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진짜 엔드 콘텐츠의 등장! 전용 문양 얻을 수 있는 지르의 도살장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30개 |
12월 6일(수), 디아블로4에 지르의 도살장이 찾아왔다. 지르의 도살장은 피의 시즌 종반 최종 던전으로, 주어진 10분 이내에 모든 적을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부터 시작하여 각 단계를 클리어하면 다음 단계 인장 제작법을 얻게 된다.

등장하는 몬스터는 매우 위협적이다. 1단계에서 만나게 되는 몬스터의 레벨은 155로, 악몽 던전 100단의 154레벨보다도 높다. 단계가 상승함에 따라 몬스터 또한 강력해지며 특히 많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 공략이 까다로운 편이다.

입장을 위해서는 캐릭터 레벨 100을 달성하고 시즌 여정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이후 케드바르두 마을의 비술사를 찾아 전용 인장은 피벼림 인장을 제작한다. 피벼림 인장 1단계 제작에는 인장 가루 800개가 소모되는데, 그동안 악몽 던전을 꾸준히 플레이했다면 크게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 재료다. 인장 제작 후 케드바르두 마을 내에 있는 지르의 도살장 입구를 통해 진입 가능하다.




▲ 케드바르두 마을에서 지르의 도살장에 입장할 수 있다


지르의 도살장 공략에 성공하면 보상으로 전용 문양인 '피의 눈물'을 얻을 수 있다. 피의 눈물은 범위 내에서 핵심 능력치를 5 구매할 때마다 공력력이 2.0%[x] 증가하는 효과를 가졌다. 또, 범위 내 모든 희귀 노드의 능력치가 추가로 50% 증가하며 10레벨마다 추가 능력치가 10% 상승하게 된다.

피의 눈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문양보다 범위가 넓다는 점이다. 일반 희귀 문양은 기본 반경이 3, 15레벨에 4로 확장되는데 피의 눈물은 기본 반경이 4로 한 칸 더 넓은 범위를 가진다. 이후, 50레벨까지 레벨업을 진행하면 반경이 더 늘어나게 된다. 핵심 능력치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고 희귀 능력치 보너스 효과도 보유했기에 이를 고려해 적합한 보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장 가루와 문양 경험치도 제공한다. 1단계 기준 보상으로 획득하는 인장 가루는 약 1,300개로 입장에 필요한 800개보다 많은 수를 얻을 수 있다. 즉, 공략에만 성공한다면 지르의 도살장 플레이를 위해 추가로 악몽 던전을 돌 필요는 없다. 또한, 문양 경험치도 1,000이 주어진다.

콘텐츠 추가와 함께 많은 유저들이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충분한 세팅을 갖춘 유저들은 10단계 이상까지도 클리어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이후 공략이 까다로워지는 단계가 오면 적정 단수에서 문양 경험치를 파밍한 뒤 피의 눈물 문양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패치 이후 정복자 문양 레벨이 낮게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는데, 배틀넷 클라이언트를 통해 이는 수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전해졌다.




▲ 지르의 도살장에서 얻을 수 있는 피의 눈물 문양, 50레벨 달성 시 반경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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