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호텔 패키지, 외국인 인기 높았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0개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을 위한 두 번째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WHY NOT?! Super Dive with HLE)’ 패키지를 출시한다.

더 플라자가 2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선보인 객실 패키지는 호텔업계 최초 e스포츠와 협업한 사례로 이목을 끌었다. 패키지 이용객의 64%는 외국인이며 열에 아홉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인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어도 한국어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를 어려워한다”며 “이번 패키지는 경기 관람과 숙소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을 앞두고 더 플라자는 다시 한번 HLE와 함께 객실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경기 티켓 2매 ▲더 플라자 x HLE 한정판 굿즈(포토카드 5종, 인생네컷, 더스트 백)로 구성했다. 굿즈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인생네컷은 더 플라자의 상징인 보라색을 배경으로 선수들의 중요 경기 순간을 생생하게 담았다. 포토카드는 선수들의 미공개 화보 사진을 활용해 제작했다.

패키지 이용객 대상으로 HLE 멤버 5인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객실에 랜덤으로 비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약 기간은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가격은 35만원부터다. 웹회원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상반기 패키지 매출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e스포츠 객실 패키지 반응이 뜨겁다”며 “더 플라자는 LCK가 개최되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경기를 즐기기 좋다”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LOL 프로게임단 HLE를 운영하며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등 e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바이퍼’ 박도현 선수, ‘제카’ 김건우 선수와 재계약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HLE는 2024 LCK 스프링 시즌 3위(15승 3패)로 안정적인 상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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