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팀 리퀴드 '엄티' "북미의 희망? 우리의 길을 걷겠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9개 |



6일 중국 청두에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브래킷 스테이지 전, 애셋 데이 인터뷰 시간이 마련됐다. 바로 내일인 7일 TES와 경기를 앞둔 팀 리퀴드 '엄티' 엄성현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티안'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이하 팀 리퀴드 '엄티' 엄성현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반갑다. 먼저 한국 팬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팀 리퀴드 혼다에서 인사드리는 '엄티' 엄성현이다. 한국 팬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


Q. 얼마 전 인터뷰에서 MSI는 강팀들과 붙어 팀 리퀴드가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시험하는 무대가 될 거라고 했다. 현재 자신감은 어느 정도인가?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 다만, 기본적으로 메타가 바뀌어서 정리하는 단계다.


Q. 플라이퀘스트가 탈락하면서 북미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그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솔직히 플라이퀘스트가 탈락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실력보다는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졌던 것 같다. 같이 올라가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쉽다. 우리는 묵묵하게 우리가 할 플레이를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Q. 첫 경기에서 TES와 붙게 됐다.

TES와 하게 되어 경계해야 될 부분이 생겼다. '티안'이 초반에 강하기도 하고, '크림' 선수의 영향력도 뛰어나다.


Q. '티안'은 롤드컵 우승도 경험한 정글러다. 평소 '티안'에 대해 어떤 정글러라 생각했는지? 그리고 대결했을 때, 어떨 것 같은지?

'티안'은 베테랑이고, 심리전을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정글 초반 매치업이 재밌지 않을까 싶다.


Q. '엄티'의 선전을 응원하는 팬들이 상당하다. 브래킷 스테이지에 임하는 각오를 말하자면?

기대해 주시는 만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내길을 흔들리지 않고 걷겠다. 그걸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MSI를 즐겁게 같이 즐겨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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