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화력은 기본, 사정거리도 훌륭하다! 소형 무기 XP-54 살펴보기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소형(날렵한 체격) 기관단총 XP-54
화력, 탄창, 반동, 사정거리까지 준수한 팔방미인
1:1에서 뛰어난 성능, XP-54 특징과 어울리는 장비는?






준수한 대미지, 정확도에 중거리까지 커버 가능한 XP-54
XP-54는 SH1900과 함께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소형 체격의 무기다. 전술 기관단총으로 크게 모자란 부분 없이 준수한 성능을 갖춰 대부분의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대미지는 몸통 18, 머리 27이며 30발의 탄창을 가졌다.

여기에, 반동과 사정거리 또한 괜찮다. 소형 무기 대부분이 근접 상황에 특출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다르게 XP-54는 10M 가량의 중거리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레드 닷 사이트가 부착되어 있어 조준경 사용에 익숙한 유저라면 조금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이러한 장점과 특징을 바탕으로 XP-54는 1:1 상황부터 소규모 난전까지 활용이 가능한 무기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기습을 할 때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며 아군과 함께 이동 및 전투에 참여할 때도 부족함이 없다. 크게 두드러지는 단점이 없기에 소형 무기 중 범용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사용 시 느껴지는 아쉬운 부분으로는 재장전 시간이 있다. 2.7의 재장전 시간은 SH1900(2.5)보다 살짝 느리며 M11(1.7)과는 꽤나 차이가 있다. LH1과 동일한 수치인데, 1:1 상황에서는 빠르게 적을 처치한 뒤 안전하게 재장전을 진행하면 되지만 소규모 난전 상황에서는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 레드 닷이 부착된 XP-54, 재장전 시간은 긴 편이다




▲ 10M 이상의 거리에서도 훌륭한 정확도를 보인다


M11, V9S 등 다른 소형 무기와 비교는 어떨까?
XP-54와 함께 고려해볼 만한 소형 무기로는 M11, V9S가 있다. SH1900은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무기이나, 샷건 형태이기에 XP-54와 플레이 스타일에 큰 차이를 보인다. 근거리에서 샷건을 통한 호쾌한 전투를 펼치고 싶다면 SH1900을, 연사의 맛과 사거리를 조금 더 확보하고 싶다면 XP-54를 선택하면 된다.

속사형 전자동 기관권총인 M11은 XP-54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을 가졌다. 기본 무기로 제공되는데 뛰어난 연사 능력에 40발의 탄창, 1.7이라는 빠른 재장전 속도를 가졌다. 해당 부분은 XP-54와 비교해도 우위를 지니나, 대미지가 살짝 부족하고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적과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정확도 부족이 크게 체감되기에 M11보다는 XP-54의 활용을 추천한다.

반자동 권총 V9S도 XP-54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총기 중 하나다. 준수한 정확도에 화력을 갖췄고 빠른 재장전 속도를 바탕으로 탄창 크기의 아쉬움도 커버할 수 있다. 다만 사거리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질 수 있고 연사가 불가능하다는 편의성 문제도 지녔다.

XP-54와 비교하면, 다수의 적과 마주치는 상황에서는 재장전 속도가 빠르고 화력도 충분한 V9S에 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XP-54는 중거리까지 이용할 수 있는 사거리를 지녀 조금 더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져간다. 1:1에서는 단시간 내에 연사로 화력을 집중할 수 있는 XP-54가 조금 더 사용하기 좋다. 물론, 이는 플레이 스타일이나 상대 체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참고하자.



▲ M11은 빠른 재장전 속도를 지녔으나 거리에 따른 정확도 저하가 심하다




▲ 연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력이 강하고 재장전이 빠른 V9S는 난전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은폐 장치 활용이 가장 무난, 주특기와 가젯에 대해
주특기 및 가젯 선택의 경우 다른 소형 무기와 큰 차이는 없다. 주특기는 은폐 장치를 가장 추천할 만하다. 은신을 이용해 적을 기습하거나 위급 상황에서 몸을 숨긴 뒤 탈출할 수 있으며 아군과 함께 이동할 때도 활용성이 좋다. 은폐 장치를 활성화한 뒤 움직이지 않는다면 적의 시야에 잘 확인되지 않기에, 지형 지물을 이용해 몸을 숨기거나 적의 뒤를 잡으면 된다.

회피 돌진의 경우 XP-54를 들 때는 사용이 어려운 편이다. 순간적으로 적과 거리를 좁히거나 멀리는 용도로는 충분히 쓸 수 있지만, 회피 돌진 이용 시 에임을 잡기 쉽지 않아 화력 집중이 까다롭다. 물론, 사격 실력과 회피 돌진 활용에 충분한 자신감이 있다면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은폐 장치가 가장 무난하다.

가젯은 취향에 따라 선택이 나뉘나, 최근에는 전기충격기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사거리가 10M에서 12M로 증가한 이후 많은 소형 플레이어들이 선택하고 있다. 전기충격기에 맞은 적은 속도가 줄고 점프, 가젯 사용 등이 제한되기에 조금 더 확실하게 제압이 가능하다. 난전 상황에서는 사용이 다소 애매하나, 1:1 상황이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전기충격기 활용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남은 자리에는 글리치 수류탄, 접착 폭약, 마술 폭탄 정도를 추천할 만하다. 글리치 수류탄은 주특기와 가젯을 무력화하기에 메시 실드, 포탑, 치유 광선 등을 공략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단독 사용은 물론, 팀플레이에서도 가치가 있는 가젯인만큼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면 1순위로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접착 폭약은 지형 파괴를 통한 변수 창출에 능하며 마술 폭탄은 은폐 장치와 함께 사용해 은신 시간을 극대화하거나 회피 돌진 선택 시 은신 수단을 확보하는 용도로 고민해 볼 수 있다.




▲ 주특기를 이용해 접근한 뒤 전기충격기를 먼저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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