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은폐, C4 너프! 빠른 템포의 개인전 '솔로 뱅크 잇' 모드 등 1.5.0 패치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밸런스 패치, 버그 수정 등 1.5.0 업데이트 적용
대처가 어려운 상황을 줄이는 방향의 밸런스 조정
빠른 템포가 특징인 개인전 모드 '솔로 뱅크 잇'


대처 힘든 상황 감소! 비주류 무기 상향 등
■ 소형

이번 1.5.0 업데이트에서 소형 체격은 전반적으로 기습 능력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조정되었다. 난전 중 발견이 쉽지 않은 은폐와 함께 전기 충격기로 기절시키고 처리하거나 샷건 SH1900으로 빠르게 킬을 내는 전략이 약화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은폐 장치는 활성화 시간이 1초에서 2초로, 활성화에 필요한 최소 충전 시간이 1.5초에서 2.5초로 증가했다. 빠르게 숨기 어려워지고 게이지를 다 사용한 후에 재사용 할 때까지 시간도 더 오래 걸려 은폐 장치 사용에 주의를 한층 기울여야 한다.

전기 충격기는 지속 시간이 5초에서 3.75초로 감소해 상대가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보다 빨리 다가오도록 바뀌었다. 또한 샷건 SH1900은 총알당 대미지가 12에서 10으로 감소해 대형 체격을 2방 내로 커트하기 어려워졌다.

비주류 무기의 상향도 이뤄졌다. 반자동 라이플 LH1은 대미지가 47에서 49로 증가했고, 권총 V9S도 대미지가 35에서 36으로 늘었다. 여기에 서브머신건 M11은 반동 제어가 쉬워져 보다 쓰기 편해졌다. M11은 근접 상황에서 강력한 DPS를 가졌던 총인 만큼 이번 상향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 전기 충격기의 지속 시간이 감소해 상대가 이전보다 빨리 풀려난다



▲ SH1900의 경우 대형 체격을 한 탄창 내로 처치할 수 없게 되었다


■ 중형

중형 체격은 현재 가장 핫한 주특기인 정찰 탐지기가 조정되었다. 활성화 시간이 1초에서 1.5초로 증가해 사용 후 탐지할 수 있을 때 까지 약간 더 기다려야 하게 되었다. 대신 활성화에 필요한 최소 충전 시간은 2.5초에서 2초로 감소되어 게이지를 다 썼을 때에는 조금 빨리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정찰 탐지기가 소형 체격의 기습 공격을 억제하고 있는데, 활성화 시간 증가로 기습적인 상황에서 대처가 약간 느려졌기 때문에 조금 더 이른 타이밍에 사용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 정찰 탐지기는 활성화 시간이 약간 늘어난 대신 최소 충전 시간이 줄었다


■ 대형

대형 체격도 여러 너프로 순간적인 화력이 감소했다. 우선 C4는 다시금 하향되어 플레이어 대미지가 210에서 155로 감소, 최소 플레이어 대미지도 120에서 100으로 줄어들었다. 중형 이상 체격은 처치에 C4 2개가 필요하게 되며, 피해량의 감소로 정확히 맞춰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또한, 공통 패치의 영향도 받는다. 던질 수 있는 물건에 C4나 접착 폭약과 같은 물건이 붙으면 무게가 추가되어 보다 덜 날아가도록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해당 플레이를 가장 많이 하던 체격이 대형이기에 간접 하향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 C4 2개를 붙이면 통이 멀리 가지 못한다


여기에 RPG의 대미지가 150에서 140으로 줄어들어 소형 체격을 한 방에 처치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메시 쉴드의 체력도 1100에서 1000으로 감소해 팀 교전의 안정성 면도 다소 약화되었다.

대신, 비주류 무기에 대한 상향 조정이 찾아왔다. 화염방사기의 대미지가 28에서 30으로 증가했고 M60의 피해량은 21에서 22로 증가했다. M60은 루이스 기관총에 비해 반동이 크고 DPS가 밀려 쓰기 어렵다는 평가였으나, 이번 대미지 증가로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특이점으로 현재 M60을 포함 일부 총기를 발사할 때 탄알이 무작위로 퍼지는 스프레드 버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의도적인 패치가 아니며 현재 수정 중이라는 개발팀의 언급이 있었다.



▲ 소형에 RPG가 직격해도 약간의 체력이 남는다


빠른 템포, 경쾌한 전투! 개인전 모드 '솔로 뱅크 잇'
이번 1.5.0 업데이트에서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모드 '솔로 뱅크 잇' 모드가 신규 콘텐츠로 추가됐다. 빠른 대전 메뉴로 들어가면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재 실험적인 모드인 만큼 공식 디스코드에서 별도의 피드백 채널을 운영 중이다.

게임의 룰은 뱅크 잇과 유사하다. 금고를 열거나 적을 처치하면 일정량의 캐시를 소지하게 되고, 소지한 캐시를 맵 곳곳에 생겨나는 스테이션에 입금해 먼저 4만 캐시를 채우면 우승한다. 만약 죽게 된다면 입금하지 않은 소지 캐시를 땅에 떨어뜨리는 것도 동일하다.

12명이 참가하는 개인전인 데다 리스폰 시간이 상당히 짧아 퀵 캐시에 비해 템포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금고는 손만 대면 바로 개봉되므로 기존 모드와는 다르게 특정 구역을 지키는 싸움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대신 1:1 교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한판 한판이 길지 않고 팀원과 합을 맞출 필요가 없으므로 가볍게 즐기기 좋으며, 전략 전술보다는 개인의 기량 위주로 게임이 흘러가므로 전투에 집중해 경쾌하게 플레이를 풀어갈 수 있는 모드다.



▲ 캐시를 주워서 이곳저곳에 생기는 스테이션에 입금해 4만 캐시를 채우면 승리!



▲ 전투에 집중된 모드이기에 비선호 무기였던 소형 저격총이 쓰일 가능성도?


전멸 리스폰 시간 1초 증가, 라스베가스 짚라인 추가 등
뱅크 잇과 퀵 캐시 모드에서 게임 쇼 이벤트 시작이 2분 당겨져 6분에서 4분대로 타이밍이 조절되어 한층 빠르게 게임의 양상에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팀이 전멸했을 시 리스폰 시간이 퀵 캐시, 일반/랭크 토너먼트에서 1초씩 증가했다. 퀵 캐시는 17초에서 18초로, 일반/랭크 토너먼트는 25초에서 26초로 늘어났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나, 입금은 1초 1초가 중요한 만큼 전멸의 리스크가 확실히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 라스베가스 집라인 추가나 각종 버그 수정 등이 함께 이뤄졌다.



▲ 라스베가스에 집라인을 통한 신규 Z축 이동 수단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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