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하늘을 찌르는 '캐니언'의 고음, 젠지 먼저 1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34개 |



19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1세트, 젠지 e스포츠가 BLG에 먼저 1승을 따냈다. 젠지는 '캐니언' 김건부가 카서스 정글이라는 깜짝 픽을 통해 완벽히 소화하며 승리했다.

BLG는 라인 스왑이 된 상태에서 '기인'에게 깔끔한 다이브를 시도해 1킬을 챙기며 시작했다. BLG는 다시 '기인'의 크산테를 잡고 첫 드래곤도 사냥에 성공했다. 젠지는 '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노렸다. 순간 이동까지 활용해 '빈'의 도주 경로를 차단했고, '페이즈'의 세나가 깔끔하게 마무리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BLG는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전령 등, 오브젝트를 잘 챙겨 격차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젠지도 드래곤 영혼을 내줄 수는 없었기 때문에 한타를 준비했는데, 드래곤 한타에서 BLG가 젠지를 압도하며 드래곤 영혼, 그리고 한타까지 승리해 승기를 잡았다.

그래도 젠지는 '쉰'의 신 짜오를 자르며 바론을 치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바론 사냥에 성공한 젠지가 상대를 밀어내고 글로벌 골드도 거의 따라왔다. 장로 드래곤을 두고 양 팀이 모두 모이기 시작했다. 젠지는 이번 한타에서 카서스의 막강한 화력과 더불어 '쵸비'의 요네가 끝까지 살아 상대를 정리하며 밀어냈다.

젠지는 크산테와 요네에 장로 드래곤이 있는 타이밍을 활용해 바론까지 무난히 사냥하고 바텀에서 '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잘랐다. 수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바텀을 계속 압박해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음 장로 타이밍 전투까지 깔끔하게 승리한 젠지가 결국 경기 시간 38분에 BLG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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