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프롭 C4 추가 너프!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시작 등 1.8.0 업데이트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헤드샷 피격음 등 편의성 개선된 1.8.0 업데이트
프롭 물리 효과 추가로 프롭 C4 간접 너프
치장, 감정표현 등 얻을 수 있는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시작


은폐 사운드 팀/적 구분, 사운드 플레이 강화!
이번 1.8.0 업데이트에서는 다소 비직관적이었던 알림 요소들이 보다 명확하도록 개선되었다. 먼저 볼 것은 은폐 소리의 구분이다. 기존에는 팀원과 적이 은신 상태로 돌입할 때의 소리가 동일해 난전 중 혼동되기 쉬웠으나, 이제는 서로 구별되도록 하여 팀 파이트에서 소형 체격을 사용하기 좋아졌다.

이는 이전 1.6.0 업데이트의 음향 효과 개선과도 이어진다. 1.6.0에서는 발자국 음향 효과 업데이트로 팀원/적 플레이어/자신의 발자국 소리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바뀌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와 결합되어 소형의 은신을 사운드 플레이로 견제하는 방법이 늘어났다.

특히 정찰 탐지기의 범위가 다소 줄어들고, 탐지됨 문구 표시로 인해 이전보다 쓰기 다소 어려워졌기에 은신이 상대적으로 상향되었는데, 이를 사운드 플레이로 상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정찰탐지기가 없다면 기존에는 은신을 알아채기 위해 화면에 집중해야 했는데, 획득할 수 있는 정보가 하나 늘어 대처 방법이 늘었다.



▲ 적의 은폐를 추적하는 것이 한결 편해진다


각종 알림 개선! 헤드샷 피격음 추가와 단검 치명타 표시 수정
그리고 헤드샷을 당했을 때 기존 피격 효과음과 다른 소리가 추가됐다. 이전에는 헤드샷을 당해도 체력바를 보는 것 외에는 알 수 있는 수단이 없었기에, 보통 연속으로 들어오는 사격을 일일히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평소보다 빠르게 죽었다'는 느낌으로만 알아야 했다.

이제는 헤드샷을 자신이 쏠 때와 약간 비슷한 금속성의 소리가 추가되어 한층 직관적으로 교전 상황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게임 밸런스 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은 없으나, 더 파이널스에 킬캠이 따로 없는 만큼 교전 종료, 혹은 패배 했을 때보다 결과를 납득하기 좋아졌다.



▲ 급박한 교전 중에도 내가 어떻게 피격당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소형의 단검 주 무기로 상대를 뒤에서 보조 공격으로 찔렀을 때 치명타로 제대로 표시되도록 수정되었다. 치명타는 표시는 헤드샷과 동일하게, X자 모양의 노란 크로스헤어 및 금속성 소리가 난다.

단검의 보조 공격은 상대의 뒤를 공격하면 큰 피해가 들어가는 만큼 후방 공격이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정신없는 교전 상황에서 앞뒤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캐릭터의 후면을 정확히 찔렀는지 아닌지를 체크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상대의 체력바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초근접에서 사용하는 무기라 상대의 체력바가 보기도 어려웠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러한 부분이 알기 쉽도록 개선된 만큼 치명타 여부에 따라 콤보로 쓸 후속 추가 공격을 결정하기 편해져 사용감이 개선되었다. 다만 실 성능은 동일하고 운용 난이도가 높은 건 여전한 만큼 비주류 무기를 벗어날 만큼의 개선은 아니다.



▲ 단검은 버그 수정으로 소소한 편의성 개선이 진행됐다


프롭 C4, 다시 한번 너프

각종 집을 수 있는 물체(프롭)에 폭발물을 붙여 던지는 플레이,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대형 체격의 폭발물 C4를 붙여 던지는 '프롭C4'가 다시 한 번 간접 너프를 받았다.

프롭C4는 중거리에서 갑작스런게 대처할 수 없는 큰 피해가 한 방에 들어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폭사시키는 것이 쉬웠다. 따러서 이전 패치들에서 C4는 대미지가 감소했고, 프롭은 무게 효과가 적용되어 부착물이 붙어 있으면 날아가는 거리가 감소해 교전 거리 또한 함께 줄었다.

대부분의 물체는 이 변경으로 인해 멀리 던질 수 없게 되었으나, 빨간 캐니스터는 자체적으로 던졌을 때 추진되는 효과가 있었어서 무게 적용의 효과를 덜 받았다.

이번 조정으로 빨간 캐니스터에 중력과 물리 효과가 적용되어 부착물이 붙어 있을 때 이전보다 직선으로 날아가는 힘이 줄었고, 어느정도 날아가면 물리 효과 및 자체 추진력이 결합되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캐니스터의 궤도가 휘게 되었다.

비록 이로 인해 프롭C4의 교전 거리가 한 번 더 줄었으며, 특히 높은 곳에서 아래로 프롭의 내리 꽂는 형태로 던질 때 궤도가 예측하기 어려워져 먼 거리에서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상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근거리의 경우 그다지 큰 차이는 나지 않을 듯하다.



▲ 아무것도 없는 빨간 캐니스터는 이렇게 똑바로 나아가지만



▲ 부착물이 붙으면 중력과 물리 효과가 적용된다


그리고 C4의 대미지에 있던 버그도 수정되며 이 또한 너프로 작용했다. C4 여러 개가 동시에 폭발할 때 피해 판정이 늘어나던 버그로, 2개의 C4를 붙여 터뜨렸음에도 3번의 대미지가 들어와 급사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본래 C4의 최대 피해가 155이므로 2개를 터뜨려도 체력이 최대인 대형 체격을 한 방에 처치할 수 없으나, 이 버그로 인해 대형조차 한 방에 터뜨릴 수 있어 예상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오곤 했다. 마찬가지로 최소 피해가 100이므로 거리가 떨어진 중형 체격을 한 방에 죽일 수 없으나, 버그로 인해 범위에 휘말린 중형 체격도 급사하곤 했다.

종합적으로 C4 활용은 교전 거리 감소, 대미지 감소로 리스크가 이전에 비해 더 오르게 되었다. 가까운 거리에서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상대가 대체로 살아남으므로 상대측에서도 사격으로 응수해 대형 체격을 제압하거나, 빠르게 도망가 재정비를 할 여유가 생겼다.



▲ 이제 정상적으로 대미지가 적용되어 예측하기 어려운 급사가 줄어든다


치장 아이템과 감정 표현 등,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진행!

1.8.0 업데이트와 함께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사랑을 받아주세요!'가 시작했다. 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6개의 이벤트 계약을 완료하면 스타일, 표현, 스티커, 장식,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계약은 간단하게 구성되었으며, 그중 처치나 부활, 캐시아웃 완료는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완료할 수 있다. 슬라이드 중 상대 공격은 교전 중 약간만 신경 쓰면 되며, 대미지 차단은 대형 체격의 메시 실드나 돔형 방패 등으로 완료할 수 있고 중형 체격의 주특기 치유 광선을 활용하면 마무리할 수 있다.

- 총 3,500의 대미지 차단하기
- 45회 처치 또는 도움 주기
- 팀원 한 명 부활하기
- 슬라이드 중에 상대 6명에게 대미지 주기
- 팀과 함께 캐시아웃 6회 완료
- 치유 광선으로 팀원의 체력을 총 1,000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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