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사이버펑크=갓겜? '노바디 원츠 투 다이'

동영상 | 김규만 기자 |


폴란드 신생 개발사 '크리티컬 히트 게임즈'가 퓨처 게임쇼 2024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의 데뷔작인 '노바디 원츠 투 다이'의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 게임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노바디 원츠 투 다이'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2329년 뉴욕을 그리는 범죄 스릴러 게임이다. 기술의 진보를 이룩한 이 세계관에서, 플레이어는 형사 '제임스 카라'가 되어, 연쇄 살인범을 추적함과 동시에 도시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해당 게임의 특징은 2329년을 배경으로 매우 진보한, 동시에 뒤틀린 모습의 뉴욕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이곳의 인류는 기술의 진보를 통해, 타인의 희생으로 영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비용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인간은 의식을 기억 은행에 저장한 뒤, 다른 신체를 정기적으로 '구독'하며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는 설정이다.

주인공 제임스 카라 형사는 '사망 관리국' 소속으로, 플레이어는 그의 시선을 통해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며 도시의 비밀을 밝혀나가야 한다. 증강 현실과 같은 최첨단 도구를 사용한 증거 수집 또한 게임의 핵심 플레이가 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사실적 그래픽과 함께, 몰입도 높은 내러티브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의 스토리는 영생이 가능해지면서 점차 도덕성이 타락해 가는 세상 속, 사건 해결을 위해 부툰하는 형사의 발자취를 통해 다양한 도덕적 딜레마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노바디 원츠 투 다이는 PS, Xbox 및 PC(스팀)를 통해 2024년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또한 정식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자세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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