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중, 장거리까지 커버할 수 있다! 소형 체격 LH1 활용과 세팅은?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중, 장거리 교전에 특화된 소형 LH1
반동 매우 크지만, 강력한 화력 갖춘 무기
기습보다는 아군과 함께! LH1 운영법 알아보기





다른 소형 무기와 다르다! LH1의 특징
더 파이널스에서 날렵한(소형) 체격은 기습과 암살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은폐 장치, 회피 돌진이라는 주특기를 갖췄고 정식 서비스 이후로 선호도가 높았던 무기들이 근접전에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적과 거리를 좁혀 킬을 따내는 것이 소형을 대표하는 플레이 방식이었다.

LH1은 이러한 소형 플레이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무기다. 탄창이 15발로 적은 편에 속하고 2.7의 재장전 속도도 빠르다고 볼 수 없지만, 워낙 화력이 강하기에 대부분의 적은 한 탄창 내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몸통 공격을 기준으로 소형 처치에는 4발, 중형은 6발, 대형은 8발이 필요하다. 여기에, 중장거리까지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 긴 사정거리와 강력한 대미지, LH1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사거리와 대미지는 장점, 정확도는 단점
앞서 언급한 것처럼 LH1이 가진 장점 중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역시 사거리다. 소형 총기는 XP-54부터 V9S, SH1900, M11 등이 대부분 짧은 유효 거리를 지니고 있는데, LH1은 50M까지 거리가 벌어져도 대미지 감소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탄 한 발의 위력도 강하다. 49라는 기본 대미지는 저격 소총인 SR-84를 제외하면 소형 무기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긴 사정거리와 강한 대미지를 갖췄기에 적 타격에만 성공할 수 있다면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 무기가 된다.

다만, LH1은 사용이 꽤 까다로운 무기다. 기본적으로 반동이 크고 탄이 흩어지는 경향도 크다. 여기에, 중장거리 교전 시 조준경을 사용하게 되는데 조금만 연속 사격을 가해도 총기가 튀어 오르며 정확한 조준을 방해한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지녔다. 연사가 불가능하기에 취향에 따라서는 마우스 우클릭을 반복해야 한다는 점도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다.




▲ 명중만 한다면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는 LH1




▲ 그러나 반동이 매우 커 정확도가 떨어지는 무기다




▲ 조준경 사용 시 총기가 화면을 가리는 단점도 존재한다




▲ 긴 사거리는 LH1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기습은 오히려 위험, 아군과 함께 움직이자
긴 사거리와 화력을 갖췄지만 정확도가 낮은 무기이기에, LH1은 다른 소형 무기와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XP-54 등을 채용할 때처럼 적과 거리를 좁혀 전투를 펼친다면 오히려 LH1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조준 사격으로 끊어치는 것이 아니라면, 지향 사격에서 반동 관리가 쉽지 않은 총기다.

LH1을 채용했을 때 가장 적합한 그림은 아군과 함께 움직이며 화력을 보태는 것이다. 중형의 움직임과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좋다. 중형처럼 팀원의 유지력을 높여줄 수 있는 주특기와 가젯은 부족하지만, 대신 아군의 뒤에서 정확한 조준 사격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좋다. 단독 움직임으로 변수를 만들기에는 단점이 너무 확실한 총기이기에, 팀플레이에 무게를 두는 것을 추천한다.

팀원들과 함께 움직일 때는 포지셔닝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소형 체격은 기본 체력이 매우 낮기에 적에게 먼저 노출될 시 위험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아군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안전한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한 자리에서 조준 사격을 통해 팀의 화력을 높이는 것이 LH1에게 가장 최선의 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 아군과 함께 움직이며 화력을 보태주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쇠갈고리 이용한 포지셔닝, 가젯 선택은?
주특기와 가젯 선택도 이러한 팀플레이에 맞춰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우선, 주특기는 쇠갈고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 암살 플레이에 적합한 은폐 장치나 적과 거리를 순간적으로 좁히거나 벌릴 수 있는 회피 돌진보다는 쇠갈고리를 이용해 좋은 위치를 잡는 것이 유리하다.

쇠갈고리는 구조물을 오르거나 건물 사이를 빠르게 통과할 때 활용 가능한 장치다. 여기에, 위급 상황에서 탈출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근접전을 유도하는 적으로부터 몸을 피할 때도 쇠갈고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난전 상황에서 조금 더 좋은 포지션으로 이동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가젯 선택은 팀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목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기 충격기는 소형을 대표하는 인기 가젯이지만, 적과 거리가 가까울 때 활용도가 좋기에 LH1을 채용할 때는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기 어렵다. 주특기와 가젯을 제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글리치 수류탄도 좋은 선택이고 난전 시 화력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열 수류탄도 괜찮다.

물론, 화염 수류탄이나 가스 수류탄도 선택할 수 있다. 둘 모두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젯이기에 취향에 따라 충분히 괜찮은 가젯이 될 수 있다. 다만, 가스 수류탄과 화염 수류탄은 팀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범위 내에 들어오는 적의 위치를 확인할 때 도움이 되는 모션 센서도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은 가젯이다.




▲ 주위 적의 위치를 먼저 파악할 수 있는 모션 센서도 충분히 좋은 가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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