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로스트아크를 즐겨본 모험가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기러기'와 '대기열'. 만우절 기념으로 로스트아크에 당시 로그인 화면이 돌아왔다.
4월 1일 00시 이후 로스트아크에 접속하면 로그인 화면이 시즌 1 당시 '대항해'로 변경된다. 이후 접속하기를 누르면 '혼잡한 향기가 피어납니다', '서버 접속이 딱히 안될 것도 없고...' 등의 개그성 멘트와 함께 대기열 화면이 뜬다. 실제 대기열이 걸리는 것은 아니고 잠시 후 접속이 된다. 하단에 있는 즉시 입장 버튼을 눌러도 된다. 대기열 창에 뜨는 3종의 숫자는(7942/20240401/181107) 각각 친구 사이, 만우절, 로스트아크 런칭일을 뜻한다.
로딩 일러스트도 변경됐다. 원래는 베히모스, 에키드나, 카멘 등 최신 레이드의 일러스트가 떴지만 만우절 이후 모코코, 코니, 모코코 아바타 등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로딩 일러스트를 대신했다. 아쉽게도 작년 만우절의 '만세 버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1 로스트아크는 게임을 즐기려면 기나긴 대기열을 기다려야 했다. 런칭과 동시에 25만 명의 접속자가 몰렸고, 이후 한달 동안은 2만 명에 육박하는 대기열을 2, 3시간씩 기다려 접속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당시 스마일게이트 측은 급하게 신규 서버 확충 및 기존 서버 수용 인원 증설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