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광동 프릭스, 두 번의 펜타킬 등장... 브리온에 2:1 제압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8개 |



15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1패의 OK저축은행 브리온과 1승을 거둔 광동 프릭스의 대결, 광동 프릭스가 '리퍼', '불독'의 펜타킬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초반 큰 사고 없이 진행되던 가운데, 첫 드래곤 앞에서 4:4 교전이 열렸는데 서로 2킬씩 나눠 가졌다. 그리고 바텀에서 '안딜'의 알리스타가 길을 만들어 '리퍼'의 제리가 '폴루'의 렐을 잡아냈다. 다시 드래곤 근처 한타가 크게 벌어졌는데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좋지 않은 전투를 시작했으나 '카리스'의 트리스타나가 활약해 대등한 전투로 끝났다.

그래도 드래곤은 광동 프릭스가 2스택을 쌓은 상황,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많은 것을 버리고 드래곤 시야에 투자했다. 그러나 광동은 미드에서 정직하게 돌파를 시도해 상대를 제압하고 드래곤 3스택까지 쌓는 데 성공했다.

자신감을 얻은 광동은 스카너와 마오카이를 필두로 과감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한타를 승리하고 바론을 차지했다. 이후 무난히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제압한 광동 프릭스는 마지막 한타에서 '리퍼'의 제리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는 13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라인전을 이어가다 브리온의 레드 근처에서 첫 전투가 열려 브리온이 킬을 따내고 드래곤 스택도 일방적으로 이어가기 시작했다.

글로벌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20분 기준 드래곤 3스택까지 쌓은 OK저축은행 브리온이었다. 광동은 적절한 인원 배치를 통해 '불독'의 코르키 혼자 드래곤을 사냥했고, 브리온은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바론을 처치해 스노우볼을 굴릴 기반을 마련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본격적인 압박을 시작한 OK저축은행 브리온은 계속 스노우볼을 굴려갔고, 최후 드래곤 한타도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상대를 쓰러뜨리고 광동 프릭스의 넥서스까지 진격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탑과 미드에서 강한 딜교환이 있었지만, 킬은 나오지 않았다. 잠시 뒤 드래곤 전투에서 첫 킬이 나왔는데, 광동이 좋은 점사 플레이로 '또이브'의 신 짜오를 잡았다. 하지만 광동은 바텀 킬을 만들었다.

그리고 탑에서 '두두'의 스카너가 '모건'의 럼블을 끌고 오면서 킬을 만들었고, 다음 한타도 승리해 큰 이득을 취했다. 17분 기준 글로벌 골드는 4,000 앞서기 시작한 광동은 급하지 않고 천천히 자신들의 흐름으로 가져오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광동 프릭스는 상대를 몰아내고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브리온은 카이사가 코르키에 돌진하며 점멸을 빼냈지만, 스카너가 순간 이동으로 합류하며 커진 전투에서 코르키가 펜타킬을 기록했다. 결국, 드래곤 영혼까지 쉽게 가져간 광동 프릭스가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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