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오리 피하기? 상하좌우? 라운드 시작 전 확인 필수 '맵 변형'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더 파이널스의 맵은 훈련장을 제외하면 '모나코, 서울, 스카이웨이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4가지다. 여기에 날씨와 맵 변형이 추가로 적용되어 시각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략적으로 크고 작은 차이가 생기게 된다.

날씨의 경우 눈에 보이는 환경이 달라지는 것 외에 추가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맵 변형의 경우 교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가 생기게 된다. 게임 시작 전 간단히 알려주는 변형에 맞춰서 로드아웃을 구성하면 최적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 맵 변형 요약

모나코
└ 공중 구조물 : 천장에 매달린 구조물 생성
└ 오리 피하기 : 중앙 성당이 파괴된 채로 시작

서울
└ 공사 중 : 중앙 고층 빌딩이 공사 현장으로 바뀌어 접근 가능
└ 이동식 플랫폼 : 맵 외곽을 순환하는 발판 생성

스카이웨이 스타디움
└ 상하좌우 : 공중 구조물과 이동식 플랫폼 생성
└ 마천루 : 중앙 구역이 솟아오름

라스베이거스
└ 덫 및 포탑 : 실내 캐시아웃 근처에 무적 포탑 생성
└ 모래폭풍 : 모래바람이 불어 시야가 감소하고 일부 건물 파괴된 채로 시작





모나코
■ 기본

모나코는 작고 낮은 다층 건물이 많은 맵으로, 성당을 중심으로 골목들이 전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직 이동이 비교적 적고 수편적인 이동이 많은 특성이 있으며 캐시아웃 스테이션은 건물 내부에 주로 생기는 편이다. 이외에도 건물 외부 근처나 성당, 외곽 지역에도 종종 생성되곤 한다.

건물 내부에 생긴다면 3층이나 옥탑에 주로 배치되는데, 이로 인해 좁은 실내에서 근거리 교전이 자주 일어나게 되는 한편, 지붕 위를 쉽게 이동할 수 있기에 지붕 위에서의 중원거리 교전 또한 종종 발생하므로 자신의 로드아웃에 맞춰 교전할 위치를 잡아야 한다.





■ 공중 구조물

이 변형은 맵 외곽 부분에 천장에 매달린 구조물이 생기며, 대체로 그 위에 캐시아웃 스테이션이 생성된다. 높이 별로 여러 개 설치되며 지면이나 다른 빌딩과는 로프로 연결된다.

공격하기가 매우 힘든 형태로, 근접 무기를 들고 있다면 무기력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로프는 사격으로도 금방 끊어지는 만큼 방어 측의 진입 경로 차단이 훨씬 쉽다. 중형 체격의 점프 패드나 로프가 아니면 팀원이 단체로 들어갈 방법이 없으며, 이 역시 공격에 노출되기 쉬워 명확한 답은 아니다.

공중구조물에 대한 가장 좋은 해법은 떨어뜨리기로, RPG나 폭발물 통과 같은 수단을 통해 천장에 매달린 기둥 2개를 파괴하는 것이다. 대각선 이외의 방향 기둥 2개를 파괴하면 구조물이 땅으로 떨어지게 되고, 방어의 이점이 사라져 개활지 전투처럼 진행이 가능해진다.





■ 오리 피하기

중앙의 성당 건물이 파괴되어 있는 채로 시작하는 변형이며, 잔해 중심에 캐시아웃 스테이션이 생길 확률이 높다. 공중에 거대한 오리 장난감이 매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으나 특별한 상호작용은 없다. 이는 테스트 시절 오리가 실제로 떨어지며 피해를 줬던 기믹의 잔재로 알려져 있다.

맵의 중앙에서 시야와 이동을 제한하던 성당이 평지가 된 만큼 교전 범위가 넓어진 것이 특징으로, 중원거리 교전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서울
■ 기본

높은 빌딩들로 구성된 맵이며 낙사 구간이 다수 있다. 맵 한 가운데에는 접근할 수 없는 아주 높은 빌딩이 있고, 이를 둘러싸고 다양한 형태를 가진 빌딩들이 배치되어 있다. 주요 건물 사이사이는 버튼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다리가 있으며 골목길에도 버튼으로 작동하는 격벽이 있다.

건물들이 전반적으로 높으며 층이 많고, 건물 내부 또한 한 층이 수평으로 넓은 병원, 개방된 공간이 많은 쇼핑몰 등 다양해 복합적인 실내 전투가 일어나는 편이다. 또한 가운데 빌딩이 이동과 시야를 크게 제한해 원거리 간섭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 공사 중

가운데에 있는 빌딩이 공사 현장으로 바뀌어 접근할 수 있게 되는 변형이다. 크레인이 생기며, 주변 빌딩에서 점프 패드를 통해 접근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이 공사장에 캐시아웃 스테이션이 생길 확률이 높다.

스테이션은 공사장 안 깊숙히 생성되는 편이라 이 역시 공격이 쉽지 않은 편으로, 공사장으로 접근 경로가 여럿 있는 만큼 상대의 방어가 허술한 부분으로 공격 루트를 잡으며 진입하는 편이 좋다.





■ 이동식 플랫폼

맵 외곽을 순환하는 경로로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3개의 발판이 생기고, 이 발판 위에 스테이션이 높은 확률로 등장하는 변형이다. 스테이션이 계속해서 이동하고, 접근하기 위해서는 인접한 빌딩 옆에서 올라타야 하는 만큼 공격 기회가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바닥은 부서지지 않으나 벽은 부술 수 있으므로 벽을 부숴서 방어 팀이 엄폐할 장소를 없애고, 가스나 폭발 통 등 범위 피해 수단을 모아서 공략하는 것이 권장된다.





스카이웨이 스타디움
■ 기본

모나코와 서울의 중간쯤 되는 특징을 가진 맵으로 작은 건물부터 중간 사이즈의 저택이나 빌딩 및 공사장이 고루 섞여 있고 낙사 포인트 또한 있다.

때문에 좁은 실내전부터 넓은 실내, 야외의 골목이나 지붕 위 교전 등 다양한 양상으로 전투가 발생해 범용성 있는 로드아웃이 좋다.





■ 마천루

맵 중앙 저지대 지형이 높게 솟아오르는 변형으로 일부 건물이 거대한 벽 위에 얹히는 형태가 되며 주위 길목에서 점프 패드나 집라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바뀐다. 빌딩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며, 특별히 전략적으로 차이점이 없는 편이다.





■ 상하좌우

앞서 모나코, 서울에서 등장했던 공중 구조물과 이동식 플랫폼이 함께 생성되는 변형이다. 마찬가지로 공중 구조물 및 이동식 플랫폼에서 캐시아웃 스테이션이 생성될 확률이 높다.

어느 쪽이건 공격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변형이고, 특히 이동식 플랫폼의 경우 맵 자체에 고층 빌딩이 적어 공중 구조물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을 때가 있어 더욱 까다롭다. 라운드 시작 전 중원거리 전투 및 점프 패드 등의 이동 수단을 다양하게 갖추는 편이 좋다.





라스베이거스
■ 기본

수평으로 넓은 큰 건물이 다수 배치되어 있는 맵이다. 수직 이동이 적은 편이며 실외는 옥상 부분 및 십자 형태로 펼쳐진 도로와 중앙의 아치형 지붕이 있다. 전반적으로는 실내 교전이 잦은 편이나 목표를 향해 이동할 때 중앙 도로 및 교차로가 평탄해 견제 교전도 종종 있다.

각 건물의 내부 구조가 다소 복잡해 밖으로 나가려 할 때 동선이 길어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며, 다른 건물로 가야 할 때 크게 돌아가도록 계단이 배치된 부분들이 있어 폭발통, RPG 등 벽을 부술 수단을 미리 갖춰두고 빠르게 뚫고 나가면 좋다.





■ 덫 및 포탑

건물 내 캐시아웃 스테이션이 생성되는 자리에 포탑이 같이 생성되는 변형이다. 포탑 근처로 사각형의 레이저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이 선에 닿으면 포탑이 인지하고 가까운 플레이어를 향해 사격한다. 포탑은 근처 버튼과 전선으로 이어져 있고 버튼을 눌러 포탑을 끄거나 킬 수 있다.

울타리를 생성하는 기둥은 파괴할 수 있지만 포탑은 부술 수 없는데, 포탑의 대미지가 만만치 않으므로 공격하러 들어가는 측에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버튼을 작동하면서 들어가거나 실드로 버틸 수도 있고 점액질로 포탑을 무력화 또는 기둥을 먼저 파괴할 수도 있다.





■ 모래 폭풍

맵에 모래 폭풍이 불어 시야가 제한되며 야외에는 모래 언덕이 생성되고 건물 내부는 일부 무너지는 변형이다. 야외에서 시야가 제한되고, 야외 도로 및 건물 1층에도 생기는 모래 언덕으로 인한 고저차 때문에 색적이 어려워져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전투가 이어진다.

준비가 덜 된 기습적인 교전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중근거리 위주의 로드아웃을 챙기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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