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확률 정보 공개법 시행을 앞두고 '리니지M'에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전에도 '리니지M'은 자율규제에 따라 주요 확률을 공개하고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에서 유저가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엔씨 측은 "리니지M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라는 의견에 공감하며, 인게임 및 홈페이지 내 확률 공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를 준수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업데이트 이후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상 구매 상품일지라도 럭키백으로 불리는 모든 상자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공개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가 게임 내 상점을 통한 뽑기팩과 같은 확률 기반형 상품 구매 시,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와 등장 확률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합성 시도 보상'이나 '미스터리 카드' 개봉 시에도 구성 목록에 대한 확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마법인형 탐험'을 보내기 전 특정 아이템 발견 확률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오림의 흔적' 플레이 중 '새로고침' 시에도 개별 스킬의 등장 확률을 파악할 수 있다.
엔씨 측은 "업데이트 이후 게임 전반에 걸쳐 다수의 확률 정보가 일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특정 영역에서는 플레이어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는 점도 인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철저한 라이브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점이 발견되는 대로 즉시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리니지M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부끄럼 없이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것을 함께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