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광동 김대호 감독 "'리퍼', 롤력이 뛰어난 선수"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2개 |



광동 프릭스가 15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1로 잡고 지난 kt 롤스터전에 이어 연승에 성공했다. 금일 광동 프릭스는 '리퍼' 최기명과 '불독' 이태영이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멋진 장면도 연출했다.

이하 금일 승리한 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과 '커즈' 문우찬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승리한 소감은?

김대호 감독 : 항상 이기는 건 달다. 이겨서 너무 기쁘고, 그래도 경각심을 늦추지 않겠다.

'커즈' : 복수도 성공하고 첫 주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기분이 좋다.


Q. 두 선수나 펜타킬을 기록했는데?

김대호 감독 : 행운도 좀 따라준 것 같다. 2연속 펜타킬이 나오는 게 광동의 좋은 미래를 보여주는 건가 싶었다.


Q.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대결을 부담스러워 하기도 했다.

김대호 감독 : 우리는 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싶어 하는 중하위권 팀이다. 동부는 대부분 한점 돌파를 한다. 과감하게 자신 있게 하는 걸 지향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방식은 한계가 있다. 도약을 하려다 보니 애매해진 하다가 더러 잡히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승급전을 성공해야 했고, 오늘도 여러 가지 부족한 모습이 있었지만, 결국 승리해서 기쁘다.


Q. 다음 주에는 농심, T1을 만난다. 어떨 것 같은가?

김대호 감독 : 숙제가 많이 주어진 것 같은데, 잘 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잘 준비하면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커즈' : 농심과 대결은 언제든 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너무 들뜨지 않고 잘 관리해서 준비하겠다. T1과 대결은 우리가 높은 팀으로 가기 위한 승급전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


Q. '리퍼'의 합류로 광동 프릭스라는 팀이 달라진 게 있다면?

김대호 감독 : '리퍼'는 계산할 수 없는 영역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제리로 갑자기 뛰어드는 플레이 같은 경우, 소위 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천부적인 감각이 좋은 편이다. 느낌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팀적으로 탑-정글 기량으로 극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미드, 바텀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힘들겠지만, 잘 이끈다면 충분히 희망이 보인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대호 감독 : 항상 팬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라 계속 같이 달렸으면 좋겠다.

'커즈' :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계속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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