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 밸런스 변경점
먼저 카밀의 변화다. 카밀은 렉사이-렐과 달리 서포터 부분은 하향되지만 다른 능력은 강화된다. 정확성 프로토콜(Q)의 추가 이동 속도가 30~40% → 30~50%로, 재사용 대기시간은 9~6초 → 9~5초로 강화되었다. 전술적 휩쓸기(W)도 바깥쪽 기본 피해량이 최대 체력의 5~7% → 6~8%로 증가했다.
대신 최근 서포터 카밀이 먼저 마스터하던 갈고리 발사(E)의 기본 피해량이 80/110/140/170/200 → 60/90/120/150/180으로 감소했다. 다만 갈고리 발사의 레벨당 피해량이 감소한 것 외에 다른 부분에선 상향을 받은 만큼 서포터 카밀 역시 여전히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력한 탱킹 능력을 바탕으로 탑 라인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렉사이는 미니언, 와드, 식물 대상 분노 획득량이 12.5 → 5로 감소했다. 체력 회복량도 최대 체력의 12~20% → 10~20%로 줄어 전반적인 유지력을 낮췄다. 탑-정글 능력이 모두 감소하며 특히 탑 라인에 특화된 요소를 조정해 초반 유지력을 낮춘다는 것이 개발자의 설명이다.
렐 정글은 특히 솔로 랭크보다 대회에서 활약한 포지션이다. 오브젝트 전투 및 적은 골드로도 활약할 수 있는 강점이 프로 단계에 주효했다. 다만 다수의 서포터 렐 유저를 위한 조정도 하지 못하게 되는 면이 있어 렐의 정글 몬스터 대상 피해량 계수를 삭제하고, 게임 내 부 포지션에서도 제외한다. 카밀-렉사이와 달리 정글 포지션을 사실상 사용하기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대신 마법 저항력 성장치가 1.85 → 2.05로 증가하고, 다음 패치에서도 상향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패치에서 하향 조정된 후 위력이 크게 낮아진 스몰더는 기본 방어력이 24 → 26으로, 초강력 화염 숨결(Q)의 치명타 확률 비례 추가 물리 피해량은 0~30% → 0~50%로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패치로 변화가 많았던 갈리오는 일부 하향을 되돌렸다. 패시브 석상의 강타의 주문력 계수가 40% → 45%로, 듀란드의 방패(W) 피해 감소량도 20~40% → 25~45%로 증가, 정의의 주먹(E)의 기본 피해량도 75~235 → 90~250으로 일부 롤백되었다.
올라프는 정글 성능을 강화했다. 역류(Q)의 추가 몬스터 피해량이 새롭게 5/10/15/20/25 추가되었고, 버티기(W)의 마나 소모량은 30 → 50으로 증가했지만 추가 공격 속도 지속시간도 4초에서 5초로 늘었다. 무모한 강타(E)의 쿨타임 반환 능력은 기본 공격당 1초 → 기본 공격당 1초, 몬스터 대상 기본 공격당 2초로 강화되었다. 다만 궁극기 마나 소모량은 0에서 100으로 늘어났다.
소나는 용맹의 찬가(Q)의 아군 추가 마법 피해량(오오라) 주문력 계수가 20% → 10%로 감소한 대신, Q 스킬 파워코드 추가 피해량이 40% → 50%로 증가했다. 인내의 아리아(W) 회복량의 주문력 계수도 15% → 30%, 기민함의 노래(E)의 아군 이동 속도 증가량이 10/11/12/13/14% → 10/12/14/16/18%로 증가하며 전반적인 지원 성능이 강화되었다.
한편 아이템의 경우 서포터 관련 아이템 조정이 많다. 먼저 세계 지도집은 과도한 미니언 처치 기준이 팀 전체로 공유되면서 더 엄격해졌다. 서포터 업그레이드 아이템인 자자크의 세계가시, 피의 노래는 서포터 위력을 과도하게 강화했다고 판단해 위력을 낮춘다. 자자크의 세계가시의 공허 폭발 피해량과 피의 노래 주문검 공격력 계수가 모두 약화된다.
징크스를 포함해 치명타 원딜의 위력을 강화하고 있는 스태틱의 단검은 총가격이 2,700골드에서 2,900골드로 인상되었다.
14.7 출시 예정 스킨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만우절 기념 스킨 5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만우절 스킨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번 스킨 역시 코믹한 연출과 챔피언에 어울리는 콘셉트 조합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스킨의 주인공은 초가스-람머스-오른-자크-트위치이며, 가격은 모두 1350RP가 될 것으로 보인다.
Et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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