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중에도 최근 HP의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이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인 HP 오멘부터 시작해 이전 파빌리온 게이밍 라인업을 대체하는 가성비 라인업 HP 빅터스까지. 게이밍 노트북을 고민해 본 유저라면 알 수도 있겠지만, 두 라인업 모두 A/S의 퀄리티가 타사 대비 긍정적인 편이며 빅터스의 경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여 작년 기준 국내 게이밍 노트북 마켓쉐어 매 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빅터스 라인업의 경우 게이밍 노트북 치고 깔끔한 외관을 갖고 있으며 적당한 엔트리~메인스트림급의 중급형 GPU를 탑재한 라인업이다. 더 쉽게 비교해 보자면 직전 파빌리온 게이밍 라인업이 중~저사양의 게임을 돌릴 수 있었다면, 빅터스는 사양 타협만 잘 한다면 중~고사양의 게임도 충분히 돌릴만한 성능이 나온다는 것.
이에 올해 1분기 말 출시한 따끈따끈한 HP 빅터스 16-s1037AX(이하 HP 빅터스 16)를 벤치마크 테스트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해 보며 직접 사용해 봤다. 해당 제품은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하고 2024년 런칭한 AMD 라이젠7 8845HS와 RTX 4060을 채택한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 제품이다.
벤치마크
3D Mark / CINEBENCH R23
게임 테스트 전 벤치마크를 진행해 봤다. 3DMARK 파이어스트라이크 총 24,999 스코어, 타임스파이 총 10,363 스코어로 측정되었다. 시네벤치 R23의 경우 멀티 코어 15,740 포인트, 싱글 코어 1,758 포인트를 기록했다.
게임 테스트
제품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FHD 해상도 기준, 업스케일링 기술은 모두 꺼짐으로 설정해 두고 플레이했으며 호그와트 레거시는 높음 옵션으로 비전투시 평균 130프레임, 전투 시 평균 90~100프레임 정도가 나왔다. 이외에도 팰월드는 평균 70프레임, 배틀그라운드는 평균 120~130프레임, 철권8은 안정적인 GPU 로드율을 보여주며 쾌적하게 프레임 방어를 해줬다.
총평
가장 최근 출시된 제품으로 AAA급 게임과 여러 게임 등을 통해 직접 그 성능을 확인해 봤다. 올해 1분기 출시된 AMD 라이젠7 8845HS 프로세서와 RTX 4060이 탑재된 HP 빅터스 16. 최신 게임은 물론 이 정도 성능이면 영상이나 사진 편집 등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MUX 스위치를 탑재하여 개별 GPU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 등의 전환이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제품에 탑재된 AMD 라이젠 7 8845HS 프로세서는 라데온 780M 내장 그래픽을 가지고 있으며, 8코어 16스레드의 랩톱용 프로세서로 백그라운드 작업에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프로세서부터 AI 성능이 높아져 AI 엔진 기반으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어도비나 다빈치 기반의 디지털 도구 등에 최적화되었다고 하니 영상 작업이나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TGP 총 120W의 게이밍 노트북으로, 성능 대비 가격도 괜찮은 제품. 가격 경쟁력이 괜찮은 게이밍 노트북을 고려하고 있는 유저라면, FHD 기준 최신 고사양 게임과 고화질 사진 및 영상 처리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HP 빅터스 16도 고민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