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점액질 총과 함께라면 쓸 만하다? 대미지 오른 대형 화염방사기 활용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1.5.0 패치로 대미지 증가한 대형 '화염방사기'
약한 맞딜 능력 어느 정도 보완, 새로운 선택지 추가?
점액질 총으로 사거리 약점 보완 가능!





화염방사기, 어떤 무기고 어떤 점이 좋아졌을까?
화염방사기는 이름값 그대로 불을 투사하는 무기다. 헤드샷 판정은 없고 살짝 알아보기 어렵긴 하나 탄창 한 발당 30 피해를 준다. 여기에 추가로 닿은 플레이어에게 불을 붙여 지속 화상 피해를 준다.

발사 시 화염 및 연기 이펙트가 굉장히 크지만 실제 사거리는 보이는 것에 비해 상당히 짧은 편이다. 실제 피해가 들어가는 범위는 10미터보다 안쪽으로 사실상 근접전용 무기로 봐야 한다. 화염 이펙트로 상대의 시야를 가리는 효과가 있긴 하나, 실질적인 이득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전에는 대미지가 상당히 약해 상대와 얼굴을 맞대고 쏴야 하는 근접전 무기임에도 딜 싸움이 되지 않아 채용이 밀렸으나, 1.5.0 패치에서 대미지가 2 증가하고 이전 패치의 발사 속도 상향과 맞물려 어느 정도 쓸만한 단계까지 올랐다는 평이다.



▲ 보이는 것에 비해 사거리는 상당히 짧다


점액질 총으로 사거리 단점 보완! 불태워 이동 제한까지?
그러나 화염방사기가 여전히 DPS가 높은 편은 아니므로 다른 무기들과 전면전으로 승부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단점이 많은 무기이기에 주특기 '점액질 총'과 함께 사용해 보완 플레이를 하고 있다.

점액은 생성될 때 플레이어와 겹치게 되면 잠시 후 바로 부서지는 대신 그동안 플레이어를 못 움직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과거 점액질 총 + 슬레지 해머와 같은 조합을 사용했는데, 이 전략을 화염방사기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중원거리에서 상대와 조우하면 점액질 총으로 상대의 사선을 막거나 직접 맞춰 못 움직이게 만들며 사거리 내로 접근하고, 근접 후 화염방사기로 바꿔 공격하는 식이다.



▲ 상대를 점액에 끼우면 접근할 시간을 벌 수 있다


게다가 점액은 불에 타는 효과가 있으므로 주변 점액을 태우면서 들어가면 상대의 이동을 크게 제한할 수 있다. 특히 좁은 구역을 공격해 들어갈 때 꼭 점액을 직접 맞추지 않더라도 상대에게 화상 피해를 강요할 수 있는 경우도 생기며, 화상 피해가 적지 않은 만큼 교전에서 패배했더라도 이후 킬을 내기도 한다.

다만 점액질 총을 활용하더라도 개활지의 전투에서 여전히 불리하므로 루이스 건이나 M60에 비해 범용적이지 못하므로, 활용을 위해서는 맵이 좁을 때 고르는 편이 좋다.



▲ 점액으로 이동 경로와 사선을 막고, 직격 피해와 화상 피해로 죽이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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