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언제쯤 양발로 출시될까? 실사용 양발 카드가 시급한 선수 5 Picks

게임뉴스 | 김필재 기자 | 댓글: 13개 |
실축은 양발에 가깝지만 게임에선 양발 시즌이 현저하게 적어
우고 산체스, 말디니, 그바르디올 etc.
실성능 양발 시즌 출시가 기대되는 선수는?



▲ 최근 양발 시즌카로 나온 루카쿠가 매우 화제였다.



우고 산체스
한준희 위원이 인정한 오른발 4.85 선수

우선 가장 먼저 언급할만한 선수는 우고 산체스다.

산체스는 ATM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순도 높은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아크로바틱한 골도 많이 기록했고 특히 주발이 아닌 오른발 퍼포먼스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다. TM 시즌을 제외하면 아직 양발은 없지만 그렇다고 8개의 시즌 중 약발 3 시즌이 있는 것도 아니다.

특히 축구 해설가로 유명한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은 과거 유튜브 채널 출연을 통해 우고 산체스의 오른발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이야기한 바 있다. "80년대 가장 뛰어난 왼발을 꼽으라면 우고 산체스를 빼 놓을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왼발이 주발인 것은 맞지만 오른발 수치를 4.85 이상 줘도 괜찮다."고 평가했다.

최근 UT 시즌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양발 대장 스트라이커가 나오는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우고 산체스는 해당 명단에 들지 못했다. 물론 모먼트 시즌이 양발이긴 하지만 가격 접근성이 좋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 해당 선수의 양발 시즌카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우고 산체스의 약발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는 한준희 해설위원.
(출처 : 유튜브채널 '티키앤타카')



반페르시
시즌카 하나 정도는 나올만하지 않아?

양발하면 또 많이 언급되는 선수로는 반페르시가 있다.

반페르시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은 단연 강력한 왼발 슈팅이다. 왼발 슈팅 능력으로만 따지면 거의 따라올 선수가 없는데, 특히 파워와 정확도를 모두 높은 수준으로 갖춘 몇 안되는 선수였다. 드리블 이후 시도하는 왼발 슛은 물론, 발리와 데드볼 상황에서도 최상위급 능력치를 보여줬다.

주발 퍼포먼스가 너무나 뛰어나서 그렇지, 사실 의외로 오른발 능력이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선수였다. 2010년을 기점으로 오른발 득점 비중을 늘리며 양발 완성도를 높여나갔는데, 2023년에 나온 'EPL 약발 최다 득점자' 순위에서는 40골을 기록한 공동 1위인 케인과 손흥민 뒤를 이어 무려 39골로 3위를 기록했다. EPL에서 왼발로 85골을 기록한 것을 보면 확실히 오른발 비중이 절대 낮은 것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 인게임에서는 TM 시즌말고는 양발 시즌이 없다. TM-반페르시 1카는 무려 8조 5,000억 BP로 사실상 실사용이 매우 힘들다 봐야하며 그 외 10개 시즌은 약발 3~4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보편적으로 기용할만한 선택지가 없는 가운데 앞으로 양발의 시즌카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2023년 1월에 나온 'EPL 약발 득점 순위'.
(출처 : 'Premier League')



로드리
FC 모바일에서는 양발 시즌 존재

양발 출시가 시급한 현역 중앙 미드필더로는 로드리를 빼놓을 수 없다.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미드필더인 것은 물론 더브라위너와 더불어 맨시티의 핵심으로도 평가받는 선수다. 신체 조건이 커서 피지컬적인 경합 능력이 좋은 것은 물론 이런 덩치와 다르게 볼키핑 테크닉에 드리블까지 뛰어나다. 게다가 최근 '개인 출전 시, 모든 대회 경기 연속 무패' 부문에서 기존 73경기 무패의 말디니를 넘어 74경기 무패로 단독 1위 자리에 우뚝 서기도 했다.

그리고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부분은 바로 양발 능력이다. EPL에서 같은 포지션에서 비교할만한 경쟁 선수로 아스널의 데클런 라이스를 꼽을 수 있다. 물론 라이스도 뛰어난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로드리가 더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특히 순환형 패스(중앙에서 측면으로 전달하는 패스) 부분에서는 로드리가 주발 약발 가릴 것 없이 더 유연한 빌드업을 구사한다고 미국 대형 스포츠 언론 'The Athletic'이 분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완성도 높은 로드리의 약발 능력은 이미 FC 모바일에서 반영되었다. FC 온라인에서는 아직 양발 시즌이 없지만 FC 모바일에서는 양발의 24TOTY-로드리가 출시된 것이다. 이번 시즌 정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가운데, 이번 24TOTS-로드리가 과연 양발로 출시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데클런 라이스와 로드리의 순환형 패스 히트맵 비교. 대칭 하트 모양을 그리는 로드리의 히트맵.
(출처 : 'The Athletic')



그바르디올
이번 시즌 유감없이 뛰어난 오른발 퍼포먼스를 보여줘

맨시티에 양발을 잘 쓰는 중앙 미드필더로 로드리가 있다면, 양발을 잘 쓰는 수비수로는 그바르디올이 있다.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요즘 정말 보기 힘든 주발이 왼발인 완성형 센터백이다. 안정적인 피지컬에 전진 압박 및 뒷공간 커버 능력 뛰어나고 심지어 공격 가담 상황에서의 빌드업 및 드리블 능력까지 매우 수준급이라 평가 받는다. 따라서 센터백은 물론 풀백 역할까지 소화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대단한 스펙인데, 여기에서 양발 능력까지 매우 뛰어나다. 오른발로 시도하는 볼 컨트롤이나 연계 능력 부족하지 않고 심지어 슈팅 능력까지 탑재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즌 EPL에서 보여준 오른발 능력은 매우 놀라웠는데, 3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오른발 첫 터치 이후 드리블을 시도한 뒤 오른발 골은 해당 경기의 백미였다.

현재 그바르디올 시즌만 12개인데, 물론 약발 3 시즌은 없지만 그렇다고 양발인 카드도 아직 없다. 과연 이번 24TOTS 콘텐츠에서 로드리와 더불어 양발로 출시될 지 많은 맨시티 팬들이 주목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그바르디올이 오른발 골 장면을 SNS 계정에 올렸고 팬들은 양발 능력을 칭찬하고 있다.
(출처 : 인스타그램 'josko_gvardiol')



말디니
피파 온라인 3 시절에는 주발도 달랐어

양발 수비수하면 말디니를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

올타임 레전드 수비수하면 항상 거론되는 말디니는 뛰어난 수비 능력은 물론, 주발이 아닌 왼발 능력 역시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했다. 레프트백 기용이 확실시 되자 왼발 연습량을 크게 늘렸고, 그 결과 킥과 드리블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진 것은 물론 유로 2000 네덜란드와의 4강전 승부차기에서는 왼발로 슈팅 시도하기도 했다. 아쉽게 반데르사르의 선방에 막히긴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양발 퍼포먼스는 이전작인 피파 온라인3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말디니의 주발은 대부분 오른발이긴 했지만, 06U 시즌만큼은 매우 특이하게 주발이 왼발로 책정되었다. 약발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간혹 나타나는 현상으로 FC 온라인에서는 19UCL-페리시치를 예로 들 수 있다.

물론 현재 TM 시즌으로 양발 말디니가 존재한다. 하지만 급여가 31로 꽤 부담스러운 것은 물론 1카 가격만 5조 BP를 가뿐히 넘어 사실상 실사용이 매우 힘든 카드다. 과연 앞으로 일반 시즌카로 양발 말디니가 나올수 있을지, 아니면 과거 피파 온라인3때처럼 주발이 왼발인 말디니가 출시를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 피파 온라인 3 당시 말디니 시즌 비교. 페리시치처럼 다른 주발 시즌이 있었다.



※ 이 외에도 아직 실사용 양발 시즌으로 나오지 않아 아쉬운 선수가 있나요?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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