 총 3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처음에는 1층 입장만 가능하다.

하늘 선착장에서는 시련의 전당 입장 NPC 외에도 다른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잡화 상인이나 스킬북 상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시련의 전당 안에서 사망할 경우 이곳에서 부활하기 때문에 사실상 하늘 선착장이 마을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 로비 입장 버튼을 누르면 하늘 선착장으로 이동



▲ 처음에는 1층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이동 비용이 상당히 높으니 주의


■ 강력한 대신 경험치 대량 제공하는 몬스터
시련의 전당 1층에서는 58~61레벨 몬스터가 등장한다. 레벨만 놓고 보면 기존 지역 중에서 되돌린 고대 유적지나 업보의 잔재 6층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정예 던전이라는 명칭답게 다른 지역보다 훨씬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실제로 사냥을 진행해 본 결과, 시련의 전당에서 받는 대미지가 레벨이 같은 일반 지역보다 약 2배 높고, 체력도 월등히 높았다. 게다가 시련의 전당에서는 공격력, 명중, 피해 감소, 방어 능력치가 감소하는 '시련의 저주'가 상시 적용된다. 이 때문에 체감 던전 난도는 2배가 아니라 그 이상일 것이다.

하지만, 던전이 어려운 만큼 보상은 확실히 좋다. 경험치 획득 증가가 30%일 때, 시련의 전당 1층에서 일반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얻는 경험치는 마리당 53,014~74,490이다. 업보의 잔재 6층의 일반 몬스터 경험치는 10,602~14,897으로, 시련의 전당 쪽이 마리당 약 5배 높은 경험치를 얻는 셈이다.



▲ 사냥 난도를 대폭 올리는 디버프 시련의 저주



▲ (좌 업보의 잔재 6층, 우 시련의 전당 1층) 몬스터 레벨은 같지만, 획득 경험치 차이가 크다


■ 2, 3층 이동은 몬스터가 드랍하는 티켓으로만 가능
시련의 전당 2층으로 올라가려면 1층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해 '시련의 전당 2층 비공정 티켓'을 구한 뒤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3층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2층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3층 비공정 티켓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시련의 전당은 층이 하나 바뀔 때마다 몬스터 레벨이 10씩 차이 난다. 그러므로 위층으로 올라가는 티켓을 얻었더라도 무턱대고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 높은 층으로 가려면 몬스터를 처치해 비공정 티켓을 획득해야 한다



▲ 층이 하나 바뀔 때마다 몬스터 레벨이 10씩 올라 무리하게 다음 층으로 진출할 필요는 없다


■ 36시간마다 100% 등장, 유니크 아이템 드랍! 서버간 전투 유도하는 필드 보스
시련의 전당 각 층마다 등장하는 보스 가르샤, 사일러, 카렉은 강력한 능력치를 보유한 시련의 전당 필드 보스다. 시련의 전당 1층을 기준으로, 가르샤는 다른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는 넓은 방에 홀로 자리 잡고 있다.

시련의 전당 보스는 처치 시 최대 유니크 등급 장비나 스킬북을 드랍한다. 처치후 재등장 시간은 36시간으로 긴 편이다. 그러나 등장 확률이 100%이므로 보스 등장 시간만 알고 있다면 헛걸음할 일은 없다. 단, 이곳은 4개 서버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보스 처치를 놓고 4개 서버가 얽혀 전투를 진행하는 일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 넓은 방을 홀로 차지하고 있는 필드 보스



▲ 유니크 등급 장비를 드랍해 PvP가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 비밀 던전 '갈라진 전당의 틈', 몬스터가 봉인 재료 드랍한다!
던전 내에는 무작위 위치에 '시공의 추적자'라는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를 처치하면 일정 시간 포탈이 활성화되고, 이곳을 통해 비밀 던전인 '갈라진 전당의 틈'으로 이동할 수 있다. 포탈 활성화 여부는 미니맵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입장 인원이 최대 20명으로 제한되어 포탈을 빠르게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시련의 유산'과 '시련의 영광'이라는 보물상자 형태의 몬스터가 등장하고, 처치 시 다른 몬스터보다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성장 요소인 봉인에 필요한 봉인석과 각인석을 드랍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보다 빠르게 성장할 환경이 갖춰진다. 그러나 갈라진 전당의 틈은 지형 자체가 좁고, 어떤 위치에 있어도 선공 몬스터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장시간 사냥을 하려면 캐릭터 육성 수준이 상당히 높아야 한다.



▲ 미니맵 우측 하단에 아이콘이 반짝인다면 포탈이 활성화 중이라는 신호



▲ 한 포탈을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0명



▲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이 매우 높지만, 어지간한 캐릭터는 오래 버티기가 힘들다


시련의 전당 주요 재료 사용처는?
■ 일반 몬스터 처치로 얻는 비공정 티켓, 층 이동과 아이템 제작에 활용
시련의 전당 내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하는 비공정 티켓은 단순히 해당 층으로 이동하는 기능만이 아니라 제작 - 기타 - 시련의 전당 탭에 있는 아이템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비공정 티켓 30장을 모아 제작하는 비공정 티켓 1~3층 상자는 사용 시 골드와 에픽 등급 보스 정수 상자, 에픽~유니크 장비 등을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



▲ 비공정 티켓 1~3 상자 획득 보상 목록


■ '시련의 전당 보주의 파편', 디버프 없애는 보주 제작에 사용!
보스 처치 시 획득 가능한 '시련의 전당 1~3층 보주의 파편'을 5개 모으면 같은 층 비공정 티켓 500개와 골드를 소모해 '시련의 전당 보주' 제작을 시도할 수 있다. 보주를 사용하면 해당하는 층의 무작위 위치로 순간 이동하는데, 시련의 저주 효과를 받지 않아 시련의 전당 내 PvP와 PvE에서 모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그러나 보주 제작에 필요한 골드가 시련의 전당 층 x 1천만 골드로 부담이 크고, 제작 성공률도 20%로 낮아 제작 시도 자체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 필드보스 처치 외에 마땅한 획득 방법이 없는 보주 파편



▲ 보주의 효과는 파격적이지만, 필요한 재료가 많고 성공 확률 20%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 하늘 선착장에서 다양한 재료로 교환하는 '시련의 결정'
'시련의 결정'은 시련의 전당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비공정 티켓 상자에서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교환용 재화다. 시련의 결정을 하늘 선착장의 NPC 학자 카밀라에게 가져가면 신비구슬 상자, 각인석, 희귀한 기초 재료 선택 상자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이 중에서 시련의 제작 상자에서는 에픽 제작 레시피나 에픽 등급 보스 정수 선택 상자 획득가 나오기도 한다.



▲ 시련의 결정 상점 목록, 신비구슬 상자, 레어 재료 선택 상자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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