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피어엑스, 광동과 혈투 끝에 2:1 승리 PO 희망 이어가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6개 |



16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가 광동 프릭스와 장기전 끝에 2:1로 승리하고 시즌 5승에 성공했다.

1세트, 피어엑스는 바텀에서 '헤나'의 바루스와 '엑스큐트'의 알리스타가 광동의 바텀을 압도하며 바루스가 2킬을 기록했다. 광동 프릭스는 바텀에서 손해를 탑에서 만회했다. '두두'의 레넥톤도 라인전이 편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커즈'의 리 신과 함께 '클리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았다.

그리고 바텀 듀오와 정글러가 함께한 드래곤 근처 3:3 전투에서 광동이 좋은 이니시에이팅 연계로 일방적인 이득을 취하며 이전 바텀 손해를 거의 만회했다. 양 팀은 계속된 전투에서 서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피어엑스는 바루스의 힘이 강했고, 광동은 '두두'의 레넥톤이 전성기를 맞이한 상황이었다.

드래곤 앞 전투에서 다시 큰 교전이 열렸는데 피어엑스가 침착하게 대처해 상대를 쓰러뜨리고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광동 프릭스는 점멸이 없던 바루스를 잘 노려 바론 근처 전투에서 승리하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전투에서는 또 피어엑스가 승리하며 경기 시간 39분 기준 글로벌 골드 차이는 거의 없고 킬 스코어도 20:20으로 팽팽했다. 최후의 바론 전투, '커즈'의 리 신이 바론 사냥에 성공하고 한타에서도 에이스를 띄우며 45분이라는 장기전 끝에 광동 프릭스가 승리했다.

2세트, 피어엑스는 초반 탑 다이브로 '두두'의 레넥톤을 잡았고, 바텀에서는 상대 다이브를 잘 받아쳐 희생없이 '안딜'의 렐을 잡으며 출발했다. 이후부터는 서로 주고 받는 난전을 펼치면서 시간이 흘렀다. 난전 속에서도 피어엑스가 드래곤 스택을 잘 챙겼고, 한타에서도 상대를 제압하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하지만 광동 프릭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한타 한 번을 완전히 리드하면서 글로벌 골드를 따라잡고 상대의 드래곤 스택도 끊었다. 그런데 광동 프릭스가 좋지 않은 전술을 보여줬다. 레넥톤이 사이드를 밀고 있는데 세주아니가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고, 피어엑스가 이를 잘 받아내며 한타를 승리했다.

드래곤 영혼까지 얻은 피어엑스는 순간 '불'의 미스포츈을 자르고 이번 경기도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피어엑스는 '윌러'의 신 짜오가 바텀 개입을 통해 '헤나'의 바루스가 2킬을 챙기며 시작했다. 광동 프릭스는 '불독'의 흐웨이가 라인을 먼저 밀고 탑 로밍을 시도해 '클리어'의 크산테를 잡았다.

바텀은 이미 균형이 무너졌다. 경기 시간 11분에 피어엑스가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하고 드래곤 전투까지 완승을 거뒀다. 피어엑스는 안정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가면서 드래곤 영혼과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