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건설과 롤플레잉의 만남, 에어본 엠파이어

동영상 | 김수진 기자 | 댓글: 2개 |

서머게임페스트의 인디 게임 쇼케이스인 퓨처 오브 플레이 다이렉트 2024에서 독특한 오픈 월드 RPG 에어본 엠파이어의 신규 트레일러 및 스팀 데모가 공개됐다.

에어본 엠파이어는 BAFTA 후보에 올랐던 인디 개발사인 더 원더링 밴드의 신작 게임으로, 도시 건설 게임의 건설과 관리 요소에 RPG의 강렬한 캐릭터와 모험을 더한 독특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하늘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비행 도시를 건설한 뒤 이를 관리하고 키워나가며 오픈 월드를 가로질러야 한다.

개발사의 전작인 도시 건설 게임 에어본 킹덤과 마찬가지로 제한된 상황에서 자원 및 인구를 유지하는 등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해 도시가 성공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신규 트레일러는 에어본 엠파이어가 지닌 롤플레잉 메커니즘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상을 통해 건조한 사막 지역부터 울창한 숲까지, 다양한 생물 군계를 가로지르며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는 오픈 월드 탐험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아가사, 코넬리우스, 가이드 퀼 등 여러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데, 스튜디오 지브리의 창작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해당 캐릭터들은 하늘 해적들의 위협에 맞서 단결하는 동맹군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트레일러에서는 진화하는 스팀펑크 비행 도시를 위한 새로운 건물, 도구, 방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되는 청사진 등도 짧게 공개됐다.

에어본 엠파이어는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게임의 첫 번째 지역인 Aeyries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마주하게 된다.

도시 건설과 롤플레잉이 만난 에어본 엠파이어는 2024년 하반기 얼리 액세스로 PC 및 Mac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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