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ES, 2시간 만에 TL 3:0 제압...체급 차이 예상보다 컸다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5개 |



TES가 팀 리퀴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TES의 승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격차를 보여줬던 TES였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진 3세트였다. TES는 바텀 '재키러브'의 루시안이 2킬을 가져가며 성장에 탄력을 받았고, 팀 리퀴드도 '임팩트'의 레넥톤과 'APA'의 아우솔이 1킬씩 챙겼지만 기분이 더 좋은 쪽은 아무래도 TES였다.

그래도 팀 리퀴드는 바이와 레넥톤이 '재키러브'의 루시안을 노려 1데스를 안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 팀의 운영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글로벌 골드 차이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두 팀의 차이는 급격하게 벌어졌다. 단순한 운영부터 교전, 라인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TES가 팀 리퀴드를 압도했다.

오브젝트 컨트롤도 당연히 TES의 손에 있었다. 드래곤 한타에서 승리한 TES는 바론까지 이어가 바론도 가볍게 사냥했다. 팀 리퀴드의 움직임엔 날카로움이 없었다. TES의 챔피언들에게 사냥당할 뿐이었고, 뭐 하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며 무력하게 무너졌다.

결국, TES가 26분 만에 팀 리퀴드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를 가볍게 3:0으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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