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게임 리마스터도 AI로, NVIDIA RTX Remix와 ComfyUI 통합 발표

게임뉴스 | 박영준 기자 | 댓글: 1개 |

NVIDIA(이하 엔비디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RTX Remix(이하 리믹스) 개발자 툴킷과 함께 ComfyUI(이하 콤피)의 통합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RTX 리믹스는 게임의 런타임 렌더러와 게임 에셋, 모딩 등을 용이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툴로, 올해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 베타를 통해 무료 제공하고 있다.

다이렉트X 8 / 9 시절의 고전 게임을 개선하고 RTX(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는 등 현대 게임 수준으로 빠르게 리마스터할 수 있는 데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인 만큼 고전 게임 팬이 많은 해외에서 큰 관심이 쏠렸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게임의 리소스를 교체하거나,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텍스쳐로 변경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이 적용됨을 밝혔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리믹스와 콤피UI의 통합이다. 이를 통해 현재 배포되고 있는 버전보다 훨씬 간단하고, 편리하게 게임의 텍스쳐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몇 가지의 명령어만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하여 지정된 게임의 리소스를 적절하게 변경하는 것이다.

이게 가능한 것은 콤피UI에 있는 1천여 개의 AI 모델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리소스 교체 방법이 쉬워졌을 뿐 아니라 대량의 생성형 AI 모델 덕에 훨씬 자연스럽고, 수준 높은 텍스쳐로 변경할 수 있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서도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자 Portal의 실험실 모습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NVIDIA RTX 리믹스의 정식 버전은 오는 6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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